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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30

 

[뉴스1번지] '국제시장' 400만 돌파..이념 논쟁에도 흥행

연합뉴스TV | 이가은 | 입력 2014.12.30 16:47

<출연 : 최영일 시사평론가·하재근 문화평론가>

6.25부터 베트남 전쟁까지, 한국 현대사를 다룬 영화 국제시장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데요.

이 와중에 '과거를 미화하는 정치영화다', '아니다, 아버지 세대를 그린 가족영화다' 이렇게 의견이 엇갈리면서 각 진영의 이념 논쟁과 함께 잡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 하재근 문화평론가와 함께 관련 내용에 대해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질문 1> 지난 17일 개봉한 국제시장, 400만 관객을 넘어 박스 오피스 1위에 오르면서 500만 관객 달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죠. 국제시장, 두분은 보셨습니까. 어떤 영화던가요? '국제시장'의 흥행속도가 영화 7번방의 선물의 흥행 속도와 동일하다고요. 이렇게 가파른 흥행 비결의 배경은?

<질문 2> 그런데 영화를 본 관객의 평과 전문가들의 평이 엇갈리고 있고 이에 대한 찬반 여론 역시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두 분은 이번 논란, 어떻게 보십니까? 관객의 평점이 10점 만점에서 9점대인 반면, 전문가들의 평은 5점대. 관객과 전문가들의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 것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죠. 이유는?

<질문 4> 박근혜 대통령, 지난 29일 청와대에서 나라사랑을 강조하며 '국제시장'의 한 장면을 언급했죠. 이념 갈등으로 곤혹을 치루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의 발언, 이번 논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인데요?

<질문 4> 윤제균 감독, 이번 논란을 통해 한국 사회에서 세대 간 갈등, 좌우 정치적 갈등의 적나라한 현실을 느꼈다고 언급하기도 했죠. 흥행과는 별개로 사회적 영화를 둘러싸고 매번 발생하는 이념적 갈등에 대해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5> 국제시장은 엄연한 상업영화입니다. 편향된 이념적 접근이 한국영화 산업 전체에도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관객의 자유로운 판단을 흐리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 섞인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그런데 사회적 영화로 갈등을 빚고 있는 건 우리만의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언 브로큰'이 일본 우익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고요?

<질문 7> 역사왜곡의 선두주자라고 볼 수 있는 일본은 우경화가 가속화되면서 문화 콘텐츠 속에 역사를 왜곡한 사실들이 속속들이 알려져 논란이 일지 않았습니까?

<질문 8> 실제로 영화 속 역사왜곡이 현실에 미치는 파장은 어느 정도죠?

<질문 9> 사회-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하는 분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한마디씩 부탁드리겠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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