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이래 한민족이 요즘처럼 노골적으로 욕망을 드러낸 적이 있었을까? 한국에선 전통적으로 욕망을 감추는 것이 미덕이었다. 특히 물질적인 욕망과 육체성은 가장 드러내선 안 될 그 무엇이었다. 하지만 이젠 시대가 달라졌다. 노골적으로 물질적인 욕망을 좇으며, 육체성을 찬미하는 것이 대세가 됐다. 그것은 TV에서 상업적 성공을 위한 노출로 나타나고, 육체에 대한 기이할 정도의 민감증으로 나타난다. 이런 흐름은 2000년대가 시작된 이후 점점 강해졌었는데 2009년에 그 정점에 달한 느낌이다.


 과거에는 주로 여성의 얼굴이 화제가 됐었다.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여배우의 가슴 노출이 종종 화제가 됐었지만, 올해처럼 여성의 육체가 노골적으로 관찰된 적은 없었다. 육체에 대한 관심의 고조는 에스라인 열풍에서 그 징후가 감지됐었다. 에스라인 열풍은 여성의 풍만한 육체에 탐닉하는 사회현상이다.


 최근엔 그 육체가 부위별로 분절되기 시작했다. 처음엔 육감적인 엉덩이가 강조됐다. 그 다음엔 허벅지가 집중 탐구의 대상이 됐다.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이 허벅지 시대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유이는 ‘허벅 유이’로 불리며 허벅지의 시대를 열었다. 뒤이어 소녀 아이돌인 소녀시대의 티파니가 베스트 허벅지 연예인으로 선정됐다는 뉴스가 나와 인터넷 게시판을 술렁이게 했다.


 허벅지에 대해 이렇게 고조된 관심은 마침내 ‘꿀벅지’라는 야릇한 신조어를 정착시키는 데에 이른다. 꿀벅지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했을 때는 따옴표 안에 갇혀있었으나, 어느새 따옴표 밖으로 나와 예능 프로그램 자막에까지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일상어가 됐다.


 꿀벅지라는 생소한 단어가 정착되는 기간은 걸그룹의 최전성기였다. 2009년이 처음 시작됐을 때만 해도, 소녀시대가 몸에 착 달라붙는 스키니진을 입고 나타났을 때 지나치게 야하다며 선정성 논란이 일었었다. 하지만 곧 허벅지가 대두되며 어린 연예인이 다리를 통째로 드러내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게 여겨지는 시대가 됐다. 여름이 되자 엉덩이춤이 걸그룹의 아이콘이 됐고, 무대 위에서 상당히 강한 수위의 퍼포먼스를 펼쳐도 별다른 논란이 터지지 않는 분위기가 됐다. 그나마 포미닛 현아의 노출이 화제가 됐는데, 그녀가 어린 나이에 마치 속옷이 드러난 것 같은 장면을 연출했기 때문이었다. 올해를 정리하는 ‘MAMA' 행사에서 아이비의 퍼포먼스가 상당한 논란을 일으켰는데, 그것은 아이비가 2PM의 니쿤과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했기 때문이었다. 그녀의 노출 의상과 성적인 퍼포먼스 자체는 화제조차 되지 않았다. 이젠 노출이 당연한 시대가 된 것이다. 그나마 연말에 지드래곤의 선정적인 연출이 물의를 빚으며 아직까지는 지켜야 할 선이 있다는 것을 확인시켰다.


 걸그룹의 귀여움과 노골적인 육체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트렌드는 ‘베이비 페이스’의 열풍으로 나타났다. 베이비 페이스란 유이나 신민아처럼 어리고 순진하게 생긴 여자 연예인이 풍만한 에스라인 몸매를 갖춘 경우를 말한다. 이것은 곧 ‘청순 글래머’ 열풍으로 진화했다. 과거엔 청순한 소녀스타에 대중이 열광했다면, 이젠 청순한 얼굴에 글래머러스한 몸매까지 갖춰야 하는 것이다.


