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는 여성그룹 라이벌전으로 끝났다. 쥬얼리 대 브라운 아이드 걸스, 그리고 원더걸스 대 소녀시대. 2008년 상반기 온라인 음원순위 2위는 쥬얼리의 ‘one more time’이고, 1위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L.O.V.E'였다. 원더걸스와 소녀시대는 거의 신드롬에 가까운 화제를 뿌렸다. 상반기 결산 <뮤직뱅크>도 사실상 이 여성그룹들이 주인공이다시피 했다.


 올 여름엔 세 여성의 라이벌전이 화제의 중심이다. 차례차례 컴백한 엄정화, 이효리, 서인영이다. 더 크게 보면 ‘컴백’ 자체가 올 여름의 키워드이기도 하다. 세 여성 가수 이외에 쿨의 컴백이 있었고, 서태지의 어마어마한 컴백이 있었다. 하지만 서태지와 쿨은 각각 별개의 활동영역이라서 화제를 뿌리는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진 않는다.


 엄정화, 이효리, 서인영은 모두 다 이른바 ‘섹시’ 컨셉이라는 데서 겹친다. 듣기만 하는 노래가 아닌 보는 무대, 즉 ‘쇼’를 추구한다. 그래서 라이벌 구도가 형성될 수밖에 없다. 서태지가 돌아오면 이번엔 어떤 ‘노래’인지가 궁금하다. 그러나 이 세 명이 돌아오면 이번엔 어떤 ‘무대‘, 어떤 ’스타일‘인지가 궁금하다. 역시 세 명 다 공들인 쇼를 가지고 컴백했다. 물론 노래가 아주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아니다. 가수이니만큼 노래가 중요하다는 건 기본이다.


 엄정화, 이효리, 서인영에게 또 겹치는 코드가 있다면 ‘자신감’이다. 이번에도 엄정화는 ‘제 멋대로’ 춤추라고 하고, 이효리는 당당한 ‘유 고 걸’이 되라 하고, 서인영은 ‘내가 대세’라고 한다. 자신감은 솔직함으로 이어진다. 세 명 다 감춤 없이 자기자신을 드러낸다. 이효리는 털털하다는 소리까지 듣는다. 서인영은 ‘신상밝힘증’을 꾸밈없이 드러냄으로서 비호감의 저항을 단박에 돌파했다.


 그것은 자신의 육체를 드러내는 것으로 이어진다. 단순히 옷을 벗는 차원이 아닌, 자신의 몸에 대한 숨김없는 자신감이다. 엄정화의 ‘전신 타이즈’가 그것을 상징한다. 그 자신감은 신체에 대한 콤플렉스까지 포함한다. 이효리는 자기의 상반신은 서구적인데 하반신은 동양적이어서 잘 때도 하이힐을 신고 잔다며 신체 콤플렉스까지 유머의 소재로 삼는다. 그런 강력한 자신감은 셋 모두에게 모종의 아우라를 형성한다. 다른 가수들과 차별되는 무대 위에서의 존재감이다. 그런 것이 이 셋을 비교대상이 되게끔 하는 원동력일 것이다.


 올 여름 섹시3파전에서 가장 큰 이익을 본 사람은 서인영이다. 엄정화는 71년생, 이효리는 79년생인데 서인영은 84년생이다. 관록의 차이가 현저하다. 그런데도 엄정화, 이효리와 동급에 올라섰다. 대결의 승패가 어떻게 되든 이 셋이 비교된다는 것 자체가 서인영에겐 성공이다.


 과거 정치에 도전했던 정주영 전 현대회장의 꿈이 JY로 불리는 것이란 말이 있었다. 당시 이름이 영어약자로 표현되는 인물은 JP, YS, DJ였다. 영어약자로 불리는 것은 정치적으로 삼김 씨와 같은 반열로 올라선다는 의미가 있었다. 서인영이 엄정화, 이효리와 비교되는 것은 정 회장이 JY로 불리는 것과 같은 사건이다.


