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하다, 황당해. 남이야 누굴 좋아하건 말건 왜 제3자가 난리인가? 난리치는 건 그렇다 치고 사과는 왜 요구하며, 심지어 연재중단까지 요구하는 건 뭐며, 작가는 또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 밝힌 것 때문에 사과는 왜 하나? 좋아하는 연예인을 표현하기 위해선 앞으로 해당 연예인 팬클럽의 허락이라도 받아야 하는 걸까?


지난 22일 ‘야후 카툰세상’에서 만화 ‘조이라이드’를 연재하는 작가 윤서인 씨는 ‘조이라이드’를 통해 ‘소녀시대’라는 제목의 만화를 게재했다. 여기서 그는 소녀시대에 대한 자신의 인상을 표현했다.


그런데 너무 솔직하게 그린 것이 탈이었다. 소녀시대의 많은 멤버 중에 작가 눈엔 처음엔 윤아만 보였단다. 그다음엔 유리가 보였단다. 요즘엔 수영까지 보인단다. 그러면서 이 셋을 ‘예쁜이 3인방’이라고 그리고 나머지는 무존재 5인방과 전혀 인지되지 않는 ‘쩜’ 하나라고 그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걸 가지고 난리가 났다. 이 문제가 포털 검색순위 1위에까지 올랐다. 작가는 맹폭을 당했다. 결국 사과하고 말았다.


“쪽지랑 메일함이 불이나서 뭔일인가 했는데...... 포탈 검색어 맨 꼭대기에 ㅠㅠ

요즘들어 모자란 만화를 점점 너무 많은 분이 보셔서 어깨가 너무 무겁습니다 ㅠㅠ

30대 아저씨라 멤버들 잘 몰라서 죄송합니다. 점으로 멤버 그려서 죄송합니다.

저 소녀시대 너무 좋아해서 넋놓고 테레비 보는데 아무리 봐도 세명 말고는 헷갈려서 한번 그걸 표현해본 것 뿐이고...

그걸로 기분이 나쁘신 분들께는 마냥 죄송할 뿐이고... 뭐라 할말이 없을 뿐입니다... ㅠㅠㅠㅠ

팬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점 인정하고 소녀시대 팬여러분 죄송해요!!!”


이렇게 사과까지 했는데도 여전히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사과가 너무 장난스럽다나? 그럼 소녀시대 여러분을 잘 알아모시지 못한 죄로 석고대죄까지 해야 하나? 황당하다.


윤아, 유리, 수영만 좋아하건 말건 그 사람 취향 문제지 왜 제3자가 감놔라 배놔라한단 말인가? 나도 물론 작가의 만화내용에 도통 공감이 가지 않는다. 그래도 그냥 그 사람 취향이려니 한다.


난 윤아는 안다. 하지만 작가 눈에 보인다는 유리나 수영은 누군지 모르겠다. 그러니까 유린지 수영인지는 나에겐 ‘쩜’인 셈이다. 소녀시대는 ‘쩜’ 투성이다. 너무 사람이 많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그냥 그런 거다. 이유가 없다. 원더걸스 멤버 중에 세 명 이름 외우는 데만 1년 넘게 걸렸다. 난 그렇다. 내가 무슨 잘못했나?


저마다 눈에 띄는 사람이 다르고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것이다. 그걸 표현한 것이 왜 죄가 되나? 내가 이런 일을 당했을 때 사과하라고 하면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사과할 문구를 찾아내지 못했을 것이다. 내 눈에 ‘쩜’으로 보이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표현했는데 그걸 뭐라고 사과한단 말인가?


소녀시대 팬클럽은, 그렇게 원통하다면, 어느 만화작가가 소녀시대 이름을 다 못 외울 때 잘 외울 수 있도록 암기표라도 만들어 보내줄 일이었다. 아니면 각 멤버의 개성과 매력을 정리해서 제공해주던가. 물론 그런 정보를 제공받고도 여전히 그 사람 눈에 ‘쩜’으로 보인다면 어쩔 수 없는 거다. 그게 ‘취향’이란 것의 정체다.


이 사태를 다룬 기사들을 보니 대체로 단순 사실전달이나 아니면 은근히 그 작가가 실수했다는 논조를 보이고 있다. 대중의 이 황당한 공격성을 지적한 언론이 없다. 심지어 그 작가가 멤버들을 차별했다는 언론까지 있다. 차별은 무슨. 그럼 연예인 모두를 차별하지 않고 몽땅 다 알아줘야 한다는 말인가?


