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의 열기로 들뜬 사이에 자그마한 이변이 일어났다. 무슨 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더니 SBS예능에 햇볕이 든 사건이다. 이번 주 ‘패밀리가 떴다’가 포함된 <일요일이 좋다>가 일요일 예능 시청률 1위에 올랐다. ‘1박2일’이 포함된 <해피선데이>를 제친 것이다.


‘기적의 승부사’, ‘옛날TV' 등의 조기 종영으로 SBS예능은 적막강산이었다. <라인업>까지 몰락해 최악의 국면으로 치달았다. ‘패밀리가 떴다’가 당대 최고 예능 프로그램인 ‘1박2일’과 맞붙어 건실한 2위만 해도 SBS입장에선 쾌재를 부를 일이었다. 그런데 ‘1박2일’을 제친 것이다.


아무 색깔이나 메달만 땄으면 좋겠다 하고 출사표를 던졌는데 덜컥 금메달을 딴 셈이다. 역시 흥행의 세계는 냉정하다. 나는 이번 주 ‘패밀리가 떴다’를 보면서 정신없이 웃었는데 다른 시청자들도 같은 재미를 느꼈나보다. 재미를 주는 곳으로 가차 없이 돌아가는 채널. 시청률 경쟁이 전쟁으로까지 일컬어지는 이유를 실감하게 하는 사건이다.


이번 주 ‘패밀리가 떴다’에선 전통적인 게임쇼의 재미에 지금까지 쌓아온 설정의 묘미가 폭발적인 화학작용을 일으켰다.


계곡에서 벌어진 인간 장애물 넘기 게임의 대난장판에서부터 조짐이 심상치 않았다. 멤버들끼리 엎치락뒷치락하다가 급기야는 서로 머리를 부여쥐고 난투극에 돌입하는 경과였는데, 사실 이런 게임쇼야 옛날부터 질리도록 봐왔던 것이다. ‘패밀리가 떴다’의 전 프로그램인 ‘기적의 승부사’는 게임으로 도배를 했지만 이만큼 재밌지 않았었다.


같은 게임인데도 유독 재미를 느낀다는 것은, ‘패밀리가 떴다’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구축한 멤버들 사이의 관계와 캐릭터가 드디어 사람들의 몰입을 이끌어내기 시작했다는 징후다.


맥없이 쓰러지는 이천희를 보고 웃음이 나는 것은, 이천희라는 캐릭터가 이미 머릿속에 저장돼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어, 저 사람 또 쓰러지네. 어, 저 사람 또 당하네.’라는 느낌이 웃음을 유발하는 것이다. 즉 ‘패밀리가 떴다’가 첫 회부터 차곡차곡 쌓아온 설정이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다는 소리다.


단순히 유재석이 물고기를 잡아 손질한다는 별것도 아닌 사건 하나가 흥미를 대폭 유발하는 것도 그렇다. 박예진에게만 기대왔던 칼질을 유재석이 직접 한다는 의외성이 흥미의 원인인데, ‘패밀리가 떴다’의 전사가 그런 의외성의 폭발력을 축적했다.


김수로와 유재석이 야채를 따러 가는 에피소드도 의외성으로 흥미를 유발했다. 지금까지 유재석은 대성과만 짝꿍을 이뤘었기 때문이다. 김수로는 이천희를 구박하던 그 캐릭터 그대로 유재석에게 계모노릇을 했다. 대성과 유재석이 김수로에게 가로막혀 서로 그리워하는 모습이 얼마나 웃기던지.


