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본 퀵과 그래픽이 정말 비교됩니다.
하늘과 땅 차이의 시각효과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요즘 헐리우드 영화를 볼 때마다 울화가 터지죠.
우리나라가 못 하는 걸 하니까..

심형래가 디워 다음에 코믹드라마를 하지 말고
계속 그래픽 액션쪽으로 발전시켰어야 하는데...
옛날에 라스트 갓 파더 기획 단계일 때
그런 영화 만들지 말고 그래픽 액션 쪽으로 제작하시라고 (감독은 다른 사람이 하고)
글을 썼다가 욕만 바가지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라스트 갓 파더 개봉한 다음엔 아예 글을 안 썼죠.
이왕 만든 거 악평해봐야 무의미하니까...

여튼!
혹성탈출 그래픽 상당합니다.
다만 엑스맨 같은 강력한 임팩트는 없네요.
엑스맨은 잠수함 들어올릴 때 입이 떡 벌어졌었죠.

블록버스터다운 초액션이 없는 건 아쉽지만
요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답지 않게 드라마가 잘 흘러갑니다.
그게 이 영화의 개성이고 미덕입니다.
다른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은 이야기 전개는 이제 내팽게친 것 같은 느낌이죠.
오로지 볼거리에 치중하는 것 같은..
혹성탈출은 모처럼 탄탄한 전개를 보여줍니다.(물론 말이 안 되는 설정도 눈에 띄지만)
그래서 초액션이 없어도 영화 자체가 지겹지는 않네요.
볼 만합니다.




Posted by 하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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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는 최근에 본 영화 중 최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스토리, 그래픽 그리고 감동 코드까지...
    2번을 봤는데, 지금도 시저의 우수에 찬, 분노와 슬픔이 가득 담긴 눈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남았던 그 감동스런 긴 여운...
    하!!! 또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