 이런 육체성의 대두는 당연히, 가요계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 사극에서 여성 연예인의 목욕 장면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한 지는 이미 오래다. 올 여름엔 심지어 전통적인 가족 공포시리즈인 <전설의 고향>이 낯 뜨거운 노출과 과도한 정사 장면으로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현대물에서도 여성 연예인의 수영복 노출은 기본이 됐다. 오연수, 황신혜 등 중견 배우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여성 코미디언들의 노출도 점점 그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공개코미디를 보면 여성 연기자의 옷이 몸의 라인을 강조하거나 드러내는 쪽으로 가는 경향성이 확연하다. 이경실처럼 육감적인 몸매의 성적인 매력이 부각되기도 한다. 케이블TV가 노출에 탐닉하는 것은 이제 화제 거리도 안 된다. 인터넷 세상에선 아슬아슬한 옷을 입은 레이싱걸 열풍이 분 지 이미 오래다. 미성년자들이 즐기는 게임에서의 노출 수위도 만만치 않다. 게임 캐릭터들이 풍만한 몸을 겨우 가리는 옷을 입고 서있는 포스터가 PC방마다 나부낀다. 올 연말의 국제게임쇼에선 게임 캐릭터 의상을 입은 행사모델이 과도한 노출로 인해 퇴출되는 초유의 사건까지 벌어졌다. 청소년들이 게임 캐릭터 의상을 만들어 입고 쇼를 펼치는 ‘코스프레’에서의 노출 수위도 심상치 않다.


 육체성의 대두는 여성에게만 한정되지 않는다. 올해는 처음으로 남성의 육체가 구체적으로 찬미된 해로 기억될 것이다. 2000년대 이후 몸짱 열풍이 불며 남성의 근육도 점차 화제가 됐으나, 올해는 그 정도가 질적으로 달랐다. 걸그룹 열풍, 허벅지의 돌풍이 불 때 유일하게 남성 아이돌로 그에 필적하는 성공을 거둔 그룹이 2PM이었는데, 그들의 별명은 ‘짐승돌’이었다. 그들은 엠넷쇼에서 윗도리를 벗어 제치고 근육을 노출하는 물쇼로 그 별명에 값했다. 여성에게 허벅지가 있었다면, 올해 남성에겐 복근이 있었다고 할 것이다. ‘초콜릿 복근’에서 ‘꿀복근’에 이르기까지 복근 열풍이 불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성 출연자의 옷을 들어 올려 배를 보여주는 것이 일상적인 풍경이 됐다. <세바퀴>는 남성의 육체를 노골적으로 욕망하는 프로그램인데, 여기에선 주기적으로 남성이 윗도리를 벗고 출연자들이 자지러지는 쇼가 상연된다.


 가히 육체의 홍수다. 절제가 미덕이었던 한국인의 욕망이 질주하기 시작한 것은 IMF 사태 이후부터라고 할 수 있다. 이때부터 돈과 물질적 우월함이 최고의 가치가 되었고, 스펙이 최고의 미덕이 됐다. 육체는 그런 스펙의 중요한 일부분이었다. 물질성과 상업성은 당연히 연예산업에서의 노출의 강도를 높여갔다. 그러자 과거엔 쉬쉬하던 성형수술이 모든 여성의 기본 코스가 되고, 남성들은 초콜릿 복근을 장착한 짐승남이 되어야 하는 사회로 변한 것이다.


 육체가 스펙이 된 현실이 적나라하게 반영된 것이 ‘키 작은 남자는 루저’ 사태였다. 그런 어처구니없는 말이 나온 것도 이 시대를 반영하지만, 그런 정도의 말에 엄청난 대중적 반향이 일어난 것도 육체에 대해 과도하게 민감한 우리 시대를 반영했다고 할 수 있었다. 감히 남자의 키를 가지고 남자를 능멸했다고 그 여성을 공격한 남성들은, 오늘도 인터넷에서 여성 육체를 부위별로 품평하고 있고 방송사와 기획사들은 그들을 위해 꿀벅지와 청순 글래머를 발굴하고 있다.