그동안 상대적으로 조용했던 김수로도 이소룡 흉내를 내며 옥수수를 따는 장면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옆에서 같이 장단 맞추는 유재석의 표정도 압권이었다. 캐릭터 설정의 힘은 그 다음에 나왔다. 언제나 이천희에게 궂은 일을 떠맡기며 왕고참 노릇을 하던 김수로가 유재석에게 져서 야채짐을 직접 든 것이다. 그러면서도 자기의 체면을 위해 남들 앞에서는 짐을 들지 않으려고 유재석에게 간청하는 비굴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그동안 윤종신은 밥을 할 때 라면스프를 구해와 몰래 살포하는 일을 했었다. 이번엔 통조림을 구해왔다. 정말 별것도 아닌 사건인데, 폭발적으로 웃겼다. 맛있는 반찬을 위한 장년층의 혈투였다. 캐릭터들의 설정에 감정이입이 되지 않고서는 이런 소소한 사건들이 재밌을 수가 없다.


재미를 주기 위해서 수많은 연예인들이 몸을 던지고, 엄청난 쇼를 하고, 제작비를 퍼붓는다. 그래도 대부분은 외면당한다. 하지만 일단 설정이 힘을 발휘해 시청자가 캐릭터들에게 감정이입을 시작하면 정말 별것도 아닌 사건들이 초미의 관심사가 된다. 지금까지의 캐릭터 설정을 재생산하면서 물고 물리는 것도 재밌고, 순간적으로 설정을 뒤집는 것도 전복적인 쾌감을 준다.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박명수 캐릭터를 흉내 내면서 엄청난 재미를 줬다. 선인과 악인의 전복, 당하는 자와 폭력자의 관계전복이었다. 아무 배경 없이, 어느 날 문득, 어느 쇼프로그램에서 유재석이 박명수 흉내를 아무리 잘 낸들 그렇게 재미있지 않았을 것이다. <무한도전>의 설정에 감정이입이 된 상태에서 캐릭터 전복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웃겼다.


‘패밀리가 떴다’에서 소소한 사건들이 이렇게 ‘빅 재미’를 준다는 것은, ‘패밀리가 떴다’에 대한 감정이입의 수위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감정이 이입됐으므로 엎어져도 재밌고, 아옹다옹 밥 해먹는 것도 재밌다.


출연자들끼리 서로 돌아가면서 장단점 얘기하고, 인기투표하는 것은 익숙한 진행이다. 이번 ‘패밀리가 떴다’에서 그것이 유독 웃겼는데 그것도 이미 각 캐릭터들에게 감정이 이입됐기 때문이다.


이번에 ‘패밀리가 떴다’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한 것은, 이 프로그램이 캐릭터 설정 자체가 힘을 가지고 스스로 극을 이끌어가는 데에 도달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징후 같다. 어떤 프로그램이 여기까지 가면 강력한 흡인력을 발휘하게 된다. <거침없이 하이킥>, <무한도전>, ‘1박2일’ 등이 모두 이런 경과를 거쳤다.


‘패밀리가 떴다’는 초기라서 얼마만큼 강력하게 설정의 힘을 발휘할 지 아직은 알 수 없다. 시동이 걸리고 있다는 것만큼은 확실하다. 리얼 3파전이 흥미로워지고 있다. ‘1박2일’은 큰 이야기를 하고, ‘패밀리가 떴다’는 작은 이야기를 하고, <무한도전>은 엉뚱한 이야기를 한다. 덧붙여 ‘우리 결혼했어요’는 동화같은 이야기를 한다. 이번 주는 ‘패밀리가 떴다’가 ‘빅 재미’를 주고, <무한도전>이 신선함을 줬다. 다음 주가 기대된다.

Posted by 하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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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동이 걸렸다고 하지만... 2008.08.19 06:2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번의 시청률 상승은 아무래도 우결의 결방이 큰 영향을 준 듯 하네요.
    우결 복귀하면 7% 가량 시청률이 하락할 것은 뻔한 일이고, 그렇게 따지면
    올림픽 시즌 패떴의 시청률 거품도 빠지겠지요.
    패떴이 굉장히 재밌는 작품이긴 하지만, 흥행면에서는 글쎄요...아직 우결이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할 듯 싶어요.

