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에 빨간 불이 켜졌다. 한때 <무한도전>을 누르고 예능천하를 제패한 것처럼 보였던 <1박2일>이다. 그러나 지금은 예전의 힘이 사라져간다. 전성기를 맞은 지 1년도 안 돼 벌써 노쇠해가는 모양새다. 반면에 <패밀리가 떴다>는 욱일승천의 기세다. 1년 사이에 예능 패권이 <무한도전>에서 <1박2일>로, 다시 <1박2일>에서 <패밀리가 떴다>로 이동하고 있다. 유재석이 있던 곳에 강호동이 치고 올라왔다가, 다시 유재석이 방송사를 바꿔 1위 수성에 성공했다.


 시청률 그래프를 보면 상황은 분명해진다. 일요일 저녁 시청률 그래프에선 <패밀리가 떴다>의 고공행진이 압도적이다. <패밀리가 떴다>가 끝나자마자 SBS의 시청률은 급락하고 <1박2일>의 KBS2채널 시청률이 급등한다. 떨어지는 선과 올라가는 선이 정확히 ‘X'자를 그리는 시청률 그래프의 교차는 매우 극적이다. 그러나 <1박2일>은 <패밀리가 떴다>의 시청자들을 모두 흡수하지는 못한다. <1박2일>은 <패밀리가 떴다>의 압도적인 고점을 찍지 못하고 동시간대 1위만 겨우 지키고 있을 뿐이다.


 <1박2일>의 화제성도 <패밀리가 떴다>에 비하면 많이 줄어들었다. 최근 <1박2일>이 큰 화제를 모았던 때는 부산 야구장 사건뿐이다. <1박2일>팀이 부산 야구장을 찾아 중간공연을 벌인 일이다. 이때 제작팀이 촬영 때문에 야구경기의 흐름을 방해했다고 수많은 사람들의 질타를 받았다.


 사실 인기 프로그램과 프로구단의 만남은 그리 특별한 사건이 아니었다. 인기 프로그램은 재미있는 이벤트를 원하고, 이익을 원하는 프로구단은 인기 프로그램을 통해 홍보하길 원한다. 순수한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아마추어도 아니고, 일종의 흥행사업인 프로야구에서 인기 프로그램이 이벤트를 벌인 것은, 설사 그 과정에서 약간의 시행착오가 있었다 할지라도 그렇게 공분을 살 만한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1박2일>팀은 맹렬한 비난을 받았다. 사람들이 <1박2일>을 ‘약자’가 아닌 ‘강자’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예능의 제왕이 자기의 위상만 믿고 경기장을 제 집 안방처럼 차지해 사람들에게 폐를 끼쳤다는 느낌이 강했다. 일종의 ‘괘씸죄’가 적용됐던 것이다. ‘사랑스러운 약자’였다면 그렇게 질타를 받지 않았을 것이다. 부자 몸조심이라고 했다. ‘건방진 강자’는 언제든지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문제는 <1박2일>이 견제의 대상이 될 정도로 그 명성이 커진 것과 달리, 캐릭터의 매력이 하락하고 있다는 데 있다. 프로그램의 위상 때문에 공격당할 때 그것을 지켜줄 프로그램의 내용이 없는 것이다. 한때 만인의 열광을 불러일으켰던 은초딩, 허당승기 등의 캐릭터는 그 매력을 잃어가고 있다.


 당연한 일이다. 이미 익숙해진 오락에 계속해서 즐거움을 느껴줄 인내심 많은 팬은 이제 없다. 한국인은 요즘 강한 것, 센 것, 새로운 것을 원하는 경향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새롭게 등장하는 4차원 캐릭터에 열광하며, 익숙한 것엔 곧바로 둔감해진다. <1박2일>은 익숙한 범주로 진입하고 있다. 프로그램이 늙어가는 것이다. 남은 것은 사람들에게 견제심리를 불러일으키는 ‘거대한 명성‘뿐이다.


