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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1.

 

[뉴스포커스] 조영남-김수미 사태..지상파 시청률 고전?

연합뉴스TV | 김다솔 | 입력 2015.07.21. 10:58

<출연 :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

KBS 2TV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을 운운하며 설전을 벌인 조영남-김수미 씨 사태가 조영남 씨의 진심 어린 편지로 인해 겨우겨우 봉합됐습니다.

한편 쇼미더머니4에 출연 중인 래퍼 블랙넛은 선정적인 랩과 성행위를 묘사하는 퍼포먼스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그런가 하면 MC몽, 이수근 등 최근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의 컴백 소식이 전해지며 연예계가 다시금 들썩이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와 함께 연예계 소식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뜻하지 않은 돌발상황이 발생했는데요. 김수미 씨의 한 마디에 조영남 씨의 현장 이탈, 김수미 씨의 하차에서 촬영 재개까지. 이 모든 게 일주일간 벌어진 일인데요. 왜 이런 촌극이 벌어진 것일까요?

<질문 2> 결국 조영남 씨의 손편지로 이번 사태가 겨우겨우 봉합된 듯 보이는데요. 조영남 씨가 김수미 씨 편지내용인데요. 김수미 씨의 하차 번복 조영남 씨의 진심이 담긴 손편지의 영향이 크겠죠?

<질문 3> 이번 사건 직접적인 원인은 김수미 씨의 막말에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시청률 만능주의에 빠진 방송가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질문 4> 일각에서는 조영남 씨와 김수미 씨의 막말 논란과 하차, 번복 선언이 프로그램의 흥행을 위한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이번 사태가 프로그램 흥행에 도움이 될까요?

<질문 5> 엠넷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4'에 출연 중인 래퍼 블랙넛이 선정적인 랩과 함께 죽부인을 들고 나와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로 논란이 되고 있어요. 선정성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그렇다면 논란의 주인공인 래퍼 블랙넛은 누구인가요?

<질문 7> 블랙넛의 이런 돌발행동 처음은 아니죠. 랩을 하다 바지를 벗은 적도 있고 심사위원을 디스하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연 분량이 늘어난 것을 보면 제작진이 다분히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8> 블랙넛의 과거의 행적도 눈길을 끄는데요. 졸업앨범이라는 곡에서 중학교 동창을 강간하고 살해하겠다는 내용도 있구요. 래퍼 선배인 윤미래 씨를 성적으로 비하, 자신의 곡을 일베에서 홍보하고 게이와 여성을 비하했는데요. 이분 좀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요. 제작진은 이런대도 블랙넛을 꼭 방송에 출연시켜야 했을까요?

<질문 9>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10주간 가왕의 자리를 지킨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모두들 예상하셨을 텐데 가수 김연우 씨 였습니다. 이날 김연우 씨가 복면을 벗는 순간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고 하는데요. 복면가왕의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어떤 존재였나요?

<질문 10> 복면가왕은 음악에 집중된 음악 프로그램인데요. 복면을 벗었을 때의 반전이 있는데요. 근데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김연우 씨로 다들 생각하고 있었는데도 재미가 있었는데 왜 그런 것일까요?

<질문 11> 지금 연예계는 컴백 시동 중입니다. 2010년 병역기피 혐의로 재판을 받으며 활동을 중단했던 MC몽이 6년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데요. 이로써 자숙은 끝난 것일까요?

<질문 12> 이번 콘서트의 주제가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질문 13> 또 2013년 불법도박 사건에 연루되어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이수근 씨도 방송 복귀를 앞두고 있는데요. "자숙 그 정도면 충분하다"는 입장도 있고 반대로 "시기상조"라는 얘기도 있던데요.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의 방송 복귀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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