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레슬링 특집이 결국 예능의 신기원을 이룩했다. 일개 예능프로그램의 이벤트가 대형 체육관을 가득 매운 대형 쇼로 발전했던 것이다. 이것이 <무한도전>의 힘이다.

<무한도전>이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받은 신뢰와 사랑이 축적되어 이번 이벤트로 폭발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정도의 이벤트를 열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무한도전>이 유일할 걸로 생각된다. <무한도전>이 시청률과 상관없이 최고의 예능프로그램으로 인정받는 이유를 이런 데서도 알 수 있다.

오랫동안 고통과 체력의 한계를 무릅쓰고 레슬링에 도전한 멤버들의 투혼은 아름다웠다.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지나친 장기 프로젝트라고 비난도 많이 받았지만, 이번 레슬링 대회는 장기 프로젝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에너지를 훌륭히 보여줬다. 가벼운 재미가 아닌, 저 깊은 곳까지 치는 묵직한 울림.

당대 최고의 예능프로그램, 예능의 한계를 넘어선 예능프로그램, 그야말로 국민 예능프로그램의 존재감을 제대로 과시했다고 할 수 있겠다. <무한도전>이 아니면 흉내도 낼 수 없는 깊은 감동, 깊은 울림이었다.


- 정준하 정형돈이 감동을 주다니 -

의외의 곳에서 눈물이 핑 돌았다. 이번 레슬링 특집은 평범한 사람들이 온갖 난관을 이겨내며 최선을 다해 몸으로 이룩한 성과가 감동을 줄 거라고 예상 됐었다. 그런 종류의 감동은 당연히 있었는데, 그것 말고 생각하지 못했던 감동의 요소가 있었다.

레슬링 대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정형돈이 울렁거림을 호소했다. 급기야 복도와 화장실에서 구토를 하기에 이르렀다. 그야말로 몸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경기장으로 나가 태연하게 관객을 상대로 캐릭터를 연기했다.

정말 절묘하게도 바로 이때 싸이가 ‘연예인’을 부르며 축하공연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공교로운 일이 또 있을까? ‘연예인’은 자신이 연인의 연예인이 되어 평생 동안 연기, 노래, 코미디로 즐겁게 해주겠다는 내용이다. 그것이 무대 뒤에서 고통을 참는 멤버들의 모습과 오버랩됐다.

편집이 절묘했다. 싸이가 수많은 관객의 환호를 받으며 노래하는 화려한 모습과 무대 뒤에서 고통을 참는 모습을 교차편집하며 적절하게 사운드를 조절했다. 이때 눈물이 핑 돌았는데, 아마 나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을 것이다.

정준하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자리를 박차고 경기장으로 향하는 모습에서부터 감동적이었다. 그런 정준하가 도저히 몸이 안 받쳐줘서 경기 중에 정형돈을 돌리다 놓쳐버렸을 때 무정한 관중은 ‘한번더, 한번더’를 외쳤다. 정준하는 몸도 제대로 못 가누는 상황에서 레슬러 캐릭터를 훌륭히 연기했다. 아무리 개인적인 어려움과 고통이 있다 하더라도 대중 앞에서 꾸며진 모습만 보여야 하는 연예인의 숙명을 이렇게 극명하게 보여주는 상황이 또 있을까?

체육관은 축제의 장이었지만 그 뒤편 대기실은 고통과 불안으로 점철됐었다. 화려한 축제의 한복판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조명이 꺼지면 인간으로서 불안을 감당해야 하는 연예인의 이면이었다. <무한도전>은 싸이의 ‘연예인’을 하나하나 자막처리하며 ‘언제나 처음같은 마음으로 국민을 즐겁게 하는 연예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기 위해서 이들이 얼마나 많은 상처를 숨겨야 하는지 이번 레슬링 특집으로 알 수 있었다.

