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누리꾼 괴물이 돼버렸다


중국에 우리 누리꾼들의 댓글이 돌아다니고 있다 한다. 보통 댓글이 아니라 이른바 ‘악플’이다. 포털 지진 기사에 우리나라 누리꾼들이 단 악플을 중국인들이 알아채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번 재난에 대해 (악플로 인해) “한국은 웃고 일본은 울었다”는 생각이 번지고 있다. 한국이 남의 불행을 고소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2008-05-20]


포털엔 이런 댓글들이 있었다.


“이제 내부 문제 터질 날 얼마 남지 않았다“

“하늘이 노하신거지”

“중국 보면 웃긴다”

“중국은 정말 얍삽한 나라다.”

“ㅋㅋㅋㅋㅋ확다 망해버려라 그냥”

“지진구호활동 하지마라..”

“그러니 하늘을 두려워해야...”(천벌이라는 뜻)


이게 사람이 죽어가는 데 대고 할 소리인가? 한국인은 괴물이 되어가는가?


이런 댓글도 있었다.


“빈곤국 중공의 몰락 멀지 않았다

인구 90% 아프리카 수준 빈민, 실업율 30% 까지 육박

국민소득 최하위권 빈부격차 최대

수출 60% 외국기업 담당 기술력 0.03% 자체기술력 외국인이 경제 장악

외국인상대 수천만명의 매춘부 , 수천년간 이민족의 노예 생활한 중국인들

역사적으로 분열시대 요 금 원 청 서구열강 일본대륙침략까지 이민족의 노예 성노예생활한 중국인들“


참변에 대고 어떻게 이런 저주를 쓸 수가 있나? 한국인의 인간성은 어디로 갔나?


위 댓글에는 공감 추천 11에 비공감 1이 붙었다. 댓글 쓴 사람 한 명의 문제가 아니다. 이 글을 보고 11명이 추천 버튼을 눌렀다는 얘기다. 주기사도 아니고 댓글이다. 댓글에 추천지수가 11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이런 내용에 공감하고 있다는 얘기다.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게다가 다른 나라도 아니고 한국 사람이? 정말 웃긴다.


우리나라가 빈곤국에서 탈출한 지 얼마나 됐다고? 중국과 우리나라는 경제개발 시차가 20~30여 년밖에 안 된다. 고작 이삼십년이다. 그 알량한 이삽십년이 뭐가 그리 대단해서 남을 능멸하나? 그럼 우리보다 이삼백년 먼저 개발한 선진국한테 우린 뭐가 되나?


빈부격차는 우리나라도 지금 충분히 확대되고 있다. 지방은 신부를 수입해서 결혼해야 할 만큼 공동화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만 저 잘났다고 명품 소비에 열 올리는 ‘몬도가네’스러운 후진국이다.


수출 60%를 외국기업이 담당? 우리 금융 60% 이상이 외국 자본 손아귀로 넘어갔다. 이렇게 금융을 넘겨준 후진국은 OECD에서 멕시코와 우리나라가 쌍벽이다. 우리 수출 대기업 지분 50% 이상을 외국자본이 지배하는 건 그들이 마음만 먹는다면 일도 아니다. 쌍용자동차도 중국으로 넘어갔다. 그들은 곧 세계적인 수준의 자체 완제품을 만들어낼 것이다. 시간문제다.


0.03% 자체기술력? 도대체 무얼 기준으로 이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처지도 자랑스럽진 않다. 우리나라는 첨단 IT업종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수출을 하고 있지만 동시에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왜? 기술력이 없기 때문이다. 남 말 할 때가 아니다. 원천기술이 없기 때문에 완제품 수출물량이 늘어날수록 부품소재 수입도 늘어나 남 좋은 일만 시키고 있다.


중국과 우리나라의 기술격차는 날로 줄어들고 있다. 중국은 기술인력이 자기 나라 부흥시키겠다고 분발하는 ‘청년국가’이지만 우린 OECD 두뇌유출 2위인 정 떨어지는 나라다. 젊은 기술 인력이 대한민국에서는 살기 싫단다. 우리가 지금 중국 비웃을 땐가?