    • 1박에서 우결로 갔다가 패떳으로 옮긴 사람인데요. 2008.08.19 15:20  수정/삭제 댓글주소

      우결 재미 있죠... 근데 필요없는 MC들이 너무 난잡할 정도로 많아요.

      차라리 그돈으로 제작비 늘려서 질좋은 방송 내보내는게 좋을꺼 같아요.

      강수정 흐느끼는 웃음소리가 감정이입을 방해하고,

      한마디도 안하는 박명수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집들이때 보수적인 한국남성을 보여준 이혁재가 거부감이 생기고,

      알콩달콩 살아가는건 재미있지만

      MC들의 지나친 조미료가 독이 되네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8.08.20 01:50  수정/삭제 댓글주소

      우결이라는큰산 벌써넘었잖아요ㅋㅋㅋㅋㅋ
      결방하기전주에 패떳이랑 우결이랑 붙어서 패떳이 이겼는데~~~머~매주 약간의 변동이있겠지만요ㅋㅋㅋ
      어쨌든 패떳요즘 무서운속도로 계속 상승하네요ㅋㅋㅋ

    • 2008.08.24 19:24  수정/삭제 댓글주소

      우결 보는 사람 있죠.
      근데 요즘 대세는 진짜 패밀리인듯
      티비가 안방에 있는데
      보다가 엄마한테 걸릴까봐
      걍 방에 들어왔는데
      이웃집 세대 3군데에서나
      패밀리가 떴다 보고있었어요~(물론 성급한 일반화는X)
      우결도 뭔가 사건 딱 하나 터뜨리면
      재밌을 것 같네요

  2. 우결이 결방했어도 이번에 패떳이랑 1박이랑 정면으로 붙었는데요? 제가 패떳방송 시작할때 kbs 틀었더니 1박도 방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해피선데이 3분의2가 1박이었던 만큼 이번 시청률은 단순히 우결결방때문에 나온건 아닌거 같네요.

  3. 나그네 2008.08.19 11:0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님의 글은 언제나 잔잔하네요. 여타 블러거들의 과격한 제목에 비교프로그램의 깍아내리기등이 없어서 읽는데 부담이 없네요.

  4. 언플의 최대 수혜 프로죠..특히 이효리 컴백과 맞물려서..
    이번에도 어김없이 1박2일 이겼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하며 예능1위 기사 풀었습디다.
    우결의 결방도 한몫했고 1박2일은 35분 정도 한중야구전과 겹쳤는데
    그걸 몽땅 패밀리떴다의 온전한 시청률로 간주하더라구요.
    무한도전,1박2일,동거동락,x맨 등 기존오락프로 짜집기의 극치와
    최고액 게스트 출연료를 생각해서라도 기본 15% 이상은 진작에
    나왔어야 할 프로죠.
    하재근씨는 이효리,유재석씨의 열혈팬이신 듯.
    모쪼록 응원하는 프로 잘 나가길 바랍니다.

  5. 앗저도.. 2008.08.19 12:1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도 님과 같이 느꼈어요..패밀리가 떳다가 소소하게 웃음을 주긴했는데 지난 주말은 최고였어요..저도 다른채널로 돌리지 않고 끝까지 봤거든여...무한도전도 이색올림픽 넘 재밌고 색다르게 봤구여..역기들며 나무젓가락 엉덩이힘으로 부러뜨리는거 쵝오였어여..ㅋㅋㅋㅋ

  6. SBS 방송사의 예능이라 다른프로보다 리얼감은 분명 떨어지지만
    아직까지 꽤 재미는 있는듯

  7. 이번주 재밌다 했더니만 1박제꼇네... 그런데 패밀리는 너무 약간 뻔뻔할정도로 소재를 가져왓는데
    그래도 왠지 분위기는 무도나 1박하고는 다르던데... 리얼이라기보다는 버라이어티를 시골에서 한다는 느낌... 이게 차별점이자 좋은점같음... 이것까지 무도 느낌 났으면 패밀리는 묻혔을듯...