마지막 U2의 노래를 배경으로 정준하와 정형돈이 무대로 걸어나가는 장면을 슬로우모션으로 처리하면서 흑백으로 탈색시킨 것은 이번 절묘한 편집의 백미였다. 이들은 신화속의 영웅처럼 보였다. 웬만한 영화 이상으로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 불편했던 감동 -

하지만 환호만 할 수는 없다. 이번의 교차편집이 감동적이었던 것은 무대 앞과 무대 뒤의 대비가 워낙 극명했기 때문이다. 무대 뒤의 고통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그런 대비가 가능했다. 그런 고통 때문에 이들의 투혼도 더욱 빛나보이고 이들이 위대해보이기도 했다.

바로 그게 문제다. 연예인이 왜 아파가면서 예능을 해야 한단 말인가? 정준하는 허리에 심각한 이상이 있을 지도 모르는 상태였고, 정형돈은 뇌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었다. 머리에 충격을 받은 사람이 울렁증을 호소하며 구토한다면 비상상황이라고 봐야 한다. 물론 결과적으론 일이 잘 끝났지만, 그런 위험의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선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맞다.

애초에 그런 고통과 위험을 초래할 일을 하면 안 된다. 예능에서 게임을 하다가, 혹은 오지 탐험 같은 것을 하다가 출연자가 다치면 비난이 쏟아진다. 이번 <무한도전>도 만약에 사고가 터졌다면 상당한 비난을 받았을 것이다.

프로레슬링 기술은 섣불리 도전하기엔 너무나 위험한 것들이었다. 이번에 <무한도전>의 도전이 엄청난 찬사를 받는 것을 보며 다른 예능 제작진들이 분발한다면 연예인들은 정말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 레슬링 도전은 예능 도전의 수위를 다른 차원으로 올려놨다. 행여나 이것이 트렌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환호만 보낼 수는 없는 것이다.

절대로 이런 도전이 있어선 안 된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 사람이 다칠 수 있는 도전은 하면 안 된다. 일단 프로그램이 도전하면 출연자는 무조건 그 틀 안에서 최선을 다 해야 한다. 안 그러면 박명수나 길처럼 욕을 먹게 된다. 그런 일을 막기 위해선 애초에 제작진들이 이런 기획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위험을 회피하려는 출연자들을 비난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 비난은 연예인을 무리하도록 만들어 비극을 초래할 수 있다.

이번 <무한도전>은 감동적이었다. 하지만 찬사만을 던질 수 없는 불편한 감동이었다.


Posted by 하재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여름도지나고 2010.09.05 16:0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님글에 공감하긴 합니다...
    그런데 '일'이라는건 아프면서까지 해야할때도 있긴하죠...
    꼭 위험하다고해서 제작자들이 그러한 도전 자체를 하지말아야 하는건 아닌것같네요...분명 해도될것과 안해야할것이 있긴하지만...

    '불편했던 감동'에 공감하는것은 도전하는것은 좋으나 혹시모를 불의의 사고나 신체의 불편함을 임시적으로라도 해결할수 있는 준비가 좀 소홀해보였습니다.
    뭐 카메라 뒤에선 어떤 조치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응급의료진과차량이 있었는지...)

    정형돈씨 구토할때 특히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올해 8월은 진짜 덥고 습했죠...가만히 있어도 사우나같은 날에 몸이 축축늘어지는데...격한운동을 하면 탈수나 전해질이상으로 속이 메스꺼울텐데...특히 뇌진탕도있었으니...
    촬영전 예방차원에서 뭐 링거를 좀 맞거나 무슨 조치좀 취했음 저정도는 아니었을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굴려도 너무 생짜로 굴리는거 아닌가 하는...
    안그래도 한여름에 뉴스보면 노동일하시는분들 쓰러졌다는 기사 많이 나오는데... 저러다 뭔일나면 큰일이다 싶더라구요...

  3. 딱히 뭐 때문에 불편했다고 하면 할 말이 없지만 그냥 보는 내내 불편했던건 맞는 거 같아요.. 저러다 어떻게 되는건 아닌지 감동보다는 걱정이 되더라고요. 이렇게 달려들어서 물어뜯을만한 글은 아닌거 같은데..

  4. 올빼미 2010.09.05 16:4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감동적이었으나 그 과정이 불편했다는 말인가요 아니면 그 감동을 보여주는 방식이 불편했다는 말인가요?