외국인 상대 매춘부? 우리나라는 매춘으로 외화 벌어서 경제개발한 파렴치한 국가다. 서양인, 일본인을 상대로 한 매춘은 우리 국가 주요상품이었다. 뭐가 잘났다고 남을 비웃나.


중국이 이민족의 노예? 그런 중국 밑에 달라붙어 연명한 우리나라는 그럼 뭐가 되는데? 우리나라는 조선시대 때는 중국의 신하국이었다가, 일제시대를 거쳐, 미국의 허울 좋은 동맹이 됐다. 대통령이 종주국에서도 안 먹는 쇠고기를 수입해드리겠다고 굽실거리고 다니는 구차한 나라다.


남 비웃을 처지가 아니다. 중국인이 우리보다 좀 가난하다고, 경제개발이 늦어 우리의 70~80년대식 빈곤문제를 겪고 있다고 비웃는 건 정말 알량한 일이다.


한국인들 건방지다. 그리고 재수 없다. 우리나라처럼 대놓고 인종차별하는 나라가, 이 정도 경제규모의 민주국가 중에서 또 있을까? 우리는 단지 남을 군사적으로 침략한 적이 없기 때문에 그 폭력성이 아직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다.


필리핀 성매매 여성 중에 한국인으로부터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아본 사람이 많다는 것이 방송고발 됐었다. 한국인이 그들을 사람 취급 안 한다고 한다. 당연하다. 한국인은 돈 많은 선진국엔 주눅 들고 돈 없는 후진국은 멸시하는 천박한 국민이니까.


미국인처럼 영어하고 싶어서 환장한 국민들이 사회지도층이고 뭐고 간에 체면 다 집어던지고 원정출산 불사하는 괴상한 나라. 돈에 눈이 뒤집힌 국민들이 사는 나라. 한미일 3국 고등학생 의식조사에서 유독 한국 고등학생에게 돈이면 다 된다는 의식이 강한 걸로 조사됐었다.


그런데 어쩌지? 중국인들 기분 나쁘게 하면 그렇게 중요한 ‘돈’도 안 들어올 텐데? 우리한테 가장 중요한 교역상대국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바뀌고 있다. 앞으론 더 그럴 것이다. 중국보다 더 빨리 개발을 시작한 우리 입장에서 중국은 ‘시장’이다. 중국인은 ‘소비자’, 즉 ‘고객’이다. 어느 기업이 국민을 못 산다고 무시하면 국민이 그 기업 제품을 사줄까? 국제교역도 마찬가지다.


이런 타산을 다 떠나서, 사람이 죽어가는데 악플이 왜 나오나? 한국인의 심성이 너무 망가졌다. 이게 다 양극화와 사회불안정, 노동유연화, 경쟁격화로 인한 민심불안 때문이다. 자살률이 OECD 1위에 달할 정도로 한국사회는 스트레스 상태에 빠져있다. 그것이 내부적으로는 증오범죄, 외부적으로는 타자멸시로 나타난다. 그럴수록 한국사회의 후진성만 심화될 뿐이다.


우리 사는 게 힘들어져도 괴물은 되지 말자.


Posted by 하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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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안녕하세요. 2008.05.21 11:2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그런 악플 단 사람들.. 정신상태가 ㅡ 제대로 박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국인이 보기에도, 그런 악플은 너무 심하다고 생각하지않습니까?

    그런데 소수의 몰지각한 악플러들 때문에 '한국인'을 싸잡아서 본다는건..
    정말 억울하고,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나라에건,, 저런 미친놈은 있기 마련입니다.
    드러나있는 미친놈들로, 드러나지않은 전체를 판단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댓글을 없앴으면 좋겠지만.. 그게 안된다면..
    댓글을 읽는 사람이 잘 가려서 읽어야하지 않을까요?
    쓰레기는, 버려야죠.
    그런 쓰레기만 주워서 중국으로 유포한 사람들도,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3. 귀사마 2008.05.21 11:2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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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재근씨,

    당신이 써놓은 글.... 전부가 다 비판이네요.