- 꽃다운 <패밀리가 떴다> -

 <1박2일>이 늙어간다면, <패밀리가 떴다>는 이제 막 꽃다운 사춘기를 지나치고 있다. 인생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싱그럽다는 사춘기다. 예능 대표주자 중 가장 막내이니 사춘기도 가장 늦다. 은초딩, 허당승기의 매력은 이제 엉성천희, 예진아씨에게로 넘어갔다. <패밀리가 떴다>의 캐릭터와 그들이 벌이는 사건사고는 시청자에게 새롭다. 이제 막 매력이 발산되는 ‘신상 캐릭터’이므로 그들이 무슨 짓을 해도 재밌다.


 한때 <무한도전>, 그다음엔 <1박2일>의 캐릭터 탐구가 쏟아졌었다. 이젠 <패밀리가 떴다>의 캐릭터들이 분석대상이다. 새로운 것을 인식하려는 대중의 본능이다. 완전히 인식되기 전까진 싫증나지 않는다. <패밀리가 떴다>에서 벌이는 ‘여행놀이‘도 새로운 것들이다. 음식 마련하려 티격태격하고, 기묘한 방법으로 맛을 낸다는 패턴도 아직까지는 새롭다.


 기존 리얼버라이어티엔 없었던 ‘여자’의 등장도 호기심을 자아내는 요소다. 그것은 <1박2일>을 흑백으로, <패밀리가 떴다>를 총천연색으로 보이게 한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그렇다. 이 캐릭터와 패턴이 익숙해졌을 때 대중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아직 미지수다. 분명한 건, 현재까지는 ‘새로움’을 앞세운 <패밀리가 떴다>가 절대적인 기세를 과시하고 있고, <1박2일>은 지는 해처럼 보인다는 사실이다.


- <무한도전>의 회춘 -


 <무한도전>에서 캐릭터의 매력은 오래전에 사라졌다. 이제 <무한도전>은 캐릭터의 조합만으로는 재미를 주지 못한다. <무한도전>도 한때 <1박2일>과 비슷한 위기에 처했었다. <1박2일>처럼 압도적인 명성 때문에 대중의 견제심리를 유발하며, 동시에 프로그램의 매력은 점점 사라져갔다.


 <무한도전>에서 허점이 나타날 때마다 <무한도전>을 비난하는 여론이 비등했었다. 그때마다 <무한도전> 골수팬들은 프로그램을 지키느라 전쟁을 치렀다. <무한도전> 팬들의 공격적인 방어는 다른 이들의 거부감을 자아내며 예능 기사 댓글 세계를 황폐하게 만들었다. 최근엔 <1박2일> 팬들이 공격적인 방어자세를 보이고 있다. 망하는 집에 나타나는 익숙한 패턴이다.


 빛을 잃어가는 것처럼 보였던 <무한도전>은 최근 부활에 성공하고 있다. <1박2일>보다 먼저 노쇠했지만 회춘한 것이다. 어떻게? 사람은 늙으면서 두뇌의 세포가 사라져간다. 그때 익숙한 생활세계 속에서 살아오던 대로 살면 노화를 막을 길이 없다. 전혀 새로운 것을 경험해보고, 호기심을 유지하면 비록 물리적으론 늙을 지라도 정신적으론 젊어질 수 있다. 두뇌가 노화해도 새로운 경험을 통해 오히려 상승하는 능력을 ‘결정지능’이라고 한다. 사람은 사춘기 직후에 두뇌의 절정기를 맞지만, 결정지능을 상승시키면 나이를 먹어도 그때 이상의 활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무한도전>의 전략은 바로 새로움, 호기심을 잃지 않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캐릭터의 노화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자체의 결정지능을 상승시켜 활력을 되살려냈다. 즉 <무한도전>은 현재 ‘늙었지만 청춘’인 상태다.


 <무한도전>의 새로움은 매회 달라지는 구성에 있다. <1박2일>은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반면에 <무한도전>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함으로서 때로는 실패도 감수해야 하지만, 대중의 지속적인 호기심을 유발하는데 성공하고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모험적 자세는 열정적인 팬층을 형성케 하는 원동력이다. <무한도전>은 일종의 ‘존경받는 프로그램’이 되어간다.


 <1박2일>은 기로에 섰다. 이대로 대중에게 익숙한 것을 반복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움을 추구해 다시 청춘으로 회춘할 것인가. 익숙한 것을 반복만 한다면 후발주자의 새로움을 당해낼 수 없다. 청춘은 그 자체로 싱그러운 법이다. 이제 막 매력을 발산하기 시작한 캐릭터를 어떻게 당한단 말인가?


