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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4.

 

[뉴스현장] 도 넘은 대학축제 주점

연합뉴스TV | 김다솔 | 입력 2015.09.24. 13:58

<출연 : 하재근 문화평론가>

희대의 살인마 오원춘의 이름이 대학축제 주점의 메뉴로 등장해 거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마다 대학축제의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규제할 수 있는 해법마련이 시급해보입니다.

한편 추석을 앞둔 영화들의 흥행경쟁이 시작됐는데요.

과연 최후 승자는 어떤 영화가 차지하게 될까요.

관련 내용을 하재근 문화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대학교 가을 축제에서 희대의 살인마 이름이 주점 메뉴에 등장했습니다. 곱창볶음과 닭발 튀김구성을 오원춘 세트라고 붙인 것인데요. 지금 네티즌들 반응이 심상치가 않아요? 끔찍한 범죄를 잊고 있던 사람들까지 다시 기억하게 된 것인데요?

<질문 2> 해당 주점대표는 사과를 했고 범죄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방범이 컨셉이었다고 하는데 이게 정말 진심일까요. 과연 이런 이름을 붙였던 의도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요? 보니까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복역하다 최근 출소한 연예인 이름도 있었는데요.

<질문 3> 오원춘 세트와 고영욱 세트, 범죄 희화화를 한 것인데요. 최근에는 범죄 행위를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화보가 사용되며 논란이 일기도 했고 예능에서도 종종 범죄의 희화화를 소재로 한 것들이 많지 않습니까. 범죄 희화화, 웃음만 주면 상관없는 것일까요?

<질문 4> 다시 대학축제 이야기를 해보면요. 앞서 거론된 것뿐만 아니라 대학축제에 사용되는 선정적인 문구 또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문구들이 많은데요. 이걸 표현의 자유라고 봐야할까요. 도 넘은 규제해야 할 대상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5> 대학축제 때마다 선정성 논란이 일어난 것은 이번 뿐만은 아닙니다. 대학가 축제, 과거에는 어떤 논란들이 있었습니까?

<질문 6> 이렇게 대학가 축제가 논란이 일다 보니 작년에 서울의 한 여대에서 축제의상에 제재를 가하는 규정안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그때는 또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 너무 일반적인 강요다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그렇다면 도 넘은 대학가 축제는 어떻게 규제에야 좋은 걸까요?

<질문 7> 화제를 바꿔 보죠. 곧 추석을 앞두고 각양각색의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영화 사도가 흥행몰이에 나섰습니다. 개봉 일주일만에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는데요. 사도의 인기요인 어디에 있을까요?

<질문 8> 사도와 더불어 오늘 개봉하는 서부전선, 탐정의 한국 영화들의 빅뱅이 예상되는데요. 세 한국영화의 강점과 약점 분석해 주신다면요?

<질문 9> 이외 추석 극장가를 점령할 다른 쟁쟁한 영화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사도가 인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건지 추석 극장가 최종승자는 누가 될지 전망해 주신다면요?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하재근 문화평론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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