    우리를 비난 하는 사람들 때문에라도 더 열심히 하자...
    우리를 응원 하는 사람들 때문에라도 더 열심히 하자...

    무도 뿐만 아니라 다른 예능 프로와 드라마, 스포츠 등등...대부분의 사람들이 저런 말을 합니다.
    응원하는 사람에게는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비난 하는 사람에게는 할 수 있다는 멋진 응답의 차원으로...
    다들 노력합니다.

    그 노력의 과정중 부족했던 것은 지적할 수 있지만 그 노력 자체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결론부에 나온 글은 좀 어처구니가 없군요.

    님께서는 자주 폄하 논란에 관한 글을 쓰셨는데...
    본인의 글 자체가 연예인을, 방송을 기자라는 지위에서 깔고 보는 건 아닌지
    정말 가슴에 손을 얹고 되돌아 보시길 감히 충고 드립니다.

  5. 무한도전의 노력을 이딴식으로 깍아내리지마라
    이건 무도사람들의 노력이고 열정이고 시정자와의 약속을 지키기위한 책임감이다
    너희들같이 비관적으로보는 찌끄래기들이 왈가왈부할수있는게아니다
    집에서 할일없이 인터넷이나 끄적거리면서 연예인들 깔일없나 찾아보는 한심한것들아

  6. 대체 다음 뷰에는 불편하지 않은게 있기나한가요.,,

  7. 열심히 한 멤버들에게 박수쳐 드립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위험하고 무모한 도전은
    예능에서 사라졌으면 합니다

  8. 불편한 리뷰. 2010.09.05 20:4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예초에 그런 고통과 위험을 초래해서는 안된다.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앞으로 이러한 도전은 존재해서는 안된다.

    다른 프로그램처럼 하면 된다는건지?
    그 다른 프로그램이 입으로만 떠들거나 매일 똑같은 내용이라던지?
    혹은 외국의 유명 프로그램을 카피해서 여러사람 모아놓고 떠드는 것인지?

    '무한' 과 ' 도전 ' 의 의미를 없애버리자는것이죠.

    사람이 다칠수있는 도전을 하지 말라고 하면 집안에서 30년간 주는밥먹고 살기도전
    을 하라는것과 같지 않나요?

    오히려 이번의 무한도전의 '레슬링도전기'를 보면서 다른 프로그램들이 분발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포맷에서 변형시켜서 저비용에 전파비만 낭비하는 프로그램들 많거든요. 연예인들이 길거리를 걸어다니지 말라. 자전거에 치일지 모른다와 같습니다.

    어떠한 도전이든지 받아들이는 무한도전이 되었으면 좋겠고 무모한 도전을 하고 그 무모한 도전에서 패배를 시인하는것도 멋진 도전입니다.

    무한도전을 시청하는 사람들은 무한도전을 이끌어가는 많은 제작진과 연예인들이 "못하겠습니다" 해도 용서를 해주거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다른 프로그램처럼 하지도 못하고 입으로만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입으로만 태권도 100단이 되는 그런 일을 한다면 저는 반대할것입니다.

    그럼 안티무도가 되겠죠?


    ps 외국 프로그램 한개라도 보세요.
    외국에서는 전투기 조립도 해보고 별의 별짓 다합니다.

    불편한 감동을 만들어 버리는것은 작은 바늘구멍을 뚤고 뚤어서 지적하는 일부 어리석은 리뷰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9. 저도 이생각 했었죠 혹여나 크게 다치면 어쩌나 하구요ㅎㅎ
    그런데 생명의 위험이 있을만한 도전을 방송에서 하겠습니까?
    그리고 레슬링 기술도 그나마 많이 부담 안가는걸로 고르고 골라서 했겠죠
    다른 예능들은 무한도전의 레슬링을 계기로 따라할 수 있을까요?
    몸사리겠죠 ㅋㅋㅋ
    무한도전이니까 이런 도전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되네욤 ㅎㅎ
    조금 불편한감도 없지않아 있었겠지만 그것때문에 더 감동적이었다고 생각되는데 ㅎㅎㅎㅎㅎ 무한도전에서 그정도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열심히 했었다고 생각하면 정말 감동인데 글쓴분은 그냥 좀 불편한 감동으로 아시니 ㅎㅎ...좀 씁쓸하네요

