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건 상상이상이다. 숨이 가빠온다. 정말 무섭다. TV 납량특집극을 따로 볼 필요가 없다. 바로 여기 이곳에 살아 숨 쉬는 공포가 있다. 100% 리얼이다!


읽다가 나도 모르게 심장이 뛰면서 가쁜 숨을 몰아쉬게 되는 글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바로 김민선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측의 인터뷰 기사였다.


기자가 손해액이 4,200억 원이라면서 왜 3억 원만 손배소했냐고 하자, 일단 그렇게 했을 뿐이란다.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비용은 얼마든지 올릴 있다고 들었기 때문에, 일단 소송을 제기하고 차후에 액수 상향조정 문제를 생각할 것이라고 한다. 이건 당하는 사람 말려 죽이는 말 아닌가.


더 무서운 건 그 다음이다. 왜 혼자 소송을 제기했느냐고 하자, 자신은 ‘시작’을 한 것이고 앞으로 각 회사별로 줄줄이 들어갈 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씩 할 수도 있단다. 당하는 사람은 어떻게 살라고? 이 대목에선 ‘살의’가 느껴질 만큼 살벌하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렇게 썼다가는 나도 소송을 당할까봐 그렇게 쓸 수도 없고, 할 말을 하지 못하니 더더욱 한숨만 몰아쉬게 된다. 국가권력의 검열보다 업자의 검열이 더 무서운 세상이 되는구나.


김민선이 사과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엔, 웬만한 수준으로는 사과 안 받는단다. 김민선이 미제 쇠고기 홍보대사가 되고, 중고등학교 쫓아다니면서 미제 쇠고기 판촉활동을 해준다면 혹시 생각해보겠단다. 이건 거의 김민선더러 사회적으로, 그리고 대중연예인으로서도 죽으라는 말 아닌가? 혹시 방금의 표현도 너무 심했을까? 김민선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단어가 잘못됐다는 이유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판이니, 도대체 이 기막힌 상황을 안전하게 표현할 단어는 무엇인가?


함부로 말하는 버르장머리를 고쳐놓는 데서 보람을 느낀단다. ‘함부로 말하는 버르장머리‘ 정도를 고치기 위해 저렇게 사람을 벼랑 끝으로 몰아세운다고? 정말 잔인하다.


이번 소송이 ‘말조심하라는 경고’라고 인정하고 있다. 김민선은 본보기이고 이것을 통해 다른 연예인들이 함부로 말하지 못하는 교육효과를 노린단다. 김민선은 사람이다.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 한 인간을 저렇게까지 몰아세우다니. 이게 사람에게 할 짓인가?


- 또 다른 공포 -


개발업체가 환경운동하는 사람에게 손해 봤다며 소송을 제기한다면? 우리나라에 환경단체는 씨가 마를 것이다. 어떤 사람이 강을 개발하는 것 때문에 금수강산이 썩어간다고 글을 썼는데, 건설회사가 그 사람의 표현이 지나쳤다고 소송을 제기한다면?


내가 만약 ‘문화적 병균이 득실거리는 미국 영화를 보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겠다’라고 썼더니 미국 영화 배급업자가 소송을 제기한다면? 대형마트가 지역경제 죽인다고 썼더니, 그들이 소송을 제기한다면?


혹은 학원이 애들 죽인다고 주장했는데, 사교육업체가 소송을 제기한다면? 재벌개혁운동하는 사람이 재벌 때문에 나라가 망한다고 썼더니, 30대 재벌이 그 사람에게 돌아가면서 한 달에 한 번씩 소송을 제기한다면? 노동유연화가 독극물이라고 썼더니, 기업들이 노동비용이 올라갔다면서 ‘돌림빵’으로 소송을 제기해온다면?


민주공화국은 끝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공포가 한국사회에 엄습할 것이다. 소송은 경찰보다 더 무섭다. KKK단처럼 엄청난 린치가 아닌 바에야, 국가권력의 탄압보다 더 무서운 게 돈이다. 소송으로 말려 죽이고, 돈으로 끝장내는 분위기가 되면 백골단이 날아다닐 때보다 더 언로가 막힐 것이다.