    칭찬에 대한 글이 하나도 없단 말입니다.

    악플러들 욕하기 전에,

    당신이 먼저 누구를 칭찬해 볼 생각은 하지 않으셨나요?

    당신 또한 한국을 비방하고 악플을 다는, 수많은 악플러 중에 한사람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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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RobbieHolic 2008.05.21 11:2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메인에 있길래 들어와보면 불편한 이름이 하나 뜬다. 하.재.근. 초딩들이나 할 소리를 논리정연하고 그럴듯하게 써놓으니 진짜 잘쓴거 같이 보인다. 참내. 중국이나 일본사이트가서 댓글 해석해봐라.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거다. 물론 그들이 욕하니까 우리도 해도 된다는 식의 논리는 아니다. 하지만 이 일을 우리나라만의 일로 국한시키지 말란 말이다. 해결방안을 내놓으려면 전세계 네티즌에게 고해라. 우리나라의 후진성이 뭐니

  5. 근데 한국 누리꾼이라는 표현은 거시기 하죠. 주로 네이버 뉴스 댓글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블로고스피어만 보세요. 어디 저런 악플이 얼마나 있는지...

    블로고스피어의 여론은 중국 대학생들이 서울에서 난리지길때 비판하다가도, 이번 중국 지진때는 저런식으로 쓰는 사람 거의 없었습니다.

    어디든 찌질이들은 있기 마련이고 문제는 그 비중을 줄여나가는 겁니다. 그러니 지나친 일반화는 득이 될게 없다는 생각이구요.

    오히려 네이버 뉴스 댓글이 찌질이 집합소가 되어가는 경향을 비판하는게 더 효과적입니다. 네이버가 발생시키는 트래픽만큼 책임감있는 소통이 일어나지 않고 있으니 네이버 뉴스 댓글의 영향력을 줄여보자는 대안이 낫다는거죠. 현시점에서는 블로고스피어의 여론이 인터넷 여론으로 대변된다면 이런 현상이 대폭 해결되겠죠.

  6. 허이구 한심한 중생들 2008.05.21 11:5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머리에 뇌를 장식으로 달고있는 철딱서니 없는 게이버 개찌질이들이 쓴 댓글이 어찌 퍼진걸 너무 일반화 하시는거 아닌가 싶네요. 근데 거기다 뭐 우리가 당한게 어딘데 하는 식으로 덧글 다는 중생들은 참으로 불쌍하도다. 제발 너네가 성인이 아니길 빈다.

  7. 대구참사때 2ch에서 비아냥 댄거, 911때 짱깨가 넷상에서 박수친거, 90년대 코베 한신대지진때 넷도 없었는데 한국에서 고소해하는 분위기, .... 글쓴이의 말대로라면 모두 모두 넷상의 괴물들이 지럴한건가?

    온라인상에서 타국의 재난사태에 대해 벌어지는 비아냥은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고, 오히려 인간본성의 악함에서 표출되는 거.

    인간본성의 악함을 마치 국민성의 결함으로 끌어올리고 자학하는 짓은 제발 그만하자. 다른 나라는 눈물 질질흘리면서 짱깨 지진사태를 대하는가? 아니잖아. 온라인은 그저 속마음을 나타내는 도구일뿐..............

  8. 달리는꼬마 2008.05.21 12:4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죄송합니다만...저런댓글은 어디나있습니다.
    그리고 당시엔 중국의 국내 티벳시위와 맞물려 여론이 아주 안좋았던시기입니다.
    악플러를 옹호하는게아니라 중국내에서 저런 악플만 끌어다가 게시한다는데있습니다.
    중국 현재 친미성향강한 쥐새끼때문에 우리나라 안좋게 보고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이랑 가까워지려는거구요.