 육체에 집착하고 육체를 찬미하는 사회에서 시청률을 추구하는 방송이 노출 수위를 높여가는 건 필연적인 수순이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라면 우린 해마다 노출의 신경지를 보게 될 것이고, 완벽한 육체의 노출을 보며 자괴감에 빠지는 우리 국민의 육체 강박증도 깊어질 것이다. TV 드라마나 오락프로그램의 시청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성형욕구가 20% 이상 더 강하다고 한다. TV가 육체 과민증 국민을 만들고, 육체 과민증 국민의 욕망이 다시 TV의 노출을 부르는 것이다. 2009년은 그 정점이었는데, 미디어상업화로 인해 내년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



Posted by 하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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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즘 분위기는 지드래곤이 바야흐로 대중문화계의 선구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분위기군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곡 자체에 100% 충실한 퍼포먼스라고 생각하기에 선정성 보다는 표현의 자유 쪽에 무게중심을 두고 싶으며 따라서 님이 예로 든 단순한 자극과 흥미 유발을 위한 노출과 퍼포, 그리고 그것들이 연령제한없이 접근할 수 있는 공중파에서 방송된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하며 지드래곤의 경우와는 맥을 달리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곡 자체가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애초에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고 그 기대 이상으로 만족시켜 열광들 하더군요. 다만 기획사 측에서 어린 팬들을 배려한답시고 했든 또는 돈에 욕심이 있어서든 등급 조정에 부주의했던 게 불찰이었을 뿐 하나의 작품으로 남을 겁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곡 자체가 19금이었기 때문인데 가사의 유해판정 여부도 납득이 안가는 부분이 있지만 논외로 하고.


    현재 이 사회를 지배하는 대표적 키워드는 이중성과 선정성이겠지요.


    문제는 저런 노출과 선정적 코드를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적극적으로 즐기던 이들이, 미성년자 여자 아이들의 몸을 부위별로 탐하고, "초콜릿복근"에 열광하던 이들이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그 연장선상에 있는 지드래곤의 무대를 격렬히 비난한다는 겁니다. 퍼포 자체는 훌륭했다는 반론들이 이어지자 12세 관람가로 포인트가 옮겨 가며 돌연 미지의 순진무구한 어린 아이들이 그 무대를 보고 받았을 정신적 충격을 걱정하는 엄격하고 건전한 교육자의 모습으로 돌변하는 게 또한편의 코미디지요. 적어도 일관된 잣대나 평소 그 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도는 파악하고 입을 여는게 기본이지만 대부분은 여기서 벗어나 넷만 접속하면 바로 광란의 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 후폭풍이나 전체적 파급효과에 대한 고려는 전혀 없이 그저 무책임하게 쏟아냅니다.


    인터넷이 활성화되고 가요계가 아이돌을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이전에는 그들만의 세계에서 갇혀 있다 가끔 시사프로에서나 만날 수 있던 아이돌 팬덤이 전면으로 등장하고 그들이 적극적으로 여론몰이를 하면서 이슈를 기사화시키고, 선정적 기사를 쓰는 기자에 제보를 하고 다시 논란을 키우고 해당 기관에 민원을 넣고 인터넷여론을 좌지우지하고 그게 오프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현실입니다. 지드래곤 표절논란부터 재범이 탈퇴, 이번 지드래곤의 선정성 논란까지 그외 크고 작은 논란 그 뒤에는 문제점을 찾아 내려는 "그들"이 있었고 아이돌 정치판이란 말이 그야말로 실감이 납니다. 디시 코갤, 엠팍, 베스티즈나 텔존 등 몇군데 둘러보다 보니 금새 그 영악하고 비열한 방식이 파악되고 정치판 못지 않은 더러운 행태에 미래가 걱정될 지경이더군요.


    가요계가 외모로 승부하는 아이돌 중심이 되고 아예 예능아이돌이 등장하고 음악성으로 승부하던 가수들까지 고정예능출연으로 인기를 끄는게 대세가 되면서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고 있는 모습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가창력이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왜 그런 외모로 가수를 하느냐 안구테러다? 왜 성형도 안하고 나오느냐? 왜 예능에 안 나오냐? 왜 방송에 자주 안 나오냐? 라이트한 음악팬 밖에 없고 열광적인 팬덤은 없어서 문제다? CF많이 찍어야 최고의 가수다? 심지어 가수한테 단지 노래빨로 떴다?