국가권력이 개인의 취향에 개입하는 거나, 대중권력이 개입하는 거나 매한가지 폭력이다. 노론이 남인의 개인적 신념을 문제 삼을 때 정조는 올바른 가치를 잘 세울 생각이나 하라고 했다. 소녀시대 팬들도 소녀시대의 매력을 잘 알릴 궁리나 하는 것이 맞다. 남의 취향을 단죄할 생각을 하면 그때부터 세상은 무서워진다. 정말 황당한 사건이다.


Posted by 하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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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기분나쁠만한 글이긴했지요
    소시가 아니었다면 윗댓글처럼 피겨선수들이라던지 대부분이 한국인으로써 자부심을 느끼는 그런 집단(?)에 대해 그런 만화그렸어도 이런식이었을지?
    물론 소시 몇몇 무개념 팬들도 그렇지만 작가도충분히 무개념이었고 사과를 하긴했어야했습니다
    전 만화보고 완전 어이없던데

  3. 하재근님의 글에는 공감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만, 이번 편은 공감할 수 없네요.
    블로거뉴스에 추천 버튼만 있다는게 참 한스럽습니다. 비추기능도 있어야 하겠어요.

    댓글들 중에 왜 윤서인이라는 웹툰작가(지만 야후직원이기도 하죠)가
    유독 왜 저렇게 맹비난을 받는지에 대한 글들이 있으니까 잘 찾아서 읽어보시고요,
    이 문제가 단지 저 카툰 하나만 가지고 평할 사안이 아니라는거 하나는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실제 달랑 소녀시대 팬들만 맹비난을 퍼부은것도 아니고...
    소녀시대 팬이라 한들 9명을 모두 다 맹목적으로 추종할 팬들이래봤자 몇이나 되겠습니까..
    문제의 진짜 원인은 바로 저 '윤서인' 이라는 원인제공자의 개념 상태였던거죠.
    거기다 댓글들 중에도 있지만 옐로페이퍼 기자들의 조회수에 혈안이 된
    문제 확산도 한몫 했고요.

    왜 다른 글에 비해 이 글의 추천 수가 적은지, 한번 쯤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의외로 추천 수는 정직한 편이거든요 (네이버 영화평점이 알바들 판이긴 해도 꽤 쓸만하듯이요)

  4. 이봐요--+ 2009.01.27 13:0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하재근님. 이 글 말고도 다른 글들을 읽어보며 느끼는거지만 당신은 너무 저와 생각이 다릅니다 ! ;;

    윤서인..작...ㄱ..... 라는 사람을 두둔하려는 마음이 생겨서 이런 글을 올릴생각을 하셨으면

    윤서인씨에 대해서 더 조사를 해봤어야 하는것이 아닙니까.

    방문자도 많고 이 글을 읽은 사람들이 하재근님의 생각을 아무런 여과장치 없이 받아드릴 수도 있잖아요?

    저도 처음엔 분명 이 작....ㄱ..가 개념이 없는 카툰을 올리긴했지만 이렇게까지 욕먹을 정돈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사람들이 너무한거 아냐? 하고 생각할정도였으니...........................

    윤서인씨는 한마디로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관광시켜보내버린 위인이랍니다.

    그 이유가 궁금하다면 직접 찾아보세요 ~!! 라고 하고싶으나 ,,

    음.. 예로 한가지를 들자면

    윤서인씨가 연재하고있는 카툰중에 일본을 소재로 한 카툰이있습니다.

    첨엔 그 사람이 일본에 거주하고있는 줄 알았죠;

    아니 어쩌다 한번 일본에 관광하러 가면서 일본 거주자인척 만화그리는거 좋다쳐요.

    하지만 우리나라 반일감정 뻔히 알면서

    그리는 카툰내용은 아주 가관입니다.

    우리 대일본제국에는 이런것도 있고 이런 신기한 물건도 있단다~ 너희 식민지조선에는

    이런거 찾아볼수도없을거다 메롱메롱 ~~ ~ !! . 이런 느낌이랄까;;

    하여튼 직접가서 보시면 알거에요 윤서인이라는 작..ㄱ...ㄱ.ㄱ.ㄱ.가 얼마나 편협한 시각으로

    살고있는지

  5. 다른생각 2009.01.27 15:2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나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웹툰에서 내가 느낀것은 30대 중반 아저씨가.. 유흥주점(소위 말하는 룸싸롱등등...)에서

    아가씨 쭉 세워놓고 소위 말하는 쭉쭉빵빵 아가씨들 초이스하는 느낌입니다.