    댓글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하는겁니다
    떼놈들이.
    아셔야 합니다.
    일본에서도 아마 만두파동직후에 저런일 있었으면 비슷했을겁니다.

    정치적으로 이용되는게 안타깝고 유치할뿐입니다.

    악플러도 좀 자제 해야합니다만..

  9. 악플러들이 모든 네티즌을 대표하지는 않습니다.
    자정작용이 필요하다거나 신하다는 질책이 나오는건 당연하겠습니다만.
    한국 네티즌들은 괴물이 되어버렸다 라는건 좀 아니군요.
    뭐 낚시성 제목이라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익명성 뒤에 숨은 인격은 더이상 인격이 아닌 것은 한국 네티즌에게만 있는 게 아니지요.

    물론 악플을 단것은 잘못되었다는것은 압니다만 침소봉대 하는 제목이 맘에 안드네요.

    아 그리고 보면 제목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군요.

  10. 이러지 맙시다.
    악플은 잘못됐습니다.
    그런데 당신도 그 '더러운' 한국의 국민입니다.

  11. 이것은 현실이며 우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익명성과 무관심이 낳은 '괴물'입니다.

  12. 타이마한 2008.05.21 14:1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역사에 무지한 당신이 어떻게 떠드는지 가소롭다. 신하국? 그럼 지금의 중국은 원래 중국인가? 그네들 역사에 한족은 달랑 1000년도 안되는 이민족 국가다. 그런 나라의 역사를 중국이란 대명사로 한테 뭉뜽거려 알량하게 팬대를 든 당신은 도대체 무엇을 알고 있나? 일시적인 흥분으로 스스로를 깍아내리고 비판하고 자기 생각과 맞지 않은 정부를 향해 멋쩍게 일갈하는 행동없는 지식인 일 뿐. 그런 당신이 남에게 비판을 가할 자격은 없다. 입으로 모든 일이 된다면 성인 군자가 없는 나란 없을 테니.
    지식인인 당신, 좀더 예의를 차리고 남을 배려하고 행동으로 이끌 수 있는 글을 쓰길 바란다. 이런 류의 무개념 글에 개념을 탑재해주고픈 맘 간절하지만... 지식이 없는자 자기만의 생각이 옳은 것 마냥 떠드는데,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배려하는 글로서 타이르는게 지식인으로서의 도리다. 당신 같이 못 배워먹은 지식은 참으로 가련하다.

  13. 요즘 중국은 민족주의가 득세하고 있습니다. 그 득세의 배후는 바로 중국 공산당이겠죠.
    점점 살만해지는 가운데 지진이라는 대참사가 발생했으니 국내 국민들의 여러가지 불만들을
    외부로 돌리고 싶기도 하겠죠. 그 중에서 가장 만만한 상대는 북한도 일본도 아닌 바로 한국이겠죠.

    그리고 인터넷에서 표현을 자유롭게 쓸수 있는 한국인들의 일부댓글이 보기 좋은 먹이거리가 되었겠죠. 일부 한국인이 악성 댓글을 단 건 잘못된 일이지만
    일부 한국인이 한 짓에 대해서 지금 쓰신 글처럼 반성하는 것은 아주 대단한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14. 중궈들 그아해들이쓴 악플들도 함 봐봐 만만치않아. 일본애들도 마찬가지고 세상어느곳에나 악플러는잇어. 오바하지마 그러니까.

  15. 누X꾼이란 말은 잘못된 용어입니다. 그래서그런지 필자님의 글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군요. 아래의 글을 한번 읽어보십시요. 더 궁금한 내용은 제 사이트에 방문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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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티즌' 말살어 정책 '누X꾼'

    요사이 인터넷 뉴스 업계에서는 새로운 신조어가 생겨났다. TV 뉴스에도 이 얘기가 여러번 나왔다. 다름아닌 '누리꾼'... 장사꾼도 아니고 싸움꾼도 아닌 '누X꾼'. 다분히 저속하고 정략적인 의도가 깔려있는 느낌이다. 국립국어연구원이란 컴맹단체가 선정한 신조어라니 알만한 탄생배경(?)을 가진 단어이기도 하다.