    '그나마' 그 바닥에서 음악쪽에 무게를 두는 YG에 기대를 하고 되고 지나칠 정도로 견제받고 편파적인 언론과 방송의 공격을 받고 논란의 중심에 서는 거 보면 변호하게 됩니다. 언론은 말할 것도 없고 그나마 신뢰하던 MBC까지 표절논란에 있어서도 밀착관계인 SM의 표절전력과 최근의 대표적 표절논란곡은 누락시키고 오직 지드래곤에만 포커싱을 두는 편파적 방송을 하고 9시 뉴스에서 걸그룹 열풍을 다루면서도 오히려 긍정적인 아이돌의 예였던 투애니원을 외모지상주의와 상품화로 지적되는 아이돌의 문제점을 거론하는 부정적인 예로 편집하는 등 적대적인 보도행태를 보이더군요. 그 방송이 외모와 노출로 주목을 끌고 노골적인 성상품화의 대표적 아이콘이 된 걸그룹을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음악프로 또한 가장 선정적인 포맷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보인 그런 이중성과 편파적 태도는 그 방송사를 지지하던 많은 이들을 실망시키고 종종 문제시되던 치부를 그대로 드러낸 꼴이 되었습니다.

    남자 아이돌의 경우 여성의 경우와 비교하면 오히려 새로울 정도라 아직 신선하고 여자도 즐길 권리가 있다는 의식 때문인지, 그걸 차별이라고 불만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지만, 부정적인 시선이나 문제의식은 별로 없는 거 같더군요. 소녀시대 같은 경우는 일본 아이돌의 벤치마킹적인 성격이 강해서 그런지 여러 면에서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일본의 미소녀 오타쿠 문화에서 보이는 로리컨셉, 제복 및 허벅지 패티쉬, 단순한 육체의 상품화를 뛰어넘은 캐릭터 아이돌로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듯 유사 연애나 성적 판타지의 대상이 되고 아예 이를 주제로 곡을 발표하기도 했지요. 데뷔곡에서 발차기를 하며 치마속을 보이는 치어리더 컨셉 역시 빤치라와 유사하고 마냥 청순해 보이는 소녀들의 허벅지 노출은 노출에 대해 거부감 없는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노출과 섹시컨셉이야 그전부터 흔하지만 선정성과 맞물려 그 원조 일본문화의 영향이 그만큼 커진거라 생각됩니다. 오타쿠가 생긴다는 건 그만큼 인간의 본성을 파악한 은밀하고 치명적인 매력이 있기 때문이고 소녀시대라는 인기있는 아이돌을 통해 거부감을 느끼던 일본문화코드가 자연스레 다가온 결과겠지요.

    철없는 남자애들이 섹시컨셉의 여가수를 보면 막연히 "술집여자"라고 놀리던 기억이 납니다. 그들이 의미하는 건 엄밀히 말하면 술집이라기 보다 성을 파는 "매춘부"를 의미하는 거겠지요. 예전의 섹시컨셉은 그래도 가수로서의 개성이나 카리스마라도 있고 아무리 선정적이라고 해도 "밤무대의 가수" 이미지 정도는 되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의 섹시+청순은 성적 판타지를 자극하는 그야말로 본격적인 성상품화를 의미하는 거겠지요. 실제 룸싸롱이나 유흥업소의 아가씨들만 봐도 저 꼬마들이 알고 있듯 대책없이 화려하고 노출이 심하고 거부감이 들 정도로 섹시하지 않죠. 대부분이 청순하면서 섹시하고 그런 이중성이 남성들의 성향에 잘 맞아 떨어지고 우리 사회의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이중성과 선정성. 소비자의 성향을 고려한 좀더 전문적인 성상품의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봅니다.