  8. 글쎄요? 패떳이 떳다고 하기에는 아직 시기 상조가 아닐까요?
    저도 하두 여러기사가 나오길래 몇번 챙겨보았는데, 아직은 많이
    미숙하더라구요! 박2일 하룻밤 자면서 야외에 나가 게임하고 밥해
    먹고 하는것은 1박2일 포맷과 거의 흡사하구...
    웃음의 포인트도 어디에 두어야할지 모르구요.
    이런점에서 무도와 비슷하다고나 할까? 저두 사실 무도를 폄하하는게
    절대 아니라 무도를 보고 있으면 웃음의 포인트를 어디에 두어야할 지
    모르겠거든요. 그래서 이런 분위기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재밌게
    여겨질텐데 저는 영 동화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몇번 보는걸 시도하다가
    포기해 버렸어요.

    이렇듯 패떳이 성공하려면 무도처럼 그 웃음을 이해하는 얼마간의 사람들만이
    보는 그런 마니아적 프로가 아닌 전 연령층이 공감하는 웃음포인트를 찾으면
    이런 버라이어티 프로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사랑을 골고루 받을거 같네요.

    암튼 이번 시청률이 높은 것은 여러 요인들이 있는대,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선 일등 공신들은 유재석 광팬이자 무도 광팬들의 광적인 칭찬글
    릴레이가 아닌가 쉽어요. 물론 단순히 패떳을 응원하기 보단 1박2일을
    잡자는 의도의 광클이지만요. 이는 저처럼 그 어느것도 제대로 보지 않는
    사람이 보더라도 정신사나울 지경으로 확 느껴지더라구요! 패떳이
    이들에게는 꼴보기 싫은 1박2일을 잡는 최적의 도구인거지요! 그덕을
    패떳은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줄곧 받고 있는 거구요...

    그리고 같은 시간 경쟁 프로인 우결의 결방(우결의 고정팬들도 꽤 있음)과
    1박2일과의 전면 대결했다고 보기에는 무리였던점을(물론 한 몇십분 정도
    겹치기 했지만) 감안한다면 담주에도 이런 시청률이 나기에는 무리인듯합니다.
    즉 일시적인 반짝 시청률 상승이라고 봐야 하지요.

    암튼 무도를 물꼬로 다양한 버라이어티들을 볼 수 있어서 시청자들
    입장에서 좋기는(이런 경쟁이 또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니깐) 한데 넘
    상대 프로를 적대시 하며 깍아 내리는 것은 지양을 해야될거 같네요.

    저는 이중에서 사실 1박2일의 웃음 코드가 저와 제일 맞아 즐겨보긴한데,
    그래도 다른 프로에 대헤서도 각자 그 장정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흠. 2008.08.19 23:38  수정/삭제 댓글주소

      제가 볼땐 님이 괜히 패떳 깎아 내리는것 같습니다.
      웃음포인트를 못찾는건 일단 첨부터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는 것이고
      두번째는 패떳에 대해 전혀 무지하다는 것 아닐까요.
      사실 패떳이 무도보나는 1박2일과 웃음코드가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시청률이 광팬들로 인해서 올라간다고 생각하시는건
      정말 어디 아이돌 팬클럽분들 생각 같군요.
      그 팬클럽이 본방 사수하면 시청률이 올라갈거라 봅니까?
      전혀요.
      시청률 조사 기관에 대해서 좀더 알아보심이 나을듯 싶네요.