    말은 어떤 객체의 기호와 추상성을 대변하고 있어서 한번 형성된 이미지가 특정한 형태로 굳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사람들의 머리속에서 자연적으로 변화되게끔 되어 있는데 이번 국어연구원의 '누X꾼' 제정은 의도적으로 네티즌들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매장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는것 같아 씁쓸합니다.

    더욱이나 문제는 인터넷 뉴스에서 활동하는 기자들이 이 단어를 요사이 부쩍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네티즌들 중에는 저열하고 난폭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다고 하여 전체의 네티즌들을 "꾼"으로 매도하는 것은 정말로 비열한 짓입니다. 더욱 충격적인 일은 우리나라 기자연합회가 이 "네티즌"이란 용어를 "누X꾼"으로 쓰자며 천일공노할 시대역행적 "합의"를 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제가 직접 추궁한 기자에게 확인한 사실입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수년동안 정치개혁을 이뤄온 IT의 정론가들을 비하하고 매도하는 행위입니다. 지금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쌓아온 그들의 공로를 잘 알면서도 자기 아들에게도 붙이지 못할 '누X꾼'이란 용어를 만들었다는 것은 정말 우리나라 언론계와 국어학계가 심각하게 타락했다는 사실을 의심치 않게 합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IT열풍(이런 반네티즌 세력의 저항으로 지금은 잠잠해졌지만)의 신조류에 찬물을 끼얹는 행동을 취하해 주길 당부드립니다. 그것이 정략적 의도든 언어학적 의도든 상관없이 말입니다.


    -----국민은 "누X꾼"이 아닙니다.

    국민을 '누X꾼'이라 부르는 언론들은 그 기사를 쓴 '기자' 끝에 '꾼'을 붙여 '기자꾼'이라고 명명해야 합니다. 아님 '알림꾼'이라 명명하든지...네티즌들 중엔 대통령도 있고 법조인도 있고 글솜씨가 뛰어난 논객도 많고 그외 일반적인 국민들도 대다수 있습니다. 이를 한꺼번에 싸잡아 '꾼'으로 매도하는 것은 군중들 스스로의 가치를 폄하하는 행위입니다. 그럼 대통령도 '나라꾼', 판사도 '가름꾼'이라 불러야 할 것입니다. 이런 류의 기사는 절대로 인터넷 매체에 올라와선 안됩니다.

    전 '누X꾼'이란 용어가 탄생할 때부터 잘못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데 누누히 주장했지만 언어는 필요이상으로 의미를 격하시키거나 의도적으로 그 의미를 훼손시켜선 안됩니다. '네티즌'이란 용어의 의미가 자연적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달리 각인되게끔 해야 하는데 이건 의도적으로 그 어감을 왜곡시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략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의심받는 것입니다.

    '네티즌'이 비록 외래어이긴 하지만 민주적이고 대도시의 커뮤니티같은 냄새가 나는, 나름대로의 함의성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말 바꾸기도 좋지만 전부다 다 우리말로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용어를 억지로 변용하려 한다면 스스로의 열등감이 빚어낸 자기비하밖에 되질 않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도 '누X꾼'이란 말의 탄생배경은 들었지만 언어사대주의라서가 아니라 '네티즌'이 좀더 세계적이고 우리나라 인터넷인프라에서 적합한 용어로서 이미 자리잡은것 아닙니까?

    그래서 전 국민을 '누X꾼'이라 부르는 언론들이 정말 싫습니다. 국민을 '누X꾼'이라 부르는 자가 있다면 저같이 실명을 떳떳하게 밝히고 그렇게 스스로를 불러 주십시요.