 <1박2일>의 캐릭터와 패턴이 너무 익숙해진 것이 문제다. 캐릭터를 다변화하거나 새로운 패턴을 기획할 필요가 있다. 그래도 대중의 실증이 계속된다면 캐릭터를 전면 교체해 <1박2일 2기>로 가는 방법도 생각해볼 만하다.


Posted by 하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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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d의 중요성 2008.11.04 01:3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제가 1박2일을 보면서 가장 맘에 안드는 것은 PD의 무성의한 프로그램 준비 태도입니다..
    pd가 모든걸 완벽하게 준비해도 어긋나고 생각한 것처럼 재밌게 안나오는게 요즘 버라이어틴데 매번 같은 패턴만 반복하고 같은 복불복(벌칙의 강도만 점점 강해져서 나중엔 역겨워지기까지한..)을 반복하며 주민들에게 참여를 강요하고 민폐를 끼치는 그런 행동들은 보면써 인상이 찌푸려지네요..
    무한도전 김태호pd가 출연하는 건 아주 필요할때 잠시잠깐 뿐인데 이명한pd는 늘 자기가 주인공인양 출연하며 프로그램의 리얼리티를 가장한 재미를 오히려 반감시킵니다..
    그리고 미소코디, 최코디, 정실장 등 주변인물들을 그때그때 재미를 위해 적절하게 출연시키는 무한도전과는 달리 그다지 재미도 그렇다고 적절하지도 않은 막내pd(이분은 거의 일반인 수준인데 뭘 노리고 출연시키는 건지 당최 ㅡㅡa)를 위해 몰카를 하고 어거지로 출연시키는 것은 현재 시청자들의 수준을 무시한 pd의 연출력이 의심되는 심히 답답한 연출입니다..
    반면 시작한지 얼마 안된 패떳은 최소한의 지킬 것은 지키면서 버라이어티의 재미를 잘 살려가는 것 같습니다..
    1박 2일은 솔직한 말로 회생이 불가능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되네요..
    캐릭터를 전부 교체한다고 해도 현재 pd의 연출력으로는 다시 같은 현상이 답습되는 '그 나물에 그밥'인 프로그램이 될 것 같습니다^^;

  3. 저기요 2008.11.04 02:0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욱일승천이란 말은 대체 왜 쓰신 거예요?!!!!!!
    바꾸시죠

  4. 정확

  5. 1박2일은 아이디어면에서 무한도전을 조금씩 따라했습니다. 근데 전 첨부터 재미없더라구요. 그게 그거 같고..예전에 씨름할 때랑 올림픽때 좀 재미있었고..그 외에는 억지감동 때문에..닭살이...
    피디도 넘 쉽게 만드는 것 같고..반면 무한도전은 실험정신이 우수하고..정말 신선합니다. 제발 운동경기만 안 하면 진짜 좋을 것 같아요. 패떳은 걍 그저그래요..

  6. 왜 자꾸 1박2일을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지 ㅡㅡ

    그분들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잖아요

    불만많으신 분들은 안보시면 되지 뭘 그리 말이 많습니까

    예능프로그램 다 거기서 거기고 비슷한것을.. 자꾸 이프로 저프로 비교하고 왜 그럽니까 ?

    자기가 재미없다고 프로그램 자체를 쓰레기 만들려는 그 심보좀 고치세요

    아니면 직접 PD 되셔서 죽을정도로 웃기는 프로 만들어서 직접 보시던가 ..

  7. 글 내용도 자신의 생각을 잘 펼치신듯 한데요

    욱일승천,,,,,,,,,,,,너무 거북합니다. 뭔지 아시죠???

    혹시 뉴라이트라면 뭐 할말 없긴합니다만 쓸 단어와 버려야할 단어의 구분은 해주세요

  8. 매일 똑같은 패턴은 패떴이지 1박이 아니고~
    제발 고만들좀해.. !!
    보고 싶은 것들 보시길!~

  9. 비밀댓글입니다

  10. 자기 보는 것만 좋아하고 그랬으면 좋겠다..
    다른 프로 꼭 까는 이유가 뭔지.. 다른 프로 까면 자기 보는 프로 인기 올라가는 줄 아나? 아니면 다른 프로 꼭 까야만 직성이 플리나?