    요즘 지드래곤 문제로 시끄럽고 늘 논란이 과열되고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 가길래 평소의 잡생각을 좀 떠들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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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뭐라노 2009.12.13 10:2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위에 뭐라노 글참길게썻다. 지드레곤이 선구자??? 표절 선구자?? 누가들어도 표절 티 팍팍내는 그런 노래하는애가 선구자??? 진짜 꼴불견이다 남이 만든노래 자기노래인냥 설치는거보면 노래도 전자음이 90% 컴퓨터가 부르는지 지드레곤이 부르는지도모르겟더라
    그리고 콘서트때 요상한 짓거리 하더라??? 19세 성인 콘서트도 아닌데 어린애들 와있는데서 침대에서 그짓하는게 포퍼머스라던데?? 그냥 또라이짖 하면 포퍼먼스인가??????선구자는 원래 그런가??? 정말 가수 같지도 않은 애 대려다가 양사장이 하는짓이 써커스에 원숭이한마리 데려다놓구 연습시켜서 재주보여주는거같다

  3. 맨위에 빠순이 2009.12.13 11:3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글은 존 나긴데 속알멩이는 매우 주관적인 생각과 타 아이돌가수들 까는내용뿐이네 ㅋㅋㅋㅋ

  4. 엉? 스키니진이 야해? 2009.12.13 12:0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그럼 2009년 봄에

    길거리의 모든 여성들이 입고 다닌,

    심지어 중고등학생들 마저 평소에

    이 스키니진을 입고 학원을 다닌 것은

    야한 옷을 입고 다닌 건가?

    스키니진이 야하단 얘기는 또 처음이넹;;;

    • 나2pm팬 2010.02.23 13:05  수정/삭제 댓글주소

      공감합니다.
      스키니진이 야하단 말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그거 초등학생들 다 입고 다니고 심지어
      남자 연예인들도 입고, 남자초딩도 입고 다니는데
      전 스키니진 야하단 말 생전 처음 듣는데요??

  5. 맨위에 어디서 복사붙여넣기한거? ㅋ

  6. 흑백논리 2009.12.13 12:5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진짜흑백논리의 시대가 온것같네요

    맨윗님이 누군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자신의 의견을 쓴 것 가지고 이렇게 몰아가는거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제가 이 글을 씀으로 인해서 또 빠순이란 소리가 나올까봐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물론 저도 지드래곤의 퍼포에 대해서 같은 의견을 갖고있진 않지만 '초딩'의 탈을 쓰고 정말 비난에 가까운 리플들을 보는게 양편의 어느입장에서도 유쾌하진 않지 않습니까

    한 유명인사가 말했듯이 한국에 드디어 흑백논리가 확연히 심해지는게 보이고있습니다
    무엇이 원인인지는 모르겠으나
    한국 네티즌들은 적어도 남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태도는 삼가야될듯싶네요
    님들이 그렇게도 원하는 선진국대열에 들어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말입니다..

  7. 미국 팝시장의 흐름을 생각했을 때. 그쪽은 이미 오~래전부터 육체미?를 강조한
    팝 음악 마케팅이 시작되어서 지금도 여가수나 남자 가수나 제대로 옷 입고 노래 부르는
    뮤직 비디오가 몇이나 있을까요.
    뭐 다른거죠.

  8. 제대로 알고 쓰신건가요? 2009.12.15 20:5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하! 닉쿤과 아이비의 무대에서 야릇한 분위기만 논란이 되었다구요?
    아이비 의상 선정성 논란과 아이비의 미니홈피를 폐쇄까지 하게 했던 2pm팬들의 반응은 어떻게 설명하실거죠? 물론 닉쿤과 아이비가 '퍼포먼스로만 봐달라'고 해서 그나마 팬들도 퍼포먼스부분에선 좀 수그러들긴 했지만 처음부터 화제가 되지 않았다는건 전혀 수긍이 가지 않는군요.
    팬들은 여전히 아이비의 선정적인 의상에 눈살을 찌푸리고 있습니다. 꼭 팬이 아니더라도 아이비의 의상이 건전했다고는 할수 없을거라고 생각하시지 않으세요? 퍼포먼스와 의상이 화제가 되지 않았다는말, 상당한 어폐가 있군요. 다음부턴 인터넷기사쪼가리라도 하나 읽고 신중히 글을 써주시길.