    <추가>
    국민을 누X꾼이라고 불러야 한다면 그럼 국어연구원도 '한글쟁이들'이 모인 '글누리판'이라 불러야 할 것입니다. 어떻게 자기 아들에게도 못붙일 이름인 '꾼'이란 용어를 민주적 시대인 국민들에게 감히 붙일 수 있는지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이런 책략적 시도가 횡행되는 미디어 정책에 전 동참하지 않으렵니다. 이것이 '네티즌권력'을 따돌리려는 어떤 불순한 의도가 깔려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미래에 크나큰 댓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하는 바입니다. 여기에 대해 국어연구원에 직접 전화를 했더니 할말이 없는지 나중에는 결국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어버리더군요. 한마디로 어이가 없습니다.
    ㅡ_ㅡ

    <댓글>
    여러분도 다 아시겠지만 netizen은 net(인터넷)과 citizen(시민)의 합성어 입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는 칼럼과 블로그라는 외래어가 우리말로 순화돼 사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네티즌"이란 용어만 유독 "누X꾼"이란 말도 안되는 용어의 공격으로 그 의미가 격하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차라리 netizen이란 어원과 비슷하게 "울시민"이란 말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미를 풀이하자면 "인터넷"을 의미하는 "울타리"와 "시민"이 합쳐져서 "우리시민"이란 의미도 내포하고 있죠. 제가 생각하기엔 이것도 괜찮을것 같은데...

    "울시민"이 이상하면 그냥 안쓰면 됩니다. "칼럼"이나 "블로그" 등과 같이 멀쩡한 "네티즌"이란 외래어가 있는데 굳이 우리말로 그 의미를 격하시켜 사용할 필요가 있나요? 그러니까 자꾸 정략적 의도가 깔려있다고 의심받는 것입니다.

    지금 쓰고 있는 이 말을 억지로 대체시키려 하기 때문에 제가 싫어하는거죠. 다시한번 말하지만 칼럼이나 블로그, UCC란 말은 그대로 사용하면서 유독 네티즌만 우리말로 바꿔 어감을 왜곡시키고 있습니다. 저는 그게 화난다는 겁니다. 이 문제는 저만 해당이 되는게 아니라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모든 네티즌들의 명예와도 관련된 사항입니다. 그리고 명예가 뭐 중요한건 아니지만 더욱 화나게 하는건 그들의 정략적 의도가 괘씸하다는 겁니다. "네티즌"이란 이름의 개인미디어를 "꾼"으로 평가절하시키는 거죠. 그래서 예민한 문제인 겁니다.

    이것은 기존 언론(방송/신문/인터넷미디어)과 정부미디어(KTV/국정브리핑/청와대브리핑 같은), 그리고 네티즌들로 대변되는 개인미디어 이렇게 3대축의 역학관계로 풀이해야 합니다. 즉 기존 언론과 정부미디어가 네티즌들이 생산하는 개인미디어를 견제하기 위해 만들어낸 합작품이란 얘기죠.

  16. 그럼 한 가지 더 남기고 가지요.
    세상에 그렇게 생각하면 끝이 없다고 하신 분.

    세상 어디에도.
    후원금 안 보내준다는 이유로 그 사람을 원망하는 사람을 정상이라고 봐줄수는 없습니다.

    그건 이미 거지근성과 남의 것을 도둑질하는 버릇이 혼에 배어버린 기생충의 행태겠지요.

    기생충이 죽었다고해서.
    슬퍼할 이유는 없습니다.

  17. 옆에서 지켜봐 2008.06.01 03:4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번에 중국 지진이 전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다. 여러 나라 사이트를 돌아봣는데, 유독 다음, 네이버, 야후 등의 포털사이트에는 한글로 된 악플이 많았다. 아니 많았다가 아니라 절대다수였다. 다른 곳에서는 그렇지 않다. 그래서 내심 생각했다. 그동안 중국에 대한 감정이 이렇게까지 나빠졌나? 그냥 지나쳤다. 그런데,,,이게 아니다...지금 중국인에게 한국이 어떻게 비치고 있는지 아는가? 지금 처지에 이런 악플들이 득실거리는 포털사이트...결국에는 업보가 되어 돌아오고 있는데,,,아타깝다...하긴 내가 이렇게 댓글 쓰는 것도 바보지...내 한몸 내 가족만 좋으면 됐지,,,내가 왜 이런 글을 쓸까? 한국이 중국인에게 어떻게 비치든, 중국인 한국인에게 어떻게 비치든 내가 상관할 게 뭐 있나?