  11. 무도는 비교가.... 2008.11.11 02:4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1박 패떳 둘다 재밌어요. 우결도 볼만하고.
    일요일날 얘네둘이 알콩달콩 싸우기 훨씬 이전에
    이미 산전수전공중전 다 겪은 무한도전이랑은 레벨이 좀 틀린듯.

    1박맴버들 다 좋고 자기들만의 고유컨셉을 지키려는 노력도 보기좋아요. 하지만...
    맴버들 노력에 비해 PD가 은근 날로 먹는다는생각이... 무도가 직접 몸으로 경험했던
    실패했던 아이템이나 이런저런 시행착오들을 이래저래 다 피해가려는것 같아서 좀 아쉬워요(지극히 개인적인 버라이어티 애청자의견). 그냥 남이 열심히 차린 밥상위에 반찬 몇개 얹은것같은..
    그 밥상위에 또 반찬 몇개 얹은 패밀리.. 하지만 아직 패밀리는 정체를 모르겠고..

    야심만만에서 이수근이 패떳 은근깔때 살짝 안타까웠어요. 틀린말한건 아니지만 본인들이 무도 표방한거 잊어서 그런건지, 방송에서 한마디라도 더 터뜨리고 싶었는지 ㅠㅠ

    암튼 다 잘 보고는 있습니다.

  12. 사실 바른말이잖아.

    무도는 요즘에 탄력받아서 다시 예전 명성 차지하고 있고

    패밀리는 1박과 비슷한 컨셉이지만 방송한지 얼마 안됐구, 색다른 시도가 눈에 띄어서 인기 끌잖아

    근데 1박은 뭐야?
    맨날 같은 소재, 그리구 새로운 시도라고 해봤자 바보짓해서 욕이나 먹고.

    그걸 말한건데 1박 깐다고 난리 부리는 1박빠들이란.ㅉㅉ

  13. 글쓴님. 욱일승천.

    이거...무슨 뜻인지는 알지만,

    욱일승천에 눈 뒤집힌 쪽국이
    생각이 나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싫어하는 사자성어임.

    왠만하면 다른 표현좀. -_-
    저런 사자성어가 아니더라도 좋은표현 많잖아요~

  14. 무한도전을 오랫동안 좋아하는 팬으로서..

    무한도전이 인기가 떨어진 요인에 대해서 좀 더 제 견해를 올려보고자 합니다.

    우선 2년간 지속되어온 캐릭터가 더이상 새로울 게 없었습니다.(식상하다고 표현하죠..)

    그리고 하하가 빠지면서 캐릭터의 균형에 균열이 생겼고요. (더군다나.. 하하가 공익으로 갔고

    게다가 하하에게 게릴라 콘서트까지 해주어서.. 엄청난 비난을 샀죠.)


    이후 무한도전은 경주특집과 같은 정교한 기획이 없이는 캐릭터의 불균형 문제를 떠안아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본격적으로 무한도전이 부활한 게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입니다.

    많은 분석기사에서 대부분 무한도전의 상승세를

    시청률이 대폭 상승한 지못미 특집이나 최근 특집에서만 찾고 있는데


    진정 무한도전 퀄리티가 업그레이드 된 것은 <돈가방특집>이었습니다.

    이전의 무한도전은 캐릭터의 불균형과 더불어 멤버들의 피로감, 편집의 처지는 리듬감이

    더더욱 표출되면서.. 제가 최악으로 꼽는 <핸드볼특집>을 양산하기에 이릅니다.

    이후 <기네스북 도전 특집>을 하면서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후 나온 <사랑의 가족> 특집은 시청자와 무한도전의 만남이란 유의미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잔잔하고 지루한 특집을 보여주었죠. (뭐 이건 제 주관이지만요.. 하지만 조금 지루했어도 훈훈하다고 느꼈습니다 ㅎㅎ)

    그리고 이후에 나온 것이 <돈가방특집>이죠.

    새로운 멤버 전진이 본격적으로 합류하면서 캐릭터간 균형이 회복되었고

    무엇보다 돈가방300만원을 두고 벌이는 캐릭터간의 경쟁과 상호관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면서 완전한 부활을 보여주었죠.