    젊은 아니... 어린 학생들이 걸그룹 좋아하는 30대 이상 아저씨들에게 느끼는

    변태성.... 이 보입니다. 이건 순전히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6. 이사건은 언론때문에 더 커진 케이스입니다.... 별거 아니게 넘어갈수 있는 사건이었죠
    워낙 요즘 소녀시대가 화제의 중심에 있다보니 기자들이 크게 만든 사건이라고 봅니다.

    이 작가가 원래부터 친일 논란으로 안티가 많아서 원래 악플이 많이 받던 작가에요. 그걸 소녀시대와 연결시키다보니 악플이 좀 더 많았고...

    기자들이 떡밥 제대로 뿌린거죠.

  7. 위에 쓰신 즈미라는 분 의견에 저도 공감하면서 그분의 의견과 제 의견을 담아 적어봅니다.

    즈미님의 말대로 개인의 취향이라는 내심의 영역은 어떠한 것이든 보장되는 것이나, 그것이 외부로 표출되었을 경우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합니다. 표현의 자유가 무고한 남을 마음대로 모욕할 권리까지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타인에 대한 모욕은 외부로 표출된 경우 본 사안과 같이 전파가능성이 큰 경우 그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자체로서 실정법에 위반하며 동시에 도덕적 지탄을 받을 행위가 됩니다.

    소녀시대는 통상적인 소녀그룹에 비해 인원이 다소 많은 편입니다. 9명이나 되는 인원의 이름을 전부 알고 있는 사람은 팬이거나, 다소 관심이 있거나 하는 경우일거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tv에 자주 얼굴을 비치는 멤버들만 기억할 뿐, 다른 멤버들의 이름까지 기억하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9명 중 3명만 눈에 띄고, 나머지 여섯명은 '구별이 안 된다'거나, '관심이 가지 않는다' 정도의 의사표현이었다면 큰 문제가 없었을 것은 당연합니다.

    이전의 이와 유사한 취향표현들은 소녀시대의 아저씨팬들 사이에서도 이미 있어왔고 다른 팬들도 이런 사안에 대하여는 아무런 문제제기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런 팬들에게는 다른 멤버는 누가 있고, 그 멤버의 특기는 이것이며, 또 이런 매력이 있다 하는 방식으로 다른 멤버들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인지도를 높여주려고 노력하는 면이 더 많았고, 사람마다 선호하는 멤버가 다른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반응이 더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전에도 소녀시대와 관련된 여러 카툰들이 있었지만, 이번 만큼 문제가 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대부분은 팬들이 그린 것이기 때문인 점도 있었지만, 이번에 윤서인씨의 카툰이 특별히 문제된 것은, 9명 중 자신의 눈에 띄었다는 3명을 제외한 나머지를 무존재 5인과 점(혹은 블랙홀) 1인으로 구분한 점입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구별이 안간다.', 혹은 '다른 멤버에 대해서는 그닥 관심이 없다' 정도만 표현했으면 무난히 넘어갈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카툰에 대놓고 쓴 '무존재'라는 표현이 가지는 개인의 존엄에 대한 파괴성 역시 적지 않으나, '점(혹은 블랙홀)'으로 표현된 무존재 이하의 그 존재에 대한 심히 중대한 경멸적 표현이 문제가 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개인의 상충되는 권리 또는 사회적, 법적 보호를 필요로 하는 충돌하는 법익의 문제는 언제나 발생하지만 그에 대한 판단은 기본적으로 양 권리와 법익에 대한 비교형량을 통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에서 윤서인씨의 권리 또는 법익은 '개인이 취향을 가지고 이를 표현할 권리'가 아니라, '무고한 타인을 모욕하면서까지(혹은 그 가능성이 지대한 것을 인지하면서) 개인의 취향을 표현할 이익'입니다. 그에 반하여 소녀시대팬들, 그리고 일반 네티즌이 분노하고 염려하는 것은 '그 무존재와 점이라는 멤버들의 훼손된 명예, 존엄'입니다. 양자의 어느 것에 대한 보호법익이 더 크며 가치가 더 크다고 할 것인지는 구체적 사정에 따라 달렸지만, '정당한 비판', '공익의 목적'과는 하등의 관련이 없는 이번 사안에서는 후자의 가치를 우선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확신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것이 모욕적인 표현인가, 그 모욕을 팬들이 판단할 수 있는가 등의 의문이 제기될 수 있으나 전자는 그 개연성이 무척 크다는 것, 후자는 팬들의 해당 연예인에 대한 애정 등을 고려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버지가 딸을 바라보는 심정, 오빠가 동생을 걱정하는 마음, 동생이 누나를 위하는 마음 그런 마음으로 소녀시대를 보고 있는 그 팬들이, 해당 카툰때문에 상처받을 그 딸, 동생, 누나를 생각하는 마음을 이해할 수 없다거나 맹목적 추종 정도로 취급될 수밖에 없는지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그것이 표현자에 대한 집단적 비난으로 이어진 것이 문제된다는 점은 인정할 수 있으나, 이 또한 과거 윤서인이라는 작가가 여러 사이트에서 그렸던 카툰으로 인해 이미 세간에 매우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후에 올린 사과문을 보면 자신의 카툰이 검색어 상위에 랭킹된 사진을 자랑스럽게 걸었고, 또한 사과문 자체에서 자신이 소녀시대 팬이며, 30대의 관점에서 그린 것이니 너그러이 이해하하는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30대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단순히 다른 여섯명은 정확히 잘 모르겠다는 식으로 적당히 사람의 형태를 그리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다섯명과 한명을 구별지어 다섯명에게는 무존재라는 글귀를 쓰고, 나머지 한명은 점으로 표현한 것은 작가가 이미 이들 여섯명 중에서도 점으로 표현한 한 멤버에 대해 조롱하는 의도로 그린 것이 명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친일적 찬양 카툰으로 세간에 욕을 먹고 있던 작가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고의적으로 이러한 행동을 벌였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상황에서, 굳이 이 작가를 옹호하는 글을 쓰신 의도를 짐작키 어렵습니다.