    • 그게 아니라 2008.08.20 01:53  수정/삭제 댓글주소

      아래 댓글 다신분 잘못 이해하고 있는거 같은데, 시청률이 단지 광팬들이 본다고 올라갔다는 얘기가 아니라, 패떳 방영부터 사실 무도팬, 유재석팬들의 집중적인 찬양 릴레이로 사람들의 주목을 끌게하고 그 반대로 1박2일은 주구장창 폄하하니 어부지리로 시선을 받게 된거지요. 이러니 시청률을 최고 높이는대 일등공신들은 오히려 타방송 프로 광팬들과 그들이 추종하는 유빠들인샘이지요. 패떳의 입장에서는 그들에게 절이라도 해야지요. 1박2일에게는 버라이어티 포맷만 비슷하지 전혀 다른 방향인대도 무도 표절이라고 주구장창 폄하하고 1박을 그대로 배낀 패떳에게는 왜 그런 소리 전혀 하질 않는지요? 엄밀히 말하면 패떳은 무도, 1박2일, 또 다른 오락 프로들 적절히 혼합한 대표적인 표절 프로 아닌가요? 그렇게 표절을 싫어한다는 무도팬들은 이들에게는 왜 침묵하지요? 만약 유재석이 이 프로를 맡지 않았다면 아마 패떳도 시작도 하기전에 무도팬들에게 태러당할거예요. 라인업과 같은 신세가 되겠지요...

  9. 글쎄요? 패떳이 떳다고 하기에는 아직 시기 상조가 아닐까요?
    저도 하두 여러기사가 나오길래 몇번 챙겨보았는데, 아직은 많이
    미숙하더라구요! 박2일 하룻밤 자면서 야외에 나가 게임하고 밥해
    먹고 하는것은 1박2일 포맷과 거의 흡사하구...
    웃음의 포인트도 어디에 두어야할지 모르구요.
    이런점에서 무도와 비슷하다고나 할까? 저두 사실 무도를 폄하하는게
    절대 아니라 무도를 보고 있으면 웃음의 포인트를 어디에 두어야할 지
    모르겠거든요. 그래서 이런 분위기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재밌게
    여겨질텐데 저는 영 동화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몇번 보는걸 시도하다가
    포기해 버렸어요.

    이렇듯 패떳이 성공하려면 무도처럼 그 웃음을 이해하는 얼마간의 사람들만이
    보는 그런 마니아적 프로가 아닌 전 연령층이 공감하는 웃음포인트를 찾으면
    이런 버라이어티 프로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사랑을 골고루 받을거 같네요.

    암튼 이번 시청률이 높은 것은 여러 요인들이 있는대,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선 일등 공신들은 유재석 광팬이자 무도 광팬들의 광적인 칭찬글
    릴레이가 아닌가 쉽어요. 물론 단순히 패떳을 응원하기 보단 1박2일을
    잡자는 의도의 광클이지만요. 이는 저처럼 그 어느것도 제대로 보지 않는
    사람이 보더라도 정신사나울 지경으로 확 느껴지더라구요! 패떳이
    이들에게는 꼴보기 싫은 1박2일을 잡는 최적의 도구인거지요! 그덕을
    패떳은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줄곧 받고 있는 거구요...

    그리고 같은 시간 경쟁 프로인 우결의 결방(우결의 고정팬들도 꽤 있음)과
    1박2일과의 전면 대결했다고 보기에는 무리였던점을(물론 한 몇십분 정도
    겹치기 했지만) 감안한다면 담주에도 이런 시청률이 나기에는 무리인듯합니다.
    즉 일시적인 반짝 시청률 상승이라고 봐야 하지요.

    암튼 무도를 물꼬로 다양한 버라이어티들을 볼 수 있어서 시청자들
    입장에서 좋기는(이런 경쟁이 또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니깐) 한데 넘
    상대 프로를 적대시 하며 깍아 내리는 것은 지양을 해야될거 같네요.

    저는 이중에서 사실 1박2일의 웃음 코드가 저와 제일 맞아 즐겨보긴한데,
    그래도 다른 프로에 대헤서도 각자 그 장정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0. 장난하나 2008.08.19 13:5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고대로 따라한 프로그램 좋다고 계속 봐주니까 병맛 스브스가 계속 저질삼류짓 일삼는거임. 시청자들 각성좀 해야됨.

