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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8.

 

[뉴스현장] 한국 남성, OECD 가사노동시간 '꼴찌'

연합뉴스TV | 김연아 | 입력 2015.12.08. 15:38

<출연 :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기독교 상담복지학과 학과장·하재근 문화평론가>

우리나라 남성의 평균 가사노동시간이 주요 국가와 비교해 가장 짧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맞벌이 남녀의 가사노동시간은 여성이 남성보다 5배나 많았습니다.

남성의 가사노동시간은 왜 이리 적은 걸까요?

남녀 가사노동시간의 격차는 왜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걸까요?

전문가 모시고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기독교 상담복지학과 학과장·하재근 문화평론가와 얘기 나눠봅니다.

<질문 1> 어제 여성가족부ㆍ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일*가정양립 지표'에 따르면 남성의 평균 가사노동시간은 주요국가 중에서 꼴찌라고요? 실태가 어떻습니까?

<질문 2> 가사분담을 공평하게 해야 한다고 답한 남성이 10명 중에 4명이었는데, 실제 실천하는 남성은 그 절반도 안 된다고요?

<질문 3> 우리나라 맞벌이 부부의 가사노동 시간을 비교했더니 여성이 남성보다 5배가 많았다고 하죠?

<질문 4> 그렇다면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그 원인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남성의 가사노동시간이 세계 주요국에 비해 절대적으로 적은 이유 중 하나가 근로시간이 길기 때문이라고요? 그러니까 저녁이 없는 삶 때문에 그런 거군요?

<질문 5> 맞벌이를 하는 부부의 경우에도 남녀 가사노동시간의 격차가 5배에 이른다고 앞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걸까요? 이른바 가부장적 사고의 잔재가 남아있는 것도 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질문 6> 가사노동에 대한 가치를 폄훼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요?

<질문 7> 그런데 또 하나 특이한 조사결과가 외벌이 남성이 맞벌이 남성보다 가사노동을 더 많이 한다는 점입니다. 이점은 어떻게 봐야할까요?

<질문 8> 해외 사례를 보면, 여성이 경제활동에 활발하게 참가하는 북유럽 국가에서 남녀 가사노동 시간의 격차가 적다고요? 또 복지제도가 잘 정착해 있는 국가일수록 남성의 가사노동 시간이 길고 남녀 가사노동 시간의 격차가 적은데요. 시사하는 바가 크죠?

<질문 9> 남성의 가사노동시간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만 그 수치가 매우 미미합니다. 남녀 가사노동시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10> 다른 주제도 좀 살펴보죠. 어제 여성가족부ㆍ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일ㆍ가정양립 지표'의 또 다른 주요 핵심 내용이 바로 여성경력 단절 현황입니다. 기혼여성 취업자 중 직장을 그만둔 경험이 있는 경력 단절 여성이 절반 가까이 된다고요?

<질문 11> 경력단절여성, 이른바 '경단녀'를 위한 대책이 절실해 보입니다.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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