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 아버지의 눈물과 그들의 무지
전경 아버지의 눈물과 그들의 무지
<100분토론>에 출연한 뉴라이트 전국연합 임헌조 사무처장은 촛불집회를 운동권이 주도한다고 주장했다. ‘5월3일까지는 자발적인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집회가 진행됐지만 5월3일부터 6일 사이에’ 운동권들이 주도세력으로 등장했다는 것이다. 그 운동권이란 진보연대와 참여연대를 말한다.
조갑제도 비슷한 주장을 했었다.
(촛불집회의) 배후(背後)에는 親北·左派의 집요하고 조직적 선동이 있다 ... 놀랍게도 5월6일 이후 촛불집회를 주도하는 狂牛會議 역시 주도단체는 진보연대進步連帶이다.
소위 市民社會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는 進步連帶와 유기적(有機的)으로 연결돼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進步連帶는 어떤 조직인가?
위 글은 조갑제의 5월30일자 글에서 인용한 것이다. 이 글의 제목은 <“쇠고기촛불집회⇒進步連帶⇒전국연합” [총력분석] "촛불집회 배후(背後)세력은 바로 이들이다!">였다. 이 글의 중간문단에서 진보연대는 이렇게 규정된다.
골수 親北·左派단체를 계승한 進步連帶
바로 이런 주장을 6월5일까지도 뉴라이트 전국연합이 되풀이한 것이다. 이런 시각은 ‘그들’의 나라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대통령이 촛불집회 배후에 주사파 운동권이 있다고 발언했다는 보도를 부인했어도, 많은 사람들이 그 보도 내용에 ‘개연성’이 있다고 여기는 건 ‘그들’의 나라에서 계속 이런 주장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김홍도 목사와 추부길 비서관도 비슷한 추문에 휘말렸다.
여기서 골수, 친북좌파 진보연대가 주도하는 광우병대책위 천막을 보자. 아래 사진들은 6월 7일 72시간 연속집회에서 내가 찍은 모습들이다.
‘빨갱이의 음모지요 10만 시민의 배후조종지 같은가? 이번엔 여성민우회의 천막이다.
빨갱이 냄새가 나나? 친북세력의 배후조종을 받는 것 같은가? 천막 규모도 분위기도 대책위와 별반 다르지 않다. 두 천막 사이에 위계는 없다. ‘그들’은 대뇌구조상 이런 ‘수평적 권력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가와 나가 어깨동무하고 있는 그림을 상상하지 못하는 것이다. 가가 나를 지배하든지, 나가 가를 지배하든지, 반드시 지배예속서열이 정해져야 속이 시원한 것 같다. 그러니 이들은 촛불문화제 구성원의 수평적 권력관계를 영원히 오해하며 ‘봉창’을 두드리게 된다.
위 사진은 진보신당 천막이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일인데, 진보신당은 남북문제우선 노선에 반발해 새로 꾸려진 정당이다. 그러므로 친북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런 진보신당도 천막을 쳤다. 이뿐만이 아니다. 무수한 사회단체와 일반시민이 자유롭게 천막을 치거나, 퍼포먼스를 하거나, 일인시위를 했다.
이명박 대통령을 둘러싸고 있는 집권층이 국민을 배후조종이나 받는 ‘무뇌집단’으로 인식하는 한 현 정권과 국민 사이에 벌어진 간극은 절대로 좁혀질 수 없을 것이다. 이는 국가의 불행이다.
운동권 배후조종 문제에 대해선 간단히 판단할 수 있다. 진보연대 등 운동권은 김대중, 노무현 정권 내내 반정부투쟁을 해왔다. 노무현 정부 말기엔 정권규탄 및 퇴진운동을 극력 펼쳤다. 그때 일반 시민이 아이들 데리고 나와 가세했는가? 운동권의 배후조종역량이 이명박 대통령 집권 이후에 갑자기 강해지기라도 했는가?
국민이 스스로 위기감을 느꼈기 때문에 나온 것이고 운동권은 늘 하던 대로 하고 있을 뿐이다. 누가 누구를 조종하고 지령을 내리는 지배피지배 관계가 아니다. 그동안 분리됐던 운동권, 노조와 일반 시민이 이번 촛불문화제라는 축제를 통해 비로소 화해하고 소통하고 있다. 이 소통에 굳이 ‘조종’이라고 딱지를 붙이는 ‘그들’의 무지가 참으로 애처롭다.
어느 한가로운 봄날 소풍의 풍경이다. 자전거 매니아의 모습도 보인다. 이들이 친북좌파의 조종을 받아 이러고 있을까?
이번 촛불집회는 인터넷 수평적 의사소통을 통한 집단적 결단의 소산이다. 지령을 내린 사람은 아무도 없다. 지령을 내린들 들을 사람도 없다. 진보연대고 뭐고 모두가 N분의 1이고 모두가 결단의 주체들이다.