    • 2008.08.24 19:26  수정/삭제 댓글주소

      고대로 따라했든 안했든
      이게 그냥 재밌으니까 보는건데
      시청자가 왜 각성해야 하는지?

  11. 1박 빠들도 난리 치네염

    사실 저번에 패밀리가 간소한차로 우결제낀걸로 알고있는데?
    무도가2년넘게 제자리지킨거에비하면
    1박은 벌써 휘청거리고
    패밀리도 언제 1박꼴날지 모르고...

    • 정말 2008.08.19 18:31  수정/삭제 댓글주소

      지금 1박2일이 왜 휘청거리고 있다고 하나요?
      올림픽 기간 잠시 다른 포멧으로 하기에 잠시
      주춤거린거지... 그리고 패떳 할 시간에 거의
      불후의 명곡 했었고 그 이후 몇십분 정도 겹친걸로
      알고 있는대? 그리고 불후의 명곡과 합쳐 17프로
      정도 나왔으면 1박2일이 적어도 25프로 이상은
      나왔다는 얘기가 아닐까요?
      근거 없는 말로 글쓰지 말고 잘 생각해서 말하세요!

    • 에이. 2008.08.20 04:17  수정/삭제 댓글주소

      패떴은 아직 멀었죠 1박 따라올라면;; 머 어쩌다 시청률 이것저것 몰아서 잠시 올라간거 가지구 1박꼴이니 1박을 제쳤다니.. 그건 아니죠. 저같은 사람은 무한도전 열심히 보다가.. 중간부터 1박이랑 같이 보다가 전진나오면서 무도 끊고 우결 보다가.. 우결이 좀 지리멸렬해져서.. 잠시 패떴을 볼까 하면서 보다가 영 아니어서 지금은 걍 1박만 챙겨보거든요.

  12. 제대로병맛패떳 2008.08.19 15:4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건 뭐 웃음을 떠나 남녀가 한방에서 자는게 버젓이 일요일 안방 가족프라임시간대에
    방영되는데 거기에 대해서 일언반구 하나 없는 기사들 보고 시방새가 예능전멸위기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치며 언플 해댄거라 예상했지만 폭풍기사들이 쏟아지고 있구만.
    이래서 예능이 발전이 없는거다.언플로 먹고 언플로 죽고.
    돈 좀 풀면 기사가 도배되니..원..참.

  13. 김수로는 좀 어떻게 해야할듯.....
    빼는 것이....
    좀 망가지는 것은 아무것도 안하려고 하고..
    중간중간마다 예능이 힘드네. 어쩌네 하면서 다른사람들 무시하고.....
    그렇게 예능이 싫으면 하지를 말던가....

    • 흠. 2008.08.19 23:40  수정/삭제 댓글주소

      저도 그생각 했었는데...
      나중에 김수로가 완전 적응 하게 돼는 그때
      그때가 패떳의 최고점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14. 오락프로 다 보는데요.. 패밀리가 떳다 보다가 1박2일보니까 재미가 없더군요..
    패밀리는 계속 터지는 웃음. 쉴새없이 사람 웃게 만드는 요소들이 너무 많습니다.
    유재석 천희 이효리 김수로 윤종식 대성 박예진 이 7명은 하나하나씩 분리를 해도
    잼있는 캐릭터인데 함께 붙여놨으니 대박터진거죠. 거기에 거의 한달에 2번꼴로
    들어오는 새 캐릭터와의 조합. 정말 잼있더군요. 우결에 한창 몰입했을때 패밀리는
    인터넷으로 밨었는데. 재미붙은담엔 패밀리로 고정. 끝나고 1박2일 보곤했었죠.
    정말 님말대로 시동걸렸습니다.ㅋ 패밀리 화이팅!ㅎ

  15. 해피선데이 시청률이 1박2일시청률도 아닌데...
    자체적으로 계산해보니 1박2일단독시청률은 25%정도 나오더군요
    패떴이 시청률 상승한 요인은 우결결방이 가장크죠;;;;