 이것을 단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후광이라고 보기만은 어렵다. 서인영이 당대 최고 인기 프로그램의 하나인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고 있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뛰어오른 것은 아니다. 얄궂게도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중인 황보도 올 여름에 컴백했다. 하지만 서인영만 엄정화, 이효리와 비교되고 있다. 서인영 개인의 매력이 작용했다고 봐야 한다. 물론 프로그램의 후광 효과도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이효리도 서인영과 비슷한 경우다. 유재석과 국민 남매로 자리매김하며 SBS예능의 ‘핫’한 ‘신상’인 <패밀리가 떴다>로 ‘이효리 효과’가 아직 죽지 않았음을 만방에 과시했다. 그리고 연이어 음악계에 컴백했다. 절묘한 타이밍이었다. 예능의 화제성에 이효리 개인의 힘이 더해져 파괴력이 증폭됐다. (황보는 이 셋과 달리 너무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 ‘요즘엔 내가 대세’라는 서인영의 뻔뻔함이 없다. 그러자 존재감도 희박해져간다.)


 이에 반해 엄정화는 대중적으로 가장 불리한 위치에서 출발했다. 서인영과 이효리가 최고 예능인으로 매주 화제를 뿌릴 때 엄정화는 한국 대중문화계에서 위축됐던 영화활동을 해왔다. 예능천하 시대에 예능에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이다. 세 사람 중에 가요계 주 소비층인 십대들에게 가장 먼 가수가 됐다.


 이효리는 단순한 가수를 넘어 한 시대를 대표하는 하나의 상징이다. 단순히 ‘섹시 코드’로만은 설명할 수 없다. 한 일간지가 2008년에 각계 전문직 여성, 이른바 ‘알파걸’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을 때 이들은 가장 닮고 싶은 스타로 이효리를 지목했다. 이 조사에서 이효리는 ‘알파걸의 선두주자’ 등 9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나이를 먹으면서 자신감 있는 여성의 역할모델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3파전은 대중적으로도 이효리의 압승으로 흘러가고 있다. 컴백 2주 만에 SBS <인기가요>, M.net <엠카운트다운>과 KBS <뮤직뱅크> 1위를 휩쓸었다. 제2의 전성기라고들 한다. 음악활동, 예능활동이 모두 최정점이다.


 이효리가 국민 방송인의 길을 가고 있다면 엄정화는 가수의 길을 가려는 것으로 보인다.  원래부터도 셋 중에 엄정화가 가장 가수 이미지가 강했다. 서인영은 아직까지는 방송연예인 이미지가 강하다. 이효리는 서인영과 엄정화의 중간이다. 셋 중에 음악적으로 가장 많은 인정을 받았던 것도 엄정화다. 엄정화는 일렉트로닉 음악에서 자기 세계를 구축하려 한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에 들고 나온 것도 일렉트로닉이다.


 반면에 다른 둘은 음악적 자의식보다는 연예활동용 이벤트로서의 음악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이벤트는 나쁘고 음악이 우월하다는 뜻이 아니다. 이벤트도 완벽한 이벤트는 예술이다. 특정 장르만 고집한다고 음악이 저절로 좋아지는 것도 아니다. 다만 엄정화에게 음악적 이미지가 원래부터도 가장 강했다는 뜻이다.


 이효리는 아주 잘 만들어진 ‘팝음악쇼‘를 가지고 나왔다. 대중적으로는 엄정화가 밀린다. 하지만 엄정화는 음악적 자존심을 지켰다. 음악에 공 들인 티가 난다. 각자 자신들이 추구하는 방향에서 최선을 다했다. 서인영은 음악으로 보나, 쇼로 보나 가장 밀린다. 하지만 가장 젊다. 셋이 같은 반열에 오른 것으로 신분상승과 같은 성과를 얻었다.


 셋 모두가 승자인 보기 드문 경합이다. 하지만 난 음악적 자존심으로 ‘영원한 언니‘가 되려 하는 엄정화에게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이 셋 중에서 다음 음반이 가장 궁금한 가수가 엄정화다. 섹시를 넘어선 카리스마로, 명실상부하게 한국의 마돈나가 되어가는 엄정화가 보고 싶다.