    캐릭터 뿐만이 아닙니다. 이 특집에는 각종 영화적 기법이 동원되고

    첩보영화에서 볼 법한 정교한 미션들이 기획되면서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아무튼 무한도전의 부활은 정확히 <돈가방특집>부터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중반기 매너리즘 해소를 위한 변화가 아니라


    서울구경특집-경주특집-돈가방특집으로 이어지는 발전과정으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돈가방특집이 그렇게 주목받지 못했던 것은 시청률이 생각보다 잘 안나왔고(18~20%)

    돈가방특집의 괴력을 이어줄 수 있었던 <좀비특집>이 망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 무한도전은 작년 연말부터 준비해온 <베이징특집>을 방영하였고

    물론 시청률은 14~15% 나왔지만

    그런 대규모 특집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것만으로도


    시청률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무한도전의 침체와 부활에 대한 제 견해였습니다.


    아 그리고 이것 또한 제 소견이지만

    무한도전의 침체에 언론들의 엄청난 공격이 한 요인인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태호피디 인터뷰에서 대놓고 "당신프로 사라졌음 좋겠다"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2008년 무한도전에 대한 비난도 연예기사에 의해 어느 정도 과장된 것도 사실입니다.

    이걸 팬들의 공격적 방어라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시청률이 떨어질 때마다, 심지어 <돈가방특집> 보고도 식상하다고 하는,

    제대로된 분석기사 없는 연예기사가 무한도전에 쏟아졌던 것은 사실입니다.


    요즘 들어서 무한도전이 시청률 조금 상승했다고(그래봤자 17~18%) 호의적인 기사

    써주는데 그것도 썩 맘에 들지 않습니다.


    정확한 기준없이 줏대없이 시청률에만 휘둘려서 기사 적기에 바쁜

    '박쥐같은' 행태로만 보여지니까요;;;

    • 이끼 2008.11.24 15:41  수정/삭제 댓글주소

      와 정말 무한도전을 사랑하시는 분이네요~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요. 무한도전 오래오래 사랑받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좀비특집이 바통터치를 못하는 바람에... 2008.12.28 23:05  수정/삭제 댓글주소

      기력이 줄었죠.

      하지만 영화처럼

      재촬영은 했지 않았습니까..

      물론 리얼감은 없지만

      그건 감독판으로 나가도 되는건데...

  15. 한프로그램에 오랫동안 시청자를 붙잡을 수 있는 키워드는
    "참신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보면요.
    저도 처음에는 무한도전, 1박2일, 패밀리가 떳다 세 프로그램을 다 챙겨봤었는데요
    어느순간부터 1박2일을 챙겨보지않게 되고
    또 어느순간부터 패밀리가 떳다를 보지 않게 되더라구요..
    결국 지금은 무한도전밖에 안보는데..
    무한도전과 1박2일,패떳의 차이는 참신함에 있지 않나 싶네요..

    게다가 뭐든지 좀 쉽게 질려하는 저같은 사람에겐 더욱 그런거 같아요.

  16. 어차피 이래죽나 저래죽나 죽는건 강호동이네
    유재석이야 두개다 mc고 강호동만 불쌍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 옹박2일 2008.11.24 16:5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무도하고 일박하고 제발 비교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포멧도 다르고
    시간대도 다른데
    왜 시청률 같은걸 비교하세요?
    정 자신있으면 1달만 같은 시간대에 방송해보세요.
    진정 승자가 누구인지 알게될테니...

    여튼 쓰레기하고 비교하는것좀 그만해주세요.
    기분나빠요.

  18. 정말 좋은 글이로군요... 잘 보고 갑니다 !

  19. 9시 뉴스에도 '빠'는 있을 수 있는겁니다. 어느 집단에서나 이상한 사람 있어요. 특히 인터넷에선 익명성때문에 더 두드러져보이고. 그런데 그 일부만 갖고 그 프로그램 자체를 욕한다면, 그사람은 이미 그것(프로그램이든 사람이든 뭐든)을 밟고 자기가 올라설 거리를 찾고 있었던게 아닐까요.

    근데 홈페이지 꼭 걸어야 하는건가요?

