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지기 아나운서과소비 부작용을 보여주다 지피지기는 2인자의 대명사였던 박명수를 MC로 기용해 화제를 불렀었다. 여자 아나운서 네 명을 투입한 것은 더 큰 화제가 됐다. 하지만 결과는 그리 신통치 않다. 11월 26일 방송된 ‘미녀들의 수다’는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 결과 14.5%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굳혔다. 반면에 MBC ‘지피지기’는 6.7%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미수다’와 두 배 이상의 차이다. 물론 방송이 시청률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뭔가 인정해줄 만한 의미가 있다면 시청률이 낮은 것은 (적어도 시청자 입장에서는) 문제가 안 된다. 지피지기의 문제는 시청률 오직 그 하나만을 위해 전력투구한 흔적이 보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조차 신통치 않다는 거다. 전력투구당한 방송국의 자원은 바로 아나운서들이다. 아나운서들도 순.. 더보기 이전 1 ··· 1884 1885 1886 1887 1888 1889 1890 ··· 18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