Posted by 하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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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구희성 2008.08.12 14:0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난 당신과 생각이 좀 다른데...
    가수로서 셋을 평가한다(?)면
    단연 이효리지... 출발 자체가 가수였고 가창력, 당신이 말한 쇼, 이벤트적 성격까지 더한다면
    엄정화보단 이효리... 엄정화는 원래 연기를 했던 연기자 출신...

    • ru_happy 2008.08.12 21:07  수정/삭제 댓글주소

      엄정화는 방송국 합창단(89) 출신입니다.
      (적어도 기본적인 노래 실력은 검증되었단 말이겠네요.)

      영화 데뷔가 92, 1집이 93이라고 합니다.

  3. 8.9집까지의 엄정화누님의 음반퀄리티는 상당히 호평을 받았었고 저또한 그 퀄리티는 인정하나
    이번 미니앨범에서는 이벤트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거같은느낌..
    대중적으로는 성공을 거두었지만 음악적으로는 딱히...
    라이브를 잘하던 못하던 무대를 즐기는 모습은 정말 대한민국 최고의 섹시가수인것같지만
    이번앨범만큼은 퀄리티가 높다고는 못하겠네요.
    그에비해 이벤트라고 하셨던 이효리가 제가보기에는 더 준비도 많이하고 자전적인곡들도 많이넣고
    또 서인영.엄정화가 미니앨범인데비해 이효리는 공을 많이들인 정규앨범이라는점에서도 높이평가하고 싶구요.. 서인영같은경우에는 엄정화vs이효리 라이벌전에 끼어들어 자신의 인지도 인기 상승을 노린앨범으로밖에는 보이지가 않네요.. 앨범도 말만 미니앨범이지 싱글과 다를바없고
    우결컨셉을 무대위까지끌어들인점에서는 높이평가하기에는 무리인것같음...

  4. 공감가는글입니다
    저도 엄정화씨에게 한표를 던지고 싶네요
    이런 여가수가 또 나올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5. 서인영이 비교되는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들 적어놓으셨는데,그 비교기사들 댓글 보셨나요?엄청난 이효리팬들의 공격.감히 뭣도 없는 게(?)레전드(??)효리랑 비교가 되니 마니.팬으로서 과히 반가운 기사들은 아닙니다.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연예인이 최고가 되길 바라는 팬들의 심정은 마찬가지죠.그건 일종의 팬들이 가진 페르소나의 집합체니까.헌데 지나친 비교불가론,대한민국에서 탑은 오직 효리식의 발언은 서인영을 좋아하는 팬들에겐 기분나쁜일이죠.요새 비교기사들은 엄정하는 그냥 예의상 라이벌로 껴주고,실질적으론 거의 이효리 대 서인영 비교기사가 대부분인데..
    어짜피 정상적인 시스템은 붕괴된지 오래인 뮤직비스니스에서 음악방송외적인 프로그램에서라도 가수의 인지도를 높이는 점을 비판하지 말자는 가정하에 본다면...1집이 너무 과소평가되는거 같애서 안타깝습니다.여전히 그녀에 대한 편견도 상당하구요.1집활동때 모든 무대를 라이브로 올 소화했다는 점은 그냥 묻힌채 말이죠.가창력을 기준으로 볼때,언젠가 윤도현의러브레터에서 피쳐링으로 참가한 그룹 원투의 '못된여자'라이브를 보면 그녀에 대한 편견이 조금은 가시지 않을까 해요.

    전 안정된 라이브으로 그정도 격렬한 댄스를 소화하며 무대를 보여주는 '댄스'가수는 보아 이후엔 서인영이 눈에 확 들어 오더군요.