토론게시판에서 나오고, 시민기자단이 꾸려지고, 의료봉사단이 만들어지고, 시민을 지키는 예비역이 나오고, 시민들은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촛불로 의사표시를 하고 있다.
레디앙에서 눈물이 나오는 기사를 읽었다.
이 자리에서는 한 전경의 아버지를 만날 수 있었다. 그는 “내 아들이 전경인데 지방에서 이쪽으로 차출되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제 2박 3일 외출을 받아 이곳에 시민 편으로 구경 왔다 갔다는데 많이 괴로워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눈물을 글썽이던 전경의 아버지는 “정부가 빨리 이 일을 끝내줘야 한다. 위에서 못 끝내면 이건 안 끝난다”며 “군대 가서 차출당한 것인데 왜 이런 일이 있는지 모르겠다. 이명박 찍으라고 자고 있는 것을 깨워서 투표소로 데려갔는데 너무 미안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레디앙 2008-06-07]
기사를 읽는데 눈물이 흘렀다. 이렇게 국민들이 고통 받고 있는데 아직도 친북 배후조종 운운하는 이들은 과연 한국인이 맞는가? 그렇게 국민들을 부화뇌동이나 하는 멍청이로 몰아세워야 이 정권이 유지될 수 있는가?
정답은 시위대가 제시하고 있다. ‘닥치고 재협상’이다. 그리고 사죄다. 그리고 지금까지 국민을 무시하던 국정기조의 전면 재조정이다. 지금 우리는 국민을 상대로 ‘딱지붙이기’놀음을 하는 무모한 집권층을 보고 있다. 왕조시대에도 이렇게까지 백성을 무시할 수는 없었을 일이다.
김홍도 목사는 빨갱이를 잡아들이면 촛불집회 들어가고 지지율 올라간단다. 아아, 저들의 무지를 용서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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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한 정부의 실체가 그대로 드러나는 요즘입니다.
촛불집회를 하는 이들을 사탄이라지요 -
위 전경 아버님 외에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 걱정으로 힘들 것입니다.
부모와 자식도 모르는 정부 - 그저 제 배 채우기 바쁜 정부 -
하루 빨리 해답을 내놓기를 --
저런 말을 씨부리는 목사들이 지도하는 ...기독교들...
알만하죠.
저런 말을 씨부리는 목사들이 지도하는 ...기독교들...
알만하죠.
촛불집회하는 선량한국민이 좌파 빨갱이면, 국민을 사탄이라 지칭하는 저들은.......참으로 한심하다.
목사라는 작자나 그 작자를 뽑은 인사나....이나라가 어디로 가려는지......
키므호-ㅇ 도: 화가야? 교회목사(그런분이 골수 보수분자? 정치가? 운동가? 나라지킴이?
홍도야 우지마라 오빠가 있다의 홍도는 아닌것맞고
홍도씨 그대가 정치로 성전환하여 분투하길바라며 목사는 목사답게 놀기요
잘보았습니다.
어느 피켓에 어린이가 들고 있었는데
"제가 우리 엄마의 배후조종자예요..."
들고 있는 모습보고 얼마나 흐뭇하고 웃었는지...
촛불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사탄의 세력이니 뭐니 하는 인간은 본업에 충실하라 하소마...
빨갱이들이 아싸 하고 일어난거지
촛불집회 하는 사람들이 뭘안다고 학생들이 뭘안다고
이런 빨갱이들..
니가 학생때 골비어 살았다고 남까지 그런줄 알면 안된단다. 가서 탈무드나 읽고 오렴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인 행동으로 일어난 이 집회에 한총련이 개입되면서 사태가 거잡을수 없을만큼 커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친북성향인 남총련의 상경집회로 말들이 많은데
한총련은 집회에서 친북성향을 완전히 벚어 던지든지 아님 시민집회가 아닌 한총련 본인들만의 집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봄니다
뭔가 착각을 하시는듯..
한총련은 전부터 계속 참가해왔습니다. 깃발을 나중에 들어서 그렇지..
그리고 뭔 사태가 커진다는 건지.. -.-a 어제의 폭력은 10여만의 시민들 중 단 5~6명이였습니다.
그리고 맘에는 안들지만 우리가 참여하지 말아달라고 해서 참여 안할 놈들도 아니고 말이죠..
이 글 제목도 좀 그렇네. 무지라고 하기에는...사실, 친북 성향의 사람들이 어느정도는 선동을 하고 있는 것이 맞다고 본다. 이 때를 왜 놔두겠는가.
무지하다는 거 아닐까 싶네여..
정말 화가 나네요!~정신좀차리세요!~
바로 당신같은이들이 이나라를 이렇게 힘들게 하고 있어요!~
참나, 자신과 뜻이 맞지 않으면 무지하다, 정신차려라 등으로 말을 하다니...완전 공산주의자 아녀
***직장생활 면서 우연히 여친 컴퓨터를 봤어요,
근데 XXQoD.gS.TO 이란 사이트를 발견 ..***
남겨진 아이디로 로그인 해보니 ,
아직도 촛불집회 배후가 김정일 이라느니, 운동권이라느나 하는 사람들은 정신과 치료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직도 촛불집회 배후가 김정일 이라느니, 운동권이라느나 하는 사람들은 정신과 치료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사람들에겐
백날을 얘기해줘도 소용없겠죠...