  10. 불편했다고 하는 놈들 1박빠, 정부빠, 쓰레기 무도까들 밖에 없고. 감동으로 태클 건 블로그도 이 블로그 밖에 없고, 애초에 이 블로그는 미친 안티의 억지 쓰레기 글만 썼을 뿐이고, 지금 안티들은 이때다 하며 떡밥 물고 물타기 하며 자각 없이 자신 양심 속이고 있을 뿐이고. 방송 1편부터 보지도 않고 날조하고 있을뿐이고. 미쳤냐? 범죄자 집단이구만 완전.

    블로거 뷰어가 기자냐? 미쳤네. 넌 기자도 뭣도 아냐. 그냥 아는 척하는 또라이 일뿐. 블로거 기자좋아하네.

    • 나그네 2010.09.05 22:54  수정/삭제 댓글주소

      ㅄ논리 그만 펼치시길
      다수가 항상 옳다는 근거는 전혀 없고요.
      하재근씨 여태까지 무도 포스팅한거 보면
      찬사가 대부분입니다.
      너 같은 무도빠 필요없으니
      걍 꺼지세요.
      골수 무도빠로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11. 예능의 한계선을 긋는 행위.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의 포멧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여태까지 항상 봐왔던 tv오락프로에 익숙해 진 나머지ㅡ

    이번 프로젝트가 불편한 감동으로 다가 오신것 아닐까요?

    상식의 틀을 깨고 항상 뭔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는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에 한계선을 제시한다는 것은 전족과 같은 행위가 아닐까요?

    물론 출연자들의 안전을 우선해야 한다는 블로거님의 말씀에는 공감을 하나

    그 우려가 기우가 되어 프로그램 전체의 발전을 저해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히려 출연자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몸 사리지 않고 몰두하고

    책임감을 갖고 있던 모습들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고 생각합니다.

  12. 뭐냐 이 꼴같잖은 글은 2010.09.06 03:5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글 진짜 못쓴다..
    글도 못이어지고, ~된다 ~안된다.

    그리고 여타 운동종목 모두 100% 안정 보장 뭐있나요?
    그리고 안전성 100% 분야에 도전이란 말 붙일수나 있으며 감동이나 줄 수 있을까요??

    오히려 이런 꼴같잖은 글이 그 동안 그 고생을 다 해온 무한도전 관계자들 초나 치는 글이 될거라곤 생각 못해보셨어요??

    그니까 그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굳이 화면에 비중있게 다뤘을까 하는 생각은 안해보셨나구요.

    진짜 겉으로 보이는 것만 트집잡고, 이렇다 저렇다 하는 전형적인 잉여 키워시내요.

    저번에 남격에 요리에 실력없는 남자들이 요리에 도전했다 태워먹고 버리고 하는 부분이 있었죠. 그런데 몇몇은 그걸 보더니 뭔 지구 반대편에선 기아가 죽어가는데 음식을 버리냐했죠.

    대체 뭘 해야 그럼 욕을 안 먹을까요? 그게 문제가 아니라, 진짜 소수 머리 빈 인사들이 그걸 어거지로 몰아간다 생각 안하세요?

    걍 할말 없으심 나대지 말고 그냥 가만히나 있으세요. 괜히 욕이라도 안먹게.

    제가 볼 땐 그 노력한 무한도전과 그 고통을 참아내며 관중들의 환호에 보답한 무한도전을 칭찬해야지, 안전성이니 뭐니 100% 보장, 그 어느 곳에서도 100% 보장이란 것이 없는 그런 걸 내세우며 자신 의견을 합리화하려는 모양새 안 좋내요.

    참.. 불편하다니. 모두가 칭찬할 홀로 매의 눈 가지고 있다는 식으로 반대 의견 달면 예리한 눈 가지고 있는 마냥 사람들이 봐줄거라 생각하셨나요?