자본은 온갖 물리력과 인맥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 일반적인 시민이 가진 거라곤 달랑 ‘입’밖에 없다. 시민은 그 입을 가지고 떠들어댄다. 소송으로 겁을 주면 시민은 떠들어댈 수 없게 된다. 자본에 대해 떠들어대는 것은 언제나 기업의 피해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 그때마다 손해배상 소송이 따른다면, 시민은 벙어리가 된다. 우리는 결국 괴물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소송이라는 절대보호막을 장착한 괴물을.


- 무조건 기각이다 -


참여정부 때 한 국가기관을 비웃는 글을 썼더니, 그곳에서 전화가 왔다. 정정·사과글을 싣지 않으면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이미 법무팀도 꾸렸다고 했다. 그 후 그곳에선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전화를 해왔다. 나는 정정이나 사과는 말도 안 되고, 국민에게 국가기관을 비웃을 권리도 없느냐고 했다.


결국 소송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나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당했다. 만약 실제로 소송이 진행 됐다면, 결과와 상관없이 내 삶은 헝클어졌을 것이다. 당시 상당한 위협을 느꼈었다. 김민선을 말려죽일 생각이 아니라면 업자들이 줄을 섰다는 이런 소송이 진행돼선 안 된다.


방금 말한 국가권력에 의한 소송보다 업자에 의한 소송이 훨씬 해괴하다. 이것이 선례가 되면 국가는 ‘개판’이 될 것이다. 이 문제는 미제 쇠고기 개방이라는 국가정책 이슈였다. 공화국의 시민은 국가의 정책에 대해 누구라도 떠들어댈 수 있으며, 청산가리든 뭐든 표현할 수 있다.


그것이 오해라면 국가가 반론하고 설득해야 할 문제다. 해당 정책의 수혜자가 되는 업자가 직접 소송을 제기해대면, 공론장은 사라지고 ‘개싸움판’만 남을 것이다. 골프장업자가 무서워 난개발정책을 보고만 있고, 아파트업자가 무서워 그린벨트 지키자는 말도 못 하는 세상이 그려진다. 국가정책에 대해 자기 미니홈피에 한 마디 툭 내뱉은 것 가지고 업자가 소송이라니. 말도 안 된다. 이 소송은 ‘얄짤’ 없이 기각되어야 한다.


Posted by 하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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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나가다가 2009.08.14 11:3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한마디로 미친 세상이죠....
    그저 주는 거 받아먹고, 입히는 거 입고, 생각하라는 대로 생각하고 입은 쳐다물고 살라는 나라...

    이게 민주주의국가라는 게 슬프기 그지없습니다. 이 소송이 어떻게 처리될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3. 새끼늑대 2009.08.14 11:4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미쿡이 왜 세계 최강의 국가가 되었을까요? 일인당 GDP가 높은 선진국들은 왜 잘 살까요?

    잘 사는 나라들의 공통점은 민주주의를 수호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가 점점 소멸되고 있구요. 이런 패악질을 하는 자본가들, 가만히 용인하는 국민들 이게 한국의 성장동력을 좀먹고 있습니다.

  4. 지나가다 2009.08.14 11:5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당연히 기각이고 업자도 어느 정도 각오 한 것 같습니다만
    소송당하는 것 자체가 개인에게는 너무 심한 정신적, 금전적 손해를 입히기에
    그 자체로 협박을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기업 이미지도 별로 신경쓰지 않잖아요.
    져도 손해볼 것 없다는 느낌입니다.
    말 함부로 하면 소송 당할 수 있다
    이 명제 하나만으로도 사람들은 입 여는 데 주저하게 됩니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거죠.
    고작 개인 블로그에 올린 글을 물고 늘어질 수 있다는 건,
    이 정부가 자신의 정책에 대한 비판을 수용하지 못해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논의고 뭐고 하고 싶은 것은 하고 자기 편은 끔찍히 챙기는 정부의 태도에
    업자도 슬쩍 기대하고 있는 겁니다.