김홍도 얘기에선 헛웃음이
추부길이 했다는 얘기에선 어이가 없더군요..
현실인식 수준이 그정도니 MB도 그정도겠죠
대책위에 반자본주의단체와 한총련들 빼면 인정하마
그건 어떻게 설명하실겁니까?
김홍도 목사야말로 사탄의 도구로 사용되고있는 인물이다.
같은 목사의 대열에 있는한사람으로 참 불쌍하고 저질스러운 사람이다.
그사람의 무리인 이명박이도 마찬가지인게 너무나 당연한 것같다.
많은 보수적인 훌륭하신 목사님들과 성도들을 상처내는 자칭 그리스도인들이!~
신실한 예수그리스도인들을 망신 시키고 있음이 분명하다!~
추부길씨도 마찬가지 자신들이 사탄의 도구로 사용되어 국가와 민족의 자존심을 상하게하고
많은 신실한 신자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전도의 문을 더욱 좁게 만들고 있음을 회개해야한다.
진정 자신들의 권위를 어떻게 세워가야하는지도 모르면서 애정어린 권면도 거절하는
교만의가득차있다. 분명넘어질것이다.
이제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재협상에 임하는것만이 앞으로의 산적한 문제들을 조금은 쉽게
할수있는 매듭을 푸는일일 것인데 계속 국민의 마음에대한 동문서답만하고 있는
이명박과 그측근들이 너무나 한심스럽다.
예수 그리스도시여!~
이나라위에 그의나라와 그의 의가 임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이명박과 그측근들이 자신들이 어떤죄악에 빠져 있는지를 바로 깨닫게 해주시옵시고
회개의 눈물로 자복하게 해주시옵소서.
그것만이 자신들의 살길인것을 알게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전혀 국민의 마음을 모르고 친북이니 빨갱이니 하니, 이런사람들과 친한사람들이 정치를하니 이나라가 어디로 가려는지, MB가 집권하면 몇십년을 후퇴한다하는 외신이 있었는데 정말그런가보다
나도 한나라당을 지지했던사람중에 하나이거늘 ...
지금 상황이 무서운건
그가 무지하기 때문이 아니라,
알면서 무시하기 때문이죠.
선동하는 세력들이 전혀 없다고 단정짓는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일단 요즘 시민들이 똑똑하고 자기 생각을 갖고 나왔다고 하는것은 인정...하지만...그 생각을 갖게 된 배경엔....인터넷또는 몇몇이 티비에서 말하는것을 보고 그것을 자기 생각으로 끌어온거 아닌가요...만약 그 인터넷 뒤에 어떤 세력(세력이라고 부를가치도 없는 그냥 이 상황을 즐기는 몇몇 인간들)이 그럴듯한 생각에 동조한다면...어쩌죠...
촛불문화제가 시작된 한달전부터 근거없는 소문은 계속 인터넷을 달궜죠...초반엔 어린아이가 중태라느니 여중생이 실명되었다는니...다 아닌것으로 판명났죠...지금은 어떤가요...여대생사망설...이거 유포한 사람도 구속되었죠...이게 사실이면 그 사람은 유일한 민간인 목격자고 그 주변의 전의경들은 평생 비밀을 간직하고 살아야할 운명? 그리고 그 여대생 가족들은 어디 감금되어있을까요...지금이 60년대입니까...?폭력시위한 사람들은 모두 프락치라는 소문....그래 아니라고 할수도 없을겁니다....하지만 확실하지 않은 이런 사건들을 사실로 믿고 더욱 상황이 악화되고 있죠...
이런글들은 누가 퍼트리는걸까요...또 정부에서 고용한 알바라고만 하고 넘어갈껀가요...?
제 생각엔 거창한 세력이나 선동보다도 미성숙한 인터넷문화에서 파생되는 뜬소문들 또 그것을 믿는 사람들...이런것이 문제 아닐까 싶네요...그리고 어린 학생들이 그 욕설 난무하는 현장에 나가서 무엇을 배울지도 문제입니다...
여중생 실명은, 실명 위기에 처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결과는 실명이 아닌 걸로 최종 진단 받았나요?
그렇다면 천만다행이네요.
그리고 근거 없는 소문은 없었습니다.
그 여대생사망이라는 설도 사진까지 같이 나왔는데요.
그걸 퍼뜨리는 사람도 근거에 일리가 있기에 그러는 겁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동안 워낙에 이끄는대로 따라가다 버려지고 배신 당해놔서 누가 선동한다고 해서 선동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촛불 문화제여는 국민들을 좌파라 매도하면 보수라 자칭하는 당신들은 미국 부스러기 똘만이요 간첩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