    그리고 이런 곳 글 쉽게 쉽게 올리는 그런 곳 아닙니다. 나도 나만의 이름 가지고 뭐 하나 해볼까 하는 그런 쉬운 곳 아니라구요. 괜히 욕먹기 싫으면 어필 능력과 글쓰는 기본 솜씨부터 다시 배우세요. 뭔지 이 꼴같잖은 글은 ..

    그리고 뭐 모두가 칭찬만 할 때 충고니, 뭐니 일타 날리면 모두가 칭찬만 할 때 난 이렇게 반대 의견으로 내 말을 전했다 에헴..하면서 자뻑하시나요?

    진짜 자신 스스로도 그리 잘못된 걸 알면 잘 정리해서 말을 해야하는데, 관계자는 다치면 안된다. 예능 프로에서 사람을 다치게 하면 안된다. 그러므로 다치는 이런 건 하면 안된다. 진짜 글 못 쓰시내요. 자신이 그렇게 말은 했지만 뭐라 할 말이 없었던 거죠. 맘 속에서 우러나오는 말도 아닌 것을 그렇게 과대포장하며 말을 했으니까

    에라이, 이 인간아.. ㅡㅡ

    그리고, 의의 있으심 제 글에 답 글을

  13. 누구든 이렇게까지 고생하고 싶진 않을 것이다. 그저 여타 연예인들처럼 스튜디오에 앉아 쉽게 쉽게 돈 벌 수 있는데도 이들이 이렇게까지 몸을 날린 까닭은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하나의 완벽한 쇼를 선사하기 위해서였다. 도전을 넘어서 일종의 데뷔 20년된 아이돌 그룹이 감사 콘서트에서 몸을 날리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이 방송을 보니 무한도전이 초심을 되찾은 것 같아 기쁘다. 그리고 말이 많았지만 어쨌거나 레슬링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을 것으로 보이니 레슬링계에도 좋은 일이다.

  14. 이제그만 2010.09.06 15:3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제 이런 몸 던지는 예능은 그만 봤으면 합니다.
    예전에 아는 분이 머리를 부딪혔다가 구토를 하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있다가 뇌진탕으로 돌아가셨어요. 그때 병원에서 왜 바로 병원에 데려오지
    않앗냐는 얘기를 얼마나 들었는지.
    솔직히 무한도전 보면서 출연자가 뇌진탕에 구토를 하는 데 경기를 계속하는게
    아무리 본인의 의사라도 제정신인가 싶더군요. 그런 것이 투혼이고 감동이라면
    내 아이들은 그런 투혼, 감동 모르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즐거움을 위해서 몸을 던지는 것은 감사하고 숭고한 일이지만
    그것의 안전에 대한 위험을 충분히 경고하지 않고 투혼과 감동으로 덮어버리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15. 바다하늘구름사랑 2010.09.06 16:3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자꾸들 착각하시는 것들이 있는듯 합니다
    정형돈씨 뇌진탕 증세는 경기 2주전입니다.
    그리고 울렁증은 정형돈씨 버릇입니다
    정형돈씨는 방송에서 울렁증이 있다고 밝힌적도 있ㅅ/ㅂ니다. 뇌진탕 증세로 병원갔다온날 의사가 더이상 레슬링 하지말라고 말렸는데도 했다면 비난받아야 겠죠 ㅅㅅ 그 울렁증이 뇌진탕 후유증이라고 감히 말씀하실수 있는지요.아님 여러차례 정형돈씨가 밝힌대로 울렁증 증상이 도진거구 그때문에 구토를 한것으로 보아야 하는지요? 확실한 전후 사정을 알지 못하구 단정짓는 우를 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16. 무한도전의 프로레스링 도전 기간은 1년입니다.
    물론 1년내내 연습한것도 아니고 1년이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지만
    섣불리 도전한것 또한 아니죠