    그저 굴하지 않고 비판하고
    김민선씨를 응원하고
    불매를 계속하는 수 밖에요.

  5. 어쩌면 2009.08.14 12:0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처음엔 국가적 차원(농수산부라던가...)에서 소송을 검토했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미 사과도 몇 번 했고 모양이 있는데로 빠져있는지라 민간업자를 충동질 했을지도 모르죠.

    뒤는 알아서 봐 줄테니 민사 쪽으로 걸어봐라.라는 식으로.

    전여옥이 자기한테 아무 이득도 없는 싸움에 느닷없이 끼어들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당연 기각이 뻔 한 상황에서 고기업자가 저렇게 목이 힘을 주는 행태도 의심을 부채질합니다.

    정진영씨의 말처럼 '알아서 기는'분위기를 바라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4200억원의 손실을 봤다는데

    올 초에 조중동에 뜬 '미국 쇠고기 없어서 못판다'는 기사는 어느 업체의 이야기 일까요?

  6. 맞고소합시다! 2009.08.14 12:0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소비자 보기를 벼룩만치도 생각하지 않는 저런 듣보잡 쇠고기 수입업자들부터, 시민들이 똘똘뭉쳐 손 봐주고 버르장머리 단단히 고쳐줘야 하겠습니다! 민변이나 참여연대 같은 데서 맞고소 들어갔으면 참 좋겠습니다.

  7. 소송이란건 진행이 되면 양쪽 모두 피곤하죠.
    소송거는 사람들은 상대방이 법앞에서 굴복하길
    바라는 심뽀가 있습니다. 요즘엔 공기업이나 국가기관에
    불만을 토로해도 고소가 들어오는 경우도 빈번하죠
    자기검열의 시대입니다. 정말 숨막힙니다.

  8. 대가리가 꼴통이니... 2009.08.14 12:1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뻑창규 그넘 버르장머리좀 고치자..

  9. 대갈마왕 2009.08.14 13:4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최소한의 동료의식이 있다면 정치적인 색을 우려한다치더라도, 다른 연예인들과 배우들이 함께 김민선씨를 옹호해줘야한다.
    그런 썩어빠진 고소를 하는 것이 그 미친넘이 주장하는 지 자유라고 하더라도 그 자유가 참 자유가 아님을 깨우쳐줘야한다.
    배우 정진영씨가 전의원에게 글을 썼지만, 그것만으로 그쳐서는 안된다. 당시에 광우병사태에 대해 자기 주장을 했던 사람들이 꽤 많은 것으로 안다. 그들부터라도 함께 나서줘야한다.
    그 미친넘은 정말 미친것이기에 말로 타이를 수준이 아니다.

  10. 잘 읽었습니다.
    무섭군요.

    김민선 씨 건강관리 잘 하시고
    힘 내시길 바랍니다!

  11. 정부비판했다고 고소하는 농림부나

    미니홈피에 한 마디했다고 몇천억 손해배상이 떠드는 애들이나

    도 긴 개긴이라는 말씀....

    방송카메라에 대고 미국산 쇠고기 세계에서 제일 안전하다고 구라친 국회의원도 멀쩡한데

    미니홈피에 자기 생각 좀 말했기로서니...

    그럼 미국산 쇠고기 안 팔리는게 김민선 책임이란 얘기냐? 지나가는 광견이 웃겼다.

  12. 홈피가서 대표자 이름이랑 사업장명 다 외웠어요~
    제가 아는한 전 불매입니다. ㅎㅎㅎ
    입 소문에도 동참했어요~ ^^
    글보니 속이 후련합니다.