    • 이상하게 무도가 시청률 30% 나왔을때 '난 초딩들이나 보는 무도 안본다' 이런글 올리는 사람은 "난 상위 70%다 우왕ㅋ굳ㅋ" 하는것처럼 들려요. 이것도 제가 그런 거리를 찾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20. 오오공감 2008.11.29 15:0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ㅎㅎ 전 셋다 보는데, 솔직히 요새 패떴이 막 재밌다가 2주인가 전부터 살짝 시들~ 해지더라고요.. 뭐 많은 사람들이 김공익때문이다... 하는데 .. 뭐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김종국의 고정으로 다른 캐릭터들이 좀 흐트러진건 사실인듯,, 전 패떴은 아직 정이 제대로 안붙어서인지, 정들어서 보는 캐릭터가 덤앤더머랑 효리, 엉성천희랑 김계모 정도 밖에 없어서 그런지, 김종국 등장으로 그들의 배역이 줄어드니까 별로 재미없어 했던듯, 그래도 1박이나 무도랑 달리 패떴을 매주 게스트가 등장하는 형식이라 또 한치 앞을 알수 없는 새로운 반전이 항상 더해지는거 같아요.. 진짜 패떴은 누가 게스트가 얼마나 재미있었느냐도 중요한듯,, 아무리 원년멤버가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게스트를 확실히 더 띄워주면서 방송하니까요... 1박은 한참 무도 경쟁상대로 어째 리얼 버라이어티에 편승해서 같이 묻어가려는 거 같아서 좀 눈꼴시려웠었는데, (솔직히 복불복도 따지고 보면 무도가 먼저 시도했던 거고, 뭐 야생,리얼,또 뭐더라 세가지 내걸고 하던데 원래 무도가 국내최초3D, dirty, difficult, dangerous의 원조죠 ㅋㅋ) 솔직히 인기 좋을때는 정말 재밌어서 ㅋㅋ 무도팬이었던 저도 우어어~ 재밌따~ 라며 같이 봤었죠 ㅎㅎ 제가 해외에 살아서 그런지, 방방곡곡 돌아다니면서 고생하고 하는걸 보니까 또 뜻있는 프로구나- 라면서 참 재밌게 봤었는데,, 어째 이건 진짜 캐릭터가 시들시들 해지고, 계속 하는것도 똑같고,, 정말 달인김씨, 야생몽, 은초딩, 허당승기, 다 이제는 별 파워가 없어지고 시든 느낌... 그나마 수근이 운전하는게 -_- 보던거라 계속 보기는 하는데, 어째 전 같지가 않아 슬퍼요 ㅠㅠㅠ 그리고 뭐 무도는 ,, 무모한 도전때부터 보던거라 ㅋㅋ 이제 재밌든 잼없든 무도 안보면 주말이 지난거 같지가 않아서 ㅋㅋ 솔직히 모든 리얼버라이어티의 발판을 무도가 깔았죠.. 정말 시청자들이 '리얼 버라이어티? 뭐야 이건대체... 인기도 없는 놈들만 데리고 나와서 뭐 지네들끼리 이상한짓 하고있어 -_-' 하고 있을때 진짜 어렵게 고생하면서 그 초석을 깐게 무도죠 ㅎㅎ 사실 패떴이나 1박이나 무도가 차려논 밥상에 숟가락 얹은거나 다름없으니 뭐 언제나 원조는 무도-_-b 인건 변함없는거 같고, 시청률로야 패떴이나 1박이 잘나가든 못나가든 '전성기의 무도'를 따라갈 프로그램은 아닌듯 아직,

  21. 1박2일 여성판이..나온다고 하던데.. 2008.11.30 08:1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는 솔직히...1박2일은 보기 싫어요....!!!!무한도전 `무인도특집`이후에 태어난 1박2일이....

    다시 여성판...1박2일을 만든다고 하던데....제 생각에는 그것도 무한걸스(여성판 무한도전)를 표절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여성 6명이...야생에서 리얼을 펼치다는 것이 내 생각에는 아무래도 안되는것 같아요..!!!

    차라리...서울 인근에 있는 모텔을 빌려서 그안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고,,,

    여자끼리 동성애하기,밪줄풀레이하기(복불복으로 뽑힌 여자 한명이 다른 다섯 여자의 육체를 묶기)등을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 합니다...그것이 여성판 1박2일이 살아 남을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