  6. 엄정화가 가수고 이효리가 방송연예인이라 -_-;; 이부분에서 공감이 안되니 전체글이 와 닿지가
    않네요

    뭐 이효리가 예전부터 예능쪽에 끼가 있어 그쪽방면에서도 인기를 얻었지만 인기의 근본은 뭐니해도 가수 아닌가요? 핑클시절부터 쭉 이어온 가수이미지 그게 예능쪽의 끼와 맞물려 동반상승한것이지요

    그에반해 엄정화는 물론 시작은 가수였지만 인기의 원동력은 무엇보다 드라마영화쪽의 연기입니다
    연기자로써의 인지도로 가수까지 연계한것이지요 임창정이나 김민종과 같은 케이스죠

    지금은 디스코라는 노래로 가수활동을 해서 그녀가 가수로서 인식이 되는것이지 그 누가
    저 셋중에 가장 가수답다라고 생각할지 의문이네요 차라리 엄정화보단 서인영이 더 가수답지요

  7. 가수는 역시 노래죠~
    쇼도 중요하겠지만 쇼가 가수의 다가 아니죠,
    일단 첫째는 가창력입니다 -

    안무와 노래를 잘 소화해내는,,,,,
    보아 바다 그리고 서인영도 아직 미치지는 못 하지만
    엄정화 이효리 서인영 -
    저 셋중엔 서인영씨를 제일 높게 평가해주고 싶군요~ 앞으로 발전 가능성도 무한대입니다 -

  8. 하재근 씨 글은 객관적으로 써 있는 거 같지만 갠적 취향을 풀어낸 거 같아요

    참고로 전 30대 중반입니다.

    엄정화씨는 나름 노력했겠지만

    이효리, 서인영 보다

    가창력. 댄스 . 곡을 해석하는 능력 등
    모든 면에 서 많이 뒤쳐져 있다고 보는데요

    포이즌 시절과 달라진게 하나도 없습니다.

    반면 이효린 핑클 시절보단 많이 발전해 있구요 -모든면에서

    서인영은 가수가 되기 위해
    많이 준비하고 노력한거 같아요

    예능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비호감이지만(갠적으로)
    가수로서의 모습은 셋 중
    완성도가 있죠

  9. 엄정화 나이 40먹구 그 나이에, 가당치도 않은 우주복 같은 옷입구, 반또라이 머리 해가지구선

    방송나오구 싶을까?? 난 그게 궁금해~

    예전에나 봐줄만 했지 요즘두 그러구 나오믄 나이 40이 24이 되는 줄 알았나부지??

    40이 적은 나이두 아니구, 눈가에 주름이 자글자글하더만... 내가 볼 땐 엄정화는 무슨 착각속에

    빠져사는 여자같애. 지 늙은 티 안낼려구 아주 안간힘 쓰는 거 다 보이구, 무진장 이쁜 줄알구

    주접떠는 것두 하루이틀이지... 이젠 엄정화 아주 지겨워~ 더이상 안나왔음 좋겠어.

    설령 나와두 좀 나이값이나 하면서 나오든가~ 지가 무슨 가수야?? 대한민국 가수 수준이 그 정도

    면 나두 하겠다~ 수준 낮은 패션에, 노래... 질 떨어져 더이상 취급하고 싶지 않아.

    첨엔 호기심 반, 뭔가 하구 봐주겠는데 이건 뭐 유치해서... 동네 노래방 수준 노래실력두 문젤걸

    아마 엄정화는...

  10. 김정구 2008.08.15 13:3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카페에서

  11. 김정구 2008.08.15 13:3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엄정화노래가 나오는데 어찌나 못부르는지, 가수로서의 기본이 안됐다고 생각했죠. 신인이려니 생각하며 듣는데 디스코 DISCO어쩌고 하는게 엄정화신곡이더군요,. 비주얼도 중요하지만 가수니까
    노래의 비중도 분명 중요하겠죠. 화면없이 노래만 한번 들어보시지요, 어찌나 지루한지 하품이 나오던데요 끌끌

  12. 김정구 2008.08.15 13:3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마돈나의 노래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카리스마가 심심해서 생긴게 아니죠.
    엄정화씨가 100년 간 노력하면 그 정도 가창력이 생길런지 ㅋㅋㅋ
    섹시고 뭐고 소리 내는 법도 모르고 가사전달도 안되는데.. 나머지 두 가수도 별로지만 엄정화씨를 높이 평가하시기에 뭔 기준에서 그러시는지 장황히 써놓긴 하셨으나 당최 이해도 공감도 안되서...