  13. 소송을 당하는 것은 일반인으로선 그 자체만으로 피곤한 일이고 변호 비용까지 생각한다면 경제적으로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소송 그 자체를 문제 삼을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송 러쉬로 일반인을 말려 죽이는 기업, 정부의 공격에 대한 방어대책은 쉽게 말해 문제 될 것이 없는 말만 하면 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블로거님의 말대로, 이번 소송도 이 나라가 정상이라면 기각 될 것이 뻔하니까요.

    미니홈피라는 개인의 공간에서 순수한 개인의 감상과 의견을 올린 것에 공인이 어떠니 들먹이는 모 의원과 모 듣보는 당장 자기 블로그를 폐쇄해야 마땅합니다. 자기들은 공인이니, 블로그에 올린 친근한 이미지를 노린 글들도 모조리 공인으로서 계산된 말들일 테니까요.

  14. (주)에이미트란 곳이 대체 어떤 곳인가 궁금해 해당업체를 검색해 보고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자유게시판엔 어떤 글들이 올라올까 하는 호기심에

    '고객의 소리'에 적힌 글들을 쭉 읽다가
    공감을 1000% 하게 하는 글이 있어 이곳에 옮겨봅니다.



    글 쓰신 분께 여쭤보고 옮겨야 함이 도리인 줄 알고 있으나
    연락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일단 그냥 옮겨 봅니다.

    원문 쓰신 몽님, 글옮기는 것이 불편하시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연락주시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원문은 이하와 같습니다.



    ========================== 이 하 =================================



    ------------------------------------------------------------------

    글작성자 : 몽 2009-08-14 13:15:14 | 조회 : 68

    제 목 : 에이미트 박창규 사장님께 말씀 드립니다.

    ------------------------------------------------------------------




    먼저 미국산 쇠고기가 잘 안팔려서 회사가 어려우시다니
    안타깝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처음에는 여기저기 기자들 불러모으셔서
    미국산 쇠고기 없어서 못팔 정도다...라고 연일 기사를 내도록 하시더니
    그게 다 거짓으로 광고를 하기 위한 것이었나 봅니다.
    그간 기자들에게 이런저런 말을 해서 기사 내게 하여 공짜 광고하시더니
    이제는 잘 안되니 아예 대놓고 배우를 고소해서 사회 이슈화 시켜 광고하십니까?

    하지만 타겟을 잘못잡으셨더군요.



    배우 김민선과 피디수첩이 아니라
    불량협정을 맺은 정부와 MB정권을 고소했어야
    수순이 바른것이고 옳은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치 촛불집회에 참석한 국민들이
    미국산 소고기 수입금지만을 외친것처럼 말씀하셨는데
    실제로 촛불집회에서 주장한 첫 목소리는
    수입협정의 수정이었습니다.
    수입금지가 아니였죠.
    그걸 잘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미국소=광우병소 이기에 수입금지를 외쳤고
    촛불집회좀비가 되었다...라고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아닙니다.
    미국산쇠고기 얼마든지 수입해도 좋고 먹어도 좋습니다.
    다만...최소 30개월 미만 연령의 살코기만을 수입하자는 거였습니다.
    미국이 광우병의 청정지역이었던가요?
    아니죠.
    광우병의 위험이 아직 있습니다.
    미국의 거대기업화한 축산업계에서는
    기업이윤을 위해 별별짓을 다 합니다.
    아니라고요?
    그렇게 미국기업을 믿으십니까? 쯧...
    전 대한민국 기업도 잘 못믿겠던데...특히 먹는거 장사하는 사람들...
    자...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국민들이 미국산쇠고기를 외면하는 이유가
    미국산 = 청산가리 라는 김민선씨의 발언과
    피디수첩이 일부러 미국산쇠고기에 대한 공포감을 조장해서라고 생각하신다면
    그 기본 바탕에 깔린 진실과 사실을 외면한채
    조중동연이 주장하는 겉보기에만 현혹되신겁니다.