    하재근님도 정확한 사실관계보다는 단순히 논란이 되는 사안만을 보고 글을 쓰신 거 같은데, 먼저 이 같은 사실을 알고 글을 쓰셨으면 합니다. 글을 검색해보니 소녀시대라는 그룹에 대해 상당히 편견을 자기고 비난하는 식으로 쓴 글이 많더군요.

    클릭수 올리려고 하지 마시고, 정확히 알고 쓰시기 바랍니다.

  8. 그림의 논지파악을 제대로 하고 답글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글쓰신 분도)

    분명히 그 그림에서 그린이의 의도 중 중요한 부분이 '점'으로 표현된 한 사람의 인격모독 부분입니다.. (이것만 아니었어도 특별히 신경 쓸 이유가 없죠)

    그걸 외면한 채, 다른 소소한 면만 부각하고 나름 의견들을 얘기해 봤자.. 서로 얘기가 되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몇몇 사람만 얘기하는 것 가지고 누가 뭐라고 하나요? (이것과는 차이가 있죠? 그림이..)

    자기 자신이 어떤 집단에서 점같은 존재라고 어떤 사람에 의해 공개적으로 얘기되어 진다면..
    과연 어떤 기분이 들까요? 자기가 자기 위치를 알고 있었더라도 기분이 심히 안좋을거란건.. (이점을 잠깐이라도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죠.. 표현 한마디에 따라 그 뜻이 천지차이일 수 있잖아요..

  9. 윤서인인가 이 작가 언제 한번 빵 터트릴줄 알았어요...

    왜빠로 유명세 좀 떨치던 사람이던......만화 보니 가관도 아니던데요...

    뭐 그건 그거고....

    팬들이 열받을만도 한게...

    그냥 막대기 인간 그려논건 그렇다 해도 인간을 점으로 표현해놓은거 자체가

    같은 그룹중에 하난 완전 인간취급도 안한 느낌이랄까요..;;


    암튼 이 카툰을 누가 그렷던간에...

    이런 무개념 그림을 그린 사람은 욕 좀 먹어도 싸다고 생각하는데요...

  10. 동그리 2009.01.27 21:4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물론 소시팬들의 도를 넘는 공격은 저도 반감이 들지만.

    이분도 정작 중요한 핵심을 비켜가는군요.
    만화작가가 왜 항의를 받는지.
    소시 모를수도 있죠. 누가 누군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많고.


    '무존재, 점'으로 표시한 그 만화컷 부분이 문제되는 거잖아요.