  13. 배반송이 장미 2008.08.16 00:0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댓글러분들 엄정화 노래 못 한다고들 하시는데, 엄정화 노래 잘 해요. 알앤비 가수들처럼 웅웅대거나 락커처럼 시원하게 내질러야 노래를 잘 한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엄정화는 자기 노래에 맞는 표현력을 지녔어요. 바로 윗분은 마돈나랑 비교하셨는데 마돈나가 엄정화랑 가창력에서 뭐 그리 차이가 나나요? 마돈나는 특출난 가창력없이 성공한 대표적 케이스에요. 그 유명한 mtv 쇼를 보셔요. 우리나라 서태질 보셔요. 엄정화는 90년대 이후 가요계의 왕언니라 불릴 만합니다.

  14. ?????나이 40다되면 저런 컨셉 하지도 말아야되고 TV도 나오지 말아야됩니까? 참 여자나이 가지고 나오지말라면 아무것도 못할 겁니다.

  15. 까삐단 2008.08.19 12:0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보다 답답해서 한마디씁니다.
    엄정화나이가 40 이라고 그만나오고 역겹다는사람들.ㅎㅎ
    당신말대로라며는 여자나이 40이면 집에서살림이나 해라밖에
    안느껴집니다^^
    그리고,
    엄정화의 가창력은 윗분중에말하셨듰이 곡 소화능력 그자체거든요.
    꼭 고음이 잘올라가고, 특이한 창법이런게 아니라.
    얼마전에 불후의 명곡에 나왔을당시 눈동자라는 곡을 불렀엇는데,
    아직도 그시절의 느꼇던 후끈한느낌이 생각날정도로 노래를 잘했었습니다.
    이효리는 얼마전 엠카운트다운 라이브를 들어봤는데
    30대에 접어드는 나이라그런지 많이힘들어하구 지쳐보였고,
    헉헉거리는게 섹시해보일지는 몰라도 너무지친모습은 오히러
    노래의 즐거움이 없어지고 안쓰러워 보이게까지 하지요,
    제가 그떄의 모습만 본것이라면 정말정말 죄송하겠지만,
    이효리의 그런모습은 이미 많이 본거였습니다.
    특히 노래나오고 2분쯤 지난뒤
    crazy night dance all night, 이부분 솔직히 매우
    힘들어보였습니다. 그런데도 가창력을따지시다니요..
    물론 춤추면서 쇼맨십에 노래가 힘들다는걸알지만
    그런모습을 보면서 가장력이 좋다고는 할수없지요,
    마지막으로 제생각에는 이효리는 점점 종합예능인의 길로
    걸어가고있습니다.
    엄정화또한 종합예능인이구요 (영화 노래 등등..)
    하지만 이효리만큼 종합예능인으로서의 모습을 자주볼수잇는건
    아니구요, 하지만 엄정화는 이효리보다 가수의 열망이 크다는걸 느낄수가잇었습니다.
    쓸대없이말이길엇습니다. 모자란부분은 말해주세요;ㅎㅎㅎ

  16. 좋은 글 읽었어요.
    저는 전적으로 엄정화가 한수위라고 생각했습니다.
    엄정화도 페스티벌 부를때까지는 먹어줬었죠.
    몰라 부를때도 거의 선풍적인 인기였고요..

    현재 인기로 보자면 엄정화의 인기가 이효리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과연 이효리가 지금으로부터 8년후.. (현재 엄정화의 나이가 되었을 때)
    지금의 엄정화만큼의 포스를 내보일 수 있을지 의문이기도 하고요.