    이 모든 문제의 시발점은 엠비정권이 만들었죠.
    미국에 아부하다가 그만 도를 넘겨서 해서는 안될 짓을 한겁니다.
    자신이 대통령으로 있는 국가의 국민들이 건강을 지키기는 커녕
    미국기업에게 그대로 노출시켜버린게 문제입니다.
    애초에 쇠고기협상할때 그냥 30개월미만의 살코기로...해도
    미국업자들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협상이 진행되었을겁니다.
    왜?
    그간 우리나라에 수출 못해서 안달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인인지 미국 축산업자인지 분간이 안가는
    헛소리를 해버렸습니다.
    마치 기업이 다른 기업과 협약을 체결할때
    선심쓰듯 몇가지 양보하는 짓거리를 거기다 해버린겁니다.
    단순 수입재개가 아닌 30개월 연령도 풀고 뼈와 내장까지 수입하며
    거기다 한 술 더 떠서 수입자주권까지 포기해버린거죠.
    그저 미국에서 검사해서 주는대로 받겠다...라는 비굴한 협상이었습니다.
    이때 수입육업자들은 자진해서 스스로 막았어야 했습니다.
    그게 당신들이 국민에게 건강한 쇠고기를 공급한다는 자존심이 있다고 말할 순간이었는데
    당신들은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그저 감사하기만 했죠.
    국민들은 건강주권도 빼앗기고 위험성도 다분한 부위까지
    미국에서 주는대로 받아 쳐먹어야 할 위험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일어서서 외쳤지요.
    건강주권을 찾고 30개월 미만의 살코기로 바꾸라고...
    하지만 정부가 한거라곤 한시적 30개월 미만...만 수정했습니다.



    당신이 아무리 미국산 쇠고기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라고 외치셔도
    정부가 해놓은 협정상 믿을 수 없습니다.
    당신은 김민선씨에게 고소장을 보내기보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고소장을 보냈어야 했습니다.
    왜?
    김민선씨보다 이명박 대통령의 영향력이 더 크니까.
    그는 말했습니다. 값싸고 질 좋은 쇠고기를 국민들이 드실 수 있게 했다라고...
    하지만 그건 거짓부렁이었죠. 값싼건 모르겠지만 질 좋은?
    그런 협상에 무슨 질좋은 고기가 들어옵니까?
    그리고 그렇게 값싸고 질좋은 고기인데 왜 청와대에서는 안먹습니까?
    청와대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해놓고 자기들은 안먹는다는데
    거기에는 왜 고소 안합니까?
    분명 기사로 여러번 나갔습니다.
    청와대에서는 한우나 호주산을 먹는다고...그 이유가 미국산보다 더 싸서...랍니다.
    그거야 말로 김민선씨가 말한 청산가리....발언보다 더 국민들에게 크게 다가옵니다.
    봐라...스스로도 수입해놓고 문제가 있으니 못먹는거 아니냐...



    아닙니까?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도 거부한 미국산 쇠고기입니다.



    수입육업자님들..
    저도 장사꾼?이라 장사의 어려움을 잘 압니다.
    하지만 이건 아닙니다.
    그저 눈앞의 이익만을 위해 박수칠 일이 아니었습니다.
    당신들이 장사를 잘 하려면
    당신들이 먼저 나서서 정부에게 요구해야 했습니다.
    국민들이 더 믿고 사먹을 수 있는 그런 협상을 하라고....
    하지만 당신들은 무엇을 했습니까?
    당신들이 국민의 건강을 그렇게 생각한다면서 정작 한건 뭡니까?
    국민의 건강을 생각해서 미국산 쇠고기를 먹어야 한다?
    청와대도 거부한 미국산 쇠고기를 우리가 먹어야 한다고요?



    지금 당장 청와대부터 고소하시길 바랍니다.
    엉터리 협상으로 국민에게 불신을 조장해서 당신들의 영업을 방해했다는걸 증명하는게
    김민선씨의 발언이 국민들에게 얼마나 영향을 주어 당신들 영업방해를 했는가를
    증명하는것 보다 더 빠르고 쉬울겁니다.



    부디 잘 생각해보시길...