    어린시절 (누구는 이뻐하고 누구는 무시당하고) 비슷한 경험을 겪어서. 소시팬들 반응이 이해는 갑니다. 저런 표현이 팬들에게 불쾌하게 받아들일거라는건 왜 생각을 못하는지. 자기 취향, 표현만 중시하고 남에 대한 예의는 상실한 글. 이 글에서도 그런 이해는 눈꼽만치도 찾아볼수 없네요.

  11. 인기가 적든 많든 웹툰 자체가 불러오는 파장이 꽤 큰데 그 생각을 안하지 안았나 합니다.
    작가 스스로 써놓은 사과문에도 많은 분들이 보셔서 어께가 무겁다라는 글이 있는데,
    많이 본다는 건 알면서 파장이크고 피해가 올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라는 점이 욕을 먹고 있는 이유인것 같은데요.
    윤아, 유리, 수영 3명만 보이고 나머지는 무존재 한명은 점?외모 지상주의죠? 일단은.
    그리고 짧지 않은 연습기간을 거쳐 데뷔한 가수들에게 무존재다라는 말을 하면 상처입지 않을까요?
    그리고 요즘은 아이돌도 실력이 있어야한다고 말들 많이 하지만 아이돌이기 때문에 이미지에 많이 신경 쓸텐데 이미지에도 약간 손상입었을 수도 있고요. 소녀시대도 씁쓸하겠죠.

    동그리님 말처럼 이처럼 자기중심적인 글이 누군가에게 큰 피해가 갈지 생각도 안하고 올리는데 욕안먹을 수 있을까요? 사실 글 제대로 안읽었는데요 글 쓰신분은 작가님에 블로그 들어가 보신적 있으세요? 지금도 있을진 모르겠는데 그 블로그 가보면 게시물중 하나가 한 맛집예긴데 맛집에서 줄서고 기다리고 줄제대로 안서서 제대로 서라고 화냈다고 맛집에서 사람많은데서 끼여 먹고 10만원 냈다고 만화를 그리셨는데 개인적인 생각이니 별로 상관 없겠지 하실지 모르지만 간판 사진 찍고 전화번호 그대로 올리면 매출에 잘도 무리 없겠습니다. 무개념이다 라는 말은 심하지만 솔직히 틀린말까진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과했는데도 난리라니요 그거 수정하신거 아세요? 수정전에는 '뿐입니다'를 개그맨 안상태의 유행어인 '죄송할뿐이고!'라고 써놓으셨는데요. 이게 사과하는 태돕니까?
    수정해 놓으시고 일단 미안하다고 수정 다 해놓으셨는데 악플이 너무 심하긴 합니다만,
    이정도 심할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욕을 먹긴 먹으셔야 합니다.

  12. 왕의남친 2009.01.28 01:2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단순히 비난받고 욕을 먹는 이유가 소시를 비하하던 것이 아니라
    원래 애초에 이 자식이 무개념 작가라서 더 욕을 얻어먹고 그러는 거예요.
    검색창에 일본박사 조이, 라고만 쳐보세요
    왜 비난을 더 받고 비하와 욕을 더블로 받는지 광속으로 이해가 되니까.

    소시 비하사건 터지기 이전에 원래 욕 옴팡지게 얻어먹던 인간 이었음.

  13. 저기요... 2009.01.28 13:4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제 생각에는 이건 개인의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소녀시대 모르는 사람 널리고 널렸습니다. 심지어 인원수조차 모르는 사람도 있어요.
    자기가 관심이 없다면 모를수도 있는겁니다. 그것 가지고 뭐라 하는것 아니에요. 하지만 이 웹툰이 그렇게 문제가 됬던건 한명을 점으로 표현해 놓은 것 때문입니다. 제생각에 이건 인격모독이라고 생각되는데요. 팬들이 이 문제에 이렇게까지 화내는건 단순히 소녀시대를 다 몰라서가 아니라 그 밑에 깔려있는 조롱의 표현때문입니다. 무개념빠들이 얼씨구나하고 욕하고 다니는구나라고 생각할게 아니라 이 웹툰이 어떤 문제가 있어서 이렇게까지 이슈화가 됬는지부터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14. 이봐요 2009.01.28 14:0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 소시빠에요...
    근데
    아무리 취향이라고 해도 너무하삼...
    나이거보고 한참 충격먹었음...
    뭐 당연히
    소녀시대를 몰를수도 있지만,
    이거 무슨 사람 차별도 아니고...
    진짜 열심히 활동할 가수에겐 이런다는 건 비하다비하
    그리고 님 소시 안티셈?