    도전에는 부상이라는게 따르기 마련입니다.
    부상없는 도전이라.. 그런게 있을까요?
    그런게 있다고 하더라도
    부상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도전을 도전이라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런 프로그램 컨셉은 제작진과 출연진이 같이 협의하는것으로 압니다.
    제작진이 우리 이거할거니까 너희들 그냥 따라오셈 이렇게 할것 같나요?
    TV에 나오는것 처럼 PD가 막무가내로 출연진을 위험속에 빠뜨린다고 생각하신다면 큰 착각을 하는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물론 이런 위험한 컨셉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데는 저도 동의합니다.
    사실 전 이런 도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런 도전 안해도 무한도전은 충분히 재미있고 감동적이거든요

  17. 홍세화 2010.09.06 21:5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개재근

  18. 글이나 제대로 보고 까지. 2010.09.06 22:3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게 그렇게 까일 글인가? 솔직한말로 제작진은 안전은 멤버들의 안전은 안드로메다로 보낸거맞죠.
    무도멤버들의 열정은 좋았죠 근데 그열정을 고이 말아드신게 제작진입니다.
    1년동안프로젝트진행하고 멤버들 숱하게 다치는거보여주면서 제작진이 안전장치라고 해놓은게 기치료사달랑한명이랑 파스말고는 뭐가 있습니까? 경기시작두시간전에 정준하병원갈때도 변변찮은 의료진하나없더군요 . 운동에 100%안전한게 어딨냐구요? 맞아요 없죠. 없지만 최대한 안전하게끔 조치하려고 노력은 해봐야죠. 무도멤버들이 전문적으로 운동한사람들도 아니고 연령대도 높은데 최대한 안전에 대한 조치는 해줘야죠.그에 반해서 제작진의 안전에 대한 노력은 TV에서만보여주는 모습으로만 볼때는 상당히 미흡해보였습니다. 무조건 무한도전옹호만 할려고 비판할껀 비판해야죠.

  19. 글쓴님에게 공감합니다. 2010.09.07 12:4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김태호 피디가 멤버들의 안전을 위해서 그만두자고 했다. 그러나 유재석 이하 다른 무도 멤버들이 계속하자고 우겨댔다.

    그럼에도 김태호 피디는 이 특집을 그만두었어야 합니다.
    문제는 예능의 트렌드를 무한도전이 좌지우지 하고 있다는데에 있습니다.
    1박2일, 패밀리가 떴다 등 아시다시피 무한도전 초기 코드를 모방하여 만든
    예능입니다. 무한도전은 예능 중에서도 가히 최고의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그
    만큼 다른 예능 프로그램들과는 사회적 위치가 다른 프로그램입니다.

    그런 프로그램에서 이렇게 위험한 도전은 향후 새롭게 등장할 예능이나
    현재 존재하는 예능에 분명히 영향을 줍니다.

    정형돈과 정준하 그리고 유재석은 고통을 견딜 수 있다고 봅시다.
    그런데 이들을 제외한 다른 이들은 자의가 아닌 타의로 (피디나 대중때문에) 고통을 억지로 견뎌야만 합니다. 왜요?

    앞사람들이 견뎠기 때문입니다. 아파도 대중에게 욕먹고 싶지 않으니까
    일거리를 놓치고 싶지 않으니까요.

    예능인이라서 그런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까?
    그들도 우리와 같이 목숨이 한개 뿐이 없는 사람입니다.

    요번 레슬링 특집은 분명 감동스러웠지만 정말 해서는 안되었을 특집이었습니다.

  20. ♡ 여관은 많고 떡칠 女子는 널렸다 ♡
    `
    2:1 이나 3:1 로 하고 싶을때... zilzil4.com

    공중 화장실에서 하고 싶을때... zilzil4.com

    노예처럼 펨돔플 하고 싶을때... zilzil4.com

    그녀의 떵꼬를 느끼고 싶을때... zilzil4.com

    언제든지..어디서든..낮이고..밤이고..다조아~

    누님들 잘 눌러줄 자신 있는 분 (남도우미 체크)

    애기들 한테 떡 실신 되고픈 분 (의뢰인에 체크)

    *000┓
    00┻┫★ 돈 도 벌 고 떡 도 치 고 ★
    ┃━┫
    ┗━┛★ 최고에요 ★ http://zilzil4.com ★

  21. 난독증 환자들 2011.01.08 13:3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정말 많구나... 말이 안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