  18. 한심들 하군.... 2008.06.04 17:0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ㅋㅋ 인터넷이 사람 여럿 배러놨네...ㅋㅋ

    조만간에 내부 분열 나것당~~~~ㅋㅋㅋㅋ

  19. 일본 최고 2013.11.03 00:3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한국같은 쓰래기국가는 일본이나 중ㄱ국 지배받는게 낫겟다.. 댓글수준보니 할말없어지내 ㅎㅎ 중국욕하고 지랄염병떠는 정신병자들 사고나 머리터져 디 져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 난징대청소 2014.10.27 23:3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 인구 90% 아프리카 수준 빈민, 역 T자 구조 (칭화대 리창 교수발표 사회구성모델 , 미국 프린스턴 대학 청샤오눙 박사 UTD 심포지움 , 조지 프리드먼 발간물 )

    - 실업율 20~25% 인간지옥 (원자바오 총리 중국발전고위층포럼 발표 , 베이징 과학기술대학 후싱더우 교수 발표 , 중국사회과학원 ‘인구 및 노동경제연구소’ )

    - 중국 실제 성장률 -7%, 지방정부 대부분 파산, GDP 70% 이상이 철근, 시멘트 관련 건설산업, 중국 경제는 이미 파탄, 쇠퇴중 (홍콩중문대 랑셴핑 교수)

    - 중국 수출 60%를 중국기업이 아닌 외자기업이 달성, 첨단기술제품(High-tech)의 수출은 90% 이상이 외자기업 몫 (중국 상무부)

    - 중국기업 자체기술력 불과 0.03% , 실제 중국 기술력은 거의 외국기업 소유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

    - 중국경제는 극소수 국유기업이 장악. 민영기업이 많이 존재하지 않아 평생 후진국 하층민 구조 (인바오윈 북경대 교수 발표)

    - 중국 경제통계 대부분 조작, 날조 (리커창 中 부총리, "중국 국내총생산은 조작된 것", KOTRA '중국경제통계에 연연하지말것' 등등 거의 모든 언론이 다룬바 있는 유명한 사실)

    - 중국 국가 총 부채 GDP 대비 최소 90% 이상 / 최대 150% (빅터 시 노스웨스턴대 교수)

    - 삼극특허 (미국, EU, 일본 특허청에 모두 등록된 특허, 특허의 질적인 수준을 알려주는 지표) 세계 점유율 1%에 불과, 그마저도 대부분 중국내 외국인이 등록한거 (OECD 특허 통계)

    - 세계최고기술 0개로 전무 (한국교육과학기술부)

    - 지니계수(빈부격차 지표) 0.5 이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 (세계은행 추산), 공식적인 통계는 중국 공산당이 11년째 공개 거부

    - 중국 상위 0.4%가 국부의 70%를 독점 (보스턴컨설팅그룹 세계 부(富) 보고서)

    - 지난해(2010년) 중국 전역에서 발생한 폭동 소요 사태 무려 18만건, 최근 5년 새 2배 증가 (쑨리핑 칭화대 사회학과 교수)

    - 중국 부자들중 60%가 이민을 신청했거나 고려중 (중국은행 & 후룬연구소 '중국개인재산관리백서')

    - 중국 20년내 자원 바닥 : 석유를 포함한 천연가스, 강철, 구리, 아연등 주요 자원의 총체적인 부족위기에 처할 것 (中 지질과학원)


    - 중국 인구고령화 속도 세계최고 수준 : 노동인구 비율 2015년부터 감소, 가구 절반이 노인 가정 될것 (우위사오 중국 노령화위원회 부주임)

  21. 난징대청소 2014.10.27 23:3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짱개야 망상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 매춘하는 중국년만 수십만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