  15. 소녀시대 팬으로서도 그렇지만, 평소부터 이놈 맘에 안드는 놈이었음.. ㅋㅋㅋ
    친일에 나이처먹고 하는 행동거지에.. 말투에...

    그냥 관심받고싶어하는 한 떨거지 인생이라고 취급하는게 답인듯 ㅋ
    요즘 소위말하는 발기자들같이 낚시기사 써놓고 덧글달리는거 보면서 즐기는 인생정도? ㅋ

    이건 지극히 소녀시대 팬의 입장에서 바라본거지만, 사과라고 써놓은 글이 사과처럼 읽히는
    사람 몇 안될거같은데.. 지가 쓴거같이 나이 먹었으면 나잇값은 해야되는거 아니냐.. ㅋㅋㅋ

  16. 이슬먹고살죠 2009.02.05 16:4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그러니깐 난 댁네 가족을 그릴 때 점네개로 표현해도 된다 그거지?

  17. ㅋㅋ 저거 블랙홀은...효* 확실 ㅋㅋ 하지 않나용

  18. 걸어서지옥까지 2009.02.19 10:4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난 소녀시대 멤버 태연만 알고 있는데 나도 사과해야 하는가?? (참고로 빅뱅도 대성만 알고있슴)
    태연을 알게된건 지난 여름 패떳에서 방송에 나온걸 봤을뿐이고 그때 소녀시대 멤버란걸 알았을뿐이고오 요즘 무도의 진상 캐릭터 형돈이하고 일요일밤에서 웃음을 주고 있어서 친근할 뿐이고...

  19. 흑진주만세 2009.02.22 10:4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그렇다고 나머지 6명완전 개무시하는거는 비판받아야함..

  20. 30대 초반일뿐이고~
    원더걸스 노래를 그렇~게 좋아해도
    선예,유빈,소희,선미 외에 멤버 한명은 아직도 이름을 잘 모르고~

    심지어 에쵸티 우혁이랑 재원이는 해체하기 직전에 이름을 알았고~
    13명 슈퍼주니어는 보자마자 바로 포기했고~


    소시.....
    솔직히 나한테도 윤아,태연이 말고는 다 점일 뿐이다.
    특별히 윤아, 태연이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방송에 계속 보이니
    모를래야 모를수가 없었던 것이다.

    나는 소속사가 이런 그룹을 계속 내보내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빅뱅 같은 경우는 워낙 개성들이 강한것도 있지만 활동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것 같은데 각자의 개성에 맞춰서 솔로활동을 하고 있다.
    오죽하면 에쵸티도 다 모르던 내가 빅뱅 멤버 이름을 다알까(영배?)

    나도 댄스음악을 좋아하는 팬이지만 한번에 5명, 9명씩 얼굴구분하고
    이름알기가 쉽지 않다.
    소속사에서 왜 이런 비슷한 개성을 가진 아이들을 모아서 그룹을 만드는
    건지 알수가 없다.
    여럿중에 하나만 걸려라 하고 뽑는 뽑기 같은 마케팅인 건지...
    그러고선 각 그룹의 대표얼굴로 한명내지 둘만 골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그 외엔 다 점으로 만들고 있으니 이게 원인이 아닌가?

    그 사람이 누군가를 점으로 그렸다고 해서 이렇게 문제삼을 것까진 아닌것 같다.
    자유민주주의에서 이정도 표현도 못하고 살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
    저 사람의 만화로 인해 누군가의 명예가 훼손된 것도 아니고
    누군가가 심하게 충격을 받아서 무슨일을 저지른 것도 아니다.
    단지 여러 사람의 심기가 좀 불편했을 뿐이다.

    정 저 사람의 만화가 보기 싫으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 뭐라고 하는게 더 낫지 않은가?
    저 사람더러 사과하라고 한다고 해서 가치관을 바꿀 사람도, 취향을 바꿀 사람도
    (난 보지 못했지만 여러 사람의 의견에 따르면) 왜색성향을 바꿀 사람도 아니니
    자본주의 사회에서 뭔가를 행사하려면 그 사람의 작품을 서비스 하는 곳에 따질 것.

    그래도 난 저 사람의 작품에 여러 사람이 심기불편해 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 다행스럽기만 하다.

  21. 다른작가가 실수했다면 몰라도 저 일빠작가는 옹호해주고싶지 않네~ㅋ 평소에 개념없는 가툰을 그리더니 결국 한껀했네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