  16. 우결 결방에 1박2일 올림픽 특집한답시고 뻘짓해서 그런.....;
    우결 돌아오고 1박2일 다시 여행코드 가면,
    그때봐서 다시 이야기 합니다..........;

  17. 어이없네 2008.08.19 23:5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일요일이 좋다 시청률이 해피선데이를 제친걸로 아는데,
    요즘 체인지 보는사람 있던가? 불후의 명곡은 매니아라도 있지.
    그리고 저저번주인가 일요일이 좋다가 우결 제친걸로 아는데,

  18. 긴말필요없고 2008.08.20 00:0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다음주에 셋이 붙을 때 그때얘기하자
    시끄럽다

  19. 1박 광빠 2008.08.20 09:0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ㅎㅎㅎ 이건뭐 무도 팬들이 1박 2일에 하던 소리를 똑같이 1박 2일 팬들 입에서 듣게 되니 상전 벽해라고 해야할까요 팔자가 참 기구하다고 해야할까요 뭐라고 해야할까 모르겠네요 일방적인 폄하와 찬양은 웅크린 감자님한테 가서 한번 따져보시던가요 그분에 비하면 패떳 관련 글은 거의 애들 장난 수준인데요? 그리고 1박이 아이템 가져온걸로 할 말이 한마디라도 있습니까? 1박에서 히트친 아이템 중에서 무도에 안나왔던 걸 하나만 대보세요 복불복 빼곤 단하나도 없습니다.(거기다 복불복을 1박의 고유 아이템이라고 할 순 없는건 당연히 아시겠죠?) 그런주제에 아이템 어쩌고는 좀 아닌듯

    • 참내 2008.08.20 14:13  수정/삭제 댓글주소

      무슨 말인지 알아들어야 얘기를 하지요!
      무도팬들은 주구장창 무슨 말을 하든 얘기가 궁색해지면
      무조건 1박2일이 무도 빼꼈다는 것만 내세우니...그런데 왜 패떳의 심한 표절은 왜 얘기들을 안하는지? 제가 보기에는 하두 1박이 무도 배꼈다고 해서 그런가하는 생각으로 보았는데, 전혀 진행하는 방식도 캐릭터도 다 다른데 왜 그런말들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러면 무도는 하늘 아래 천지 무엇이든 최초 시도 인가요? 무도도 분명 그전 프로들의 영향을 받았고 1박도 지금은 다른 프로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제발 무도팬들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를 살리려면 억지스러운 말보다는 상대 프로에 대해 논리적인 반박을 하시던가 그것도 안되면 그냥 침묵하세요!

      여기저지 무도팬들의 극성질에 정신 사납기그지없요. 이제 패떳을 제대로 볼까했더니 무개념 무도팬들에 의해 볼 맘이 다 살아졌어요.

  20. 예전에 1박2일이 좀 뜨려고 할때 무도팬들이 광적으로 1박2일을 까댔죠!
    뭐 내용은 다아실테고..
    그런데 이번에 패떴이 좀 뜨려하니 이번엔 1박2일팬들이 저번에 무도팬들이 하던 방식 그대로
    똑같이 까대네요...
    할수없이 돌고도는 현상인가?

    • 1박팬들이 2008.08.20 17:38  수정/삭제 댓글주소

      왜 패떳을 깝니까? 패떳은 옹호할 생각도 깔 생각도 없는 관심 밖의 존재고, 단지 무개념으로 주구장창 "1박 무도 표절"이란 구호만 외치고 여기 저기 도배하고 다니는 무도 광팬들이 어이없을 뿐이지요.

      패떳 어차피 1박과 시간상으로도 겹치지 않은데, 이런 무도빠의 극성만 없으면 패떳에 안티걸 1박 팬들 아마 그리 없을겁니다. 무도팬에 하두 시달려서 무도팬의 극성 방어하느라 패떳 깔 기력조차 없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