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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2.

[뉴스포커스] 메르스 사태가 바꾸어 놓은 일상은?

연합뉴스TV | 김다솔 | 입력 2015.06.12. 12:14

<출연 : 최창호 사회심리학박사ㆍ하재근 사회문화평론가>

메르스 사태 이후 우리 국민들의 일상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메르스 피난, 메르스 방콕족 등 신종용어도 생겨나고 있는데요.

메르스가 몰고 온 우리 사회의 변화들을 최창호 사회심리학박사·하재근 사회문화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메르스가 발생 지역에선 가족들과 생이별을 감수하면서 '메르스 피난'을 떠나기도 한다는데요. 이런 이야기들 주변에서 많이 들으시죠?

<질문 2> '방콕족'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학교-유치원의 휴업이 이어지면서 전업주부들은 아이들과 하루종일 씨름을 하느라 지쳐가고요. 맞벌이 부부들은 아이 맡길 곳이 없어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는데요. 사태가 장기화 될수록 문제가 굉장히 심각해 질 것 같아요?

<질문 3> 메르스 사태, 범죄-치안영역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어제 경찰 발표에 따르면 6월 첫째주 사건사고 건수가 전주 대비해 3.2%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3-1> 수배 때문에 구치소 갈 것을 우려해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다고 허위고한 30대 붙잡히기도 했는데요.

<질문 4> 문화 공연계에 미치는 타격이 크다고 하는데요. 먼저 연예계 내부 목소리는 어떤가요?

<질문 5> 한류아이돌이 중국에서 찬밥신세가 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현지 공연을 불허하는 사례도 생겼다는데요. 향후 이미지를 회복도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질문 6> 상황이 이렇다 보니 콘서트장에 열화상카메라 그리고 의료진을 배치하는 등 메르스와의 전면전에 돌입했다고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메르스 환자가 다녀가 매출이 떨어진 부산의 돼지국밥집을 손자와 함께 찾아서 "안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연예인들도 마스크 쓰기를 홍보하는 등 예방에 앞장서는 모습인데요. 메르스 과잉공포를 잠재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질문 8> 반대로 이른바 '메르스 진상'들도 판을 치고 있습니다. 사회적인 불안감을 틈타서 이득을 챙겨보겠다는 것인데요. 수법들도 각양각색이에요?

<질문 9> 그런가 하면 자신을 희생하며 확산방지에 나서는 등 시민정신이 발휘되는 사례도 알려지며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어요. 한 식당 업주는 감염자가 다녀갔다는 것이 확인되자 5일간 자진 휴업을 결정했다고 하고 경기 성남에서 아내의 메르스 감염 사실을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알린 남성도 화제가 됐습니다.

<질문 10> 의료진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서울삼성병원 간호사가 식당 게시판에 적은 글이 화제가 되고 있어요. 힘을 냈으면 좋겠어요?

<질문 11> 괴담 유포가 이어졌던 SNS에서 과도한 불안감 자제하자는 글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독려하는 분위기가 모아지고 있는데요. 어떤 부분에 더욱 초점을 맞춰서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 할까요?

지금까지 최창호 사회심리학박사·하재근 사회문화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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