  9. 바로 윗글쓰신분, 아이비의상의 선정성 운운하는것자체가 우습네요
    소녀시대허벅지노출은 건전하고, 카라가 궁둥이 흔들어대는건 그럼
    건전한건가요? 웬건전과 새삼스런 선전성타령인가싶네요 요즘여가수들이나
    여자아이돌들 에 가슴이나 허벅지노출에 길들여져서 아이비경우도 웬호들갑인가
    싶더라고요 아이비퍼포의 경우엔 선정성과 노출문제보다는 퍼포의 상대가
    닉쿤이엇다는게 ,닉쿤을 끔찍이 아끼는 팬들의 특별한 의식 때문이엇다고봐요
    팬덤내 분위기가 "천사같은 우리오빠" 닉쿤을 감히 건드렷다는 거거든요
    닉쿤의 연기논란이 잇던것도, 예상 이상으로 팬들의 요란한 반응 때문에 닉쿤이
    당황해서 그랫다더군요 의상자체는 그렇게 논란이 될정도로 시선을 끌진 않던데요
    이미 김혜수나 이효리등 너무많은 연예인들이 단련을 시켜줫거든요 tv 만해도요

    • 나2pm팬 2010.02.23 13:13  수정/삭제 댓글주소

      저도 2pm팬이지만 공감합니다.
      아이비씨가 닉쿤오빠한테 뭔짓을 하신것도 아니고,
      그 시상식을 연 곳에서 그 퍼포먼스와
      그 퍼포먼스를 하실 가수분들을 아이비씨와
      닉쿤 오빠로 택하셨는데 어쩔 수 없는거죠.뭐..
      하지만 자꾸 벗는 건 싫어요.그리고 같은 여자로서 여자분들이 등 휑한 드레스 입고 가슴이 아슬아슬하게 파인 옷 입입으시면 개인적으로 제가 그 앞에 서있는것도 아닌데
      뻘쭘해서 채널 돌려버립니다.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2pm이 복근 노출하는것도 좀 싫습니다.저는 2pm의 노래랑 특이한 춤을 보고 팬이 된거거든요.

  10. 시상식에서 그냥 가만히 서있을때 입는 노출의상과
    격한 안무를 할 때 입은 노출의상은 많이 다르죠.

    저는 아이비씨 의상이 좀 과하긴 해 보였어요.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다리보다 가슴노출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아이비씨 몸매가 워낙 글래머러스 한데, 몸매가 너무 드러나는 의상이였죠.
    그리고 닉쿤씨와의 퍼포먼스보다 솔로 퍼포먼스가 저는 더 야해 보이던데요..
    아이비씨의 노래 안무가 그렇게 야한지는 몰랐거든요;

    어쨌든 아이비씨의 퍼포먼스 논란은 닉쿤과의 퍼포먼스라서 주목받은 것과
    의상과 안무가 야해서 주목받은 것 둘 다라고 봐지네요.

  11. 블로그 글 공감 갑니다.
    요즘 미디어에서도 외모지상주의를 점점 더 부추기는 기분이네요.
    너무 노골적으로 몸매를 부각시키는 것도 그렇고
    예능에서 게스트들 몸매감상, 몸매노출을 부추기는 것도 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듭니다.

  12. 방향 제시 없어 아쉬워 2009.12.28 10:5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pm팬입니다.
    닉쿤, 아이비 퍼포먼스가 화제조차 되지 않았다는건 키득
    재범 탈퇴, 아이비의 조금 이른 듯한 컴백과 어우러져 많은 화제가 되었어요.

    어쨌든 상당부분 공감되는 글입니다.
    사회변화와 대중의 요구의 변화에 따른 연결고리를 잘 풀어주셨어요.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모색은 모두의 과제인거죠.
    블로거님의 생각도 알고 싶은데 글이 현상만 짚어주고 끝난 느낌이네요.
    저 역시 2010년도 살색의 축제로 예상되니, 이젠 정말 우리집에서 티비를 치워야겠어요.

    잘 보고갑니다.
    건필하세요.

  13. 비밀댓글입니다