    ============================= 이 상 끝 =============================





    글을 읽고나니 정말 속이 다 시원하더군요.

    벙어리가 말을 하게 되었을 때의 느낌이 이럴까요?





    에이미트가 단순히 고기만 수입하는 업체는 아니더군요.
    참고로 프랜차이즈 브랜드 등 에이미트가 운영하고 있는 사업은
    아래 웹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http://www.oredream.com/



    프랜차이즈 브랜드 : 다미소, 오래드림, 소문난갈비, 주) 에이미트 수입육직판장, 에이미트 정육점식당

    프러덕트 브랜드 : 'CHEFS choies'

    등이 있는 것 같더군요.







    원문출처 :



    http://www.oredream.com/zeroboard/view.php?id=user&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027

  15. 먹거리를 정치화하지마 2009.08.14 16:3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김민선씨도 실수한거죠 물론 김민선씨도 정확한 사실을 모르고 언론보도만 믿고 그러러니 하고 이야기 한거죠 김민선씨도 당시의 희생양이죠.
    실체없는 광우병가지고 마치 미국산쇠고기는 광우병걸린소고기인양 호들갑 떨지 않았습니까 ?
    지금은 알고보니 우리가 너무 어리석은 행동이었다 생각합니다. 김민선씨도 지금은 미국산쇠고기가 광우병쇠고기라 인식하지는 않을 겁니다. 미국산소고기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정치인들의 놀음에 우리가 놀아난거죠. MBC등 언론은 벌하되 김민선씨는 그리 문제될 것 같지 않습니다.
    만약 아직도 김민선씨가 미국산쇠고기가 광우병쇠고기다라고 생각한다면 문제가 될 수있죠

    • 달빛한묶음 2009.08.14 17:02  수정/삭제 댓글주소

      웃기지 마쇼. 실체가 없다니? 지금도 미국/캐나다에서 광우병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오는데 실체가 없다니?
      어디서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먹거리를 정치화 하지 말라고? 그럼 먹거리로 당신처럼 거짓말 하는 당신은 괜찮고? 교묘하게 상대방을 편드는것 처럼 하면서 뒤통수를 치는 방식으로 말하는 당신같은 인간이 젤 역겨워!

    • 좀 오버하시는듯 2009.08.14 17:37  수정/삭제 댓글주소

      아직까지도 아사아에서 30개월 뼈있는 쇠고기는
      우리나라밖에 안하단다.. 뭐 좀 알고나 하지?

    • 도토리 2009.08.15 05:49  수정/삭제 댓글주소

      '광우병이 실체가 없는 병이다' 라고 하는게 오히려 허위사실 유포가 아닐까요.
      광우병의 실체를 정확하게 100% 밝히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질병은 분명 존재하지만, 질병을 유발하게 하는 인자와 발병 매커니즘 등은 아직 더 연구되어야 하죠.

      먹으면 100% 죽는다~는 아닐지 몰라도, 반대로 쇠고기가 100% 안전하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영국에서 광우병으로 수십명이 죽었을 때, 괜히 수백수천마리의 소들을 일괄되게 도축해버린게 아닙니다.

      미국산 쇠고기, 그중 30개월 이상 소들의 안전성에는 의문부호가 붙을 만한 요인들이 충분히 있기에, 한 개인은 그걸 먹지 않겠다고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고, 그런걸 먹느니 청산가리 먹겠다고 말할 수 있고, 언론사 역시 위험요소가 있으니 그걸 알리는게 정상입니다.

      '촛불좀비'라고 욕하는 분들이야말로 좀비화가 되버렸는지 생각없이 이상하게 사실 호도를 하는데, 일본을 비롯해서 많은 국가들이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합니다.
      하지만 걔네들은 20개월 미만 소에, 일본의 경우에는 전수 조사까지 하죠.