    예전에 엄정화의 인터뷰를 보았어요.
    자신도 자기의 활동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알고 있었죠. 하지만 그녀는 이렇게 말했어요.
    그럼 나이먹으면 그만 두어야 하는가? 나는 앞에 따라갈 길이 없다고.
    멋있었죠. 현재 이효리가 "와 30이 되어도 건재해"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것이..
    지금 이 위치에 서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어느정도는 엄정화의 덕분이라는걸
    누구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엄정화는 영화배우로서 더 멋진것 같습니다. 연기력도 좋은거 같고요.
    하지만 엄정화의 목표는 그 외에도 있는것 같네요...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고 있고요.

    이게 제가 엄정화를 좋아하는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님의 글을 읽고나선..이효리도 생각보다 전문성 있고, 욕심 많은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효리도 방송인으로서의 인기가 더 탄탄하다는 점을 알고 있어요.
    몇년 전 잘나가던 해피투게더를 그만 두고 앨범 준비를 했던 그녀의 모습이 떠올랐네요..
    이효리는 여우같이 자신의 길을 헤쳐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공하고 있지요.

    앞으로 10년 후 지금의 엄정화의 자리에 이효리가 서 있을 때,
    더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이 되어있길 바랍니다.
    이효리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17. 이 페이지에 써있는 많은 리플 하나 하나 읽어가면서 이런생각 저런생각 저도 제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윗 분의 글을보니 어제봤던 엄정화와 이효리의 합동공연이 떠오르더군요.

    어제 서로의 곡을 바꿔부르던 그무대를 보면서 역시 가수 자신만의 코드가 있는거구나 생각했거든요.

    글을 읽어내려오면서 한 가수에만 치중해있는 제자신을 발견해 낼수 있었는데 이 글을 읽으니까 여태 제가 생각했던것들이 잘못이였다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엄정화 이효리 서인영 이 세가수 개인만의 느낌과 색깔이 있는데 그걸 우리가 진정한 가수이네 아니네 따진다는건 잘못된거라고 생각해요.

  18. 이 글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엄정화의 음악은 자력이기보다는 프로듀싱의 힘이 훨씬 컸다고 생각

    되고, 기본적인 라이브 실력도 없다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회의적인 시선을 갖고 있습니다.

    라이브 한답시고, AR 너무 까는 것 같아서 상당히 거슬립니다.

    기본적인 가창력 트레이닝이나 받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본인 노래인데도 듣는 사람을 불안하게 하는 게 엄정화의 보컬입니다.

    차라리 서인영의 무대가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 생각)

    이효리는 두말할 것 없는 트렌드 세터죠. 라이브 실력

    또한 완벽하진 않지만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지고, 퍼포

    먼스나 의상에 대해서는 이러쿵 저러쿵 말하는 게 입이

    아플 정도입니다. 이효리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자신만

    의 색깔이 분명해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엄정화

    나 서인영에 비해서) 2,3집의 표절 시비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음악적인 색깔을 찾는 것이 관건인

    것 같습니다.

  19. 어리지만 가수로서는 엄정화씨가 좀더 나은거같아요
    이효리씨는 그냥 서양 일본꺼 짬뽕,...스타일이나 옷이나...
    예능나올때가 더 나은듯

  20. 이효리는 걍 말그대로 스탈리쉬하고.. 머 노래는 좀 나아지긴했는데..
    가수가 그런말 들으면 쓰나.. 가수는 노랠잘해야 가수여..

    정화누님 갠적으로 영혼이 좀 슬퍼보이긴 하나 그런사람 하나쯤 연예계에 필요하지..
    근데 누님 노래는 좀 연습이 필요하실듯?.ㅋ 일단 자기노래에서 피치 떨어져서 불안해..

    서인영은....흠...
    성격 고쳐라.. 완젼 그건..흠...
    방송에서 그거 진짜 성격인거 다들 아실랑가...
    그래도 가수로서 노력과 성과 인정!

  21. 서인영이 노래 젤 잘하지않나요? 자기노래보다 다른노래 부를때 보니까 가창력이 대단하던데.. 좋은곡을 받아야할텐데.. 우리인영이.. 효리는 남들이 너무 좋아하니까 관심없고.. 정화언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