      촛불 집회에서 요구한것도 그것입니다.
      우리도 수입을 해야 겠다면 20개월 미만 소, 일본처럼 전수조사 하자는건데, 그걸 이상하게 협정 맺어서 들여오기로 한 정부가 잘못한거지
      왜 피디수첩과 한 연예인이 벌을 받아야 하는건가요?

      진짜로. 좀 개소리 써서 창피당하지 말고 생각좀 하고 삽시다.

  16. 저희가 볼땐 당연히 기각되어야 마땅하지만
    글쎄요, 사실 그럴지 잘 모르겠어요
    제 주변분이 법쪽에 관련되어 검찰을 몇번 왔다갔다 해본적이 있는데
    참, 이 법이라는 것이 참 무섭더라구요
    아니 법보다는 법에 관련된 사람들이 무서운 거겠죠
    모든 일이 정의대로 진행되고 결과지어지는 것이 아니라
    법도 결국엔 돈있고 힘있는 쪽으로 기울게 되어있더군요
    우선은 그쪽으로 넘어가면 골치아픈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또한 법조계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다 정직하지만은 않더라구요
    거기다 이런 일은 아무래도 정부하고도 관련이 깊으니
    김민선씨가 무사히 이 위기를 넘을 수 있을지 참 걱정이군요

    주위에서 고통을 받는 모습을 봐서 그런지
    아휴,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경찰, 검찰, 판사 생각만 하면 머리가 지끈지끈하고
    그쪽은 쳐다보기도 싫습니다.
    그냥 죽은척 하고 납짝 엎드려 사는게 신상 편하겠다 싶더라구요
    가장 목소리가 커야 하는것은 국민인데
    이 놈의 나라는 어떻게 된 탓인지 거꾸로군요
    그리고 버릇을 고쳐놓겠다고 큰소리 치는 인간은
    어디서 굴러온 개똥이란 말입니까?
    나참,

  17. 아놕수나문 2009.08.14 21:5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김민선 소송거는 기업들 네티즌들이 낱낱이 밝혀서 대중에 알려야한다. 우리 국민들도 이제 너희들에게 협박한다. 국가의 주인이 진정 누구인지 보여주겠다

  18. 아놕수나문 2009.08.14 21:5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김민선 소송거는 기업들 네티즌들이 낱낱이 밝혀서 대중에 알려야한다. 우리 국민들도 이제 너희들에게 협박한다. 국가의 주인이 진정 누구인지 보여주겠다

  19. 배용배 2009.08.16 20:3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기업들이 막 나가네..
    김민선만 소송하지 말고 국민들을 소송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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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방금가서 2009.08.24 22:1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에이미트에 해당 관련글과 앞으로의 소송을 위한 후원회를 설립한다는글이
    공지글로 떡 올라온걸보고 전율했습니다.... 정말 무섭더군요
    아 이런생각을 너무 당연하게 하는 사람도 있구나...

    소고기 수입에 대한 이야기는 그당시 빈번하게 다루어 졌고

    대표적으로 mbc의 피디수첩과 김민선씨의 청산가리발언(저는 이번기회로 알게되었습니다만)
    이 소고기 수입 반대를 이야기 했다고 한다면

    그것의 수십배는 되는 매체에서 거기다가 대통령님까지 직접 나오셔서 미국산소는 안전하다고
    방송하신걸로 알고있습니다. 어느 우파단체는 직접 미국산 스테이크를 시식하는것을 뉴스에
    내보내는 진풍경도 연출했지요.

    그렇다면 결국 선택하는것은 소비자의 몫입니다.

    소송하신분은 꼭 김민선씨와 피디수첩의 발언으로
    모두가 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했는데, 또 촛불집회를 시작했다고 했는데
    그렇게 언론으로 쉽게 좌지우지되는 사람들의 행동이라면
    지금은 온통 현정부 찬양 일색이여야 할 것입니다.

    책임을 잘못 돌리신것 같습니다.
    오히려 미국산 소고기를 신뢰하지 못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헤아리신다면
    글쓴님의 글처럼 이명박정부를 고소하셨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또